초교 신입생에 학용품 전달

이마트 청계천점… 사랑의 희망 바구니 10만원 상당 제공

 

지난 3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사랑의 희망 바구니 전달식에서 참석한 학생들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책 등의 구입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새 학기, 뜻 깊은 나눔의 희망 바구니가 눈길을 끈다.

 

중구청(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과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이 함께하는 사랑의 희망 바구니 전달식이 지난 3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관내 각 동과 구가 선정한 장충초 1학년 강지우 외 9명의 학생과 이마트 직원이 1:1로 원하는 1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택해 한 시간 가량 여유롭게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용호 점장은 "새로운 학교로 첫발을 내딛은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오늘 사랑의 희망 바구니를 통해 여러분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후영 서비스 연계 팀장은 "이마트에서 준비한 여러분들의 입학선물 고맙게 받아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들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학용품 코너, 서적 코너 등을 돌며 학교생활에 필수적인 실내화, 전과 등을 비롯해 스케치북, 연필깎이, 동화책 까지 다양한 상품을 쇼핑카트에 담으며 환하게 웃었다.

 

쇼핑이 끝난 아이들은 직원들과 함께 준비된 이마트 피자를 먹으며 새로 시작된 1학년 첫 학기의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희망 바구니 사업은 지난달 13일 출범한 이마트 희망 나눔 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돼 2011년 한해 동안 희망사계절 희망하우스 희망나들이 희망도시락 등 매달 다른 테마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