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7일 중구청장 재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적화)가 입후보예정자들을 위한 제1차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지난 8일 중구선관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선거사무장 등 각 후보자들의 선거 사무관계자들에게 선거사무안내 책자 및 서식 등의 자료를 배부했으며 이홍택 관리계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 △예비후보자 등록무효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수량) 안내 △예비후보자 기탁금 납입 예금계좌번호 △후보자 등록신청서류 사전 예비심사 △후보자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송치훈 지도계장은 △선거운동 △정치자금 △선거와 관련한 정당 활동의 제한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선거법위반행위 조사·조치 등에 관한 규정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다음달 27일에 시행되는 중구청장 재선거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되며 개표절차가 끝난 뒤 당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현장에서 교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4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6일까지 13일간이다.

이홍택 관리계장은 "예비후보자등록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서식이 배부된 책자 뒤편에 첨부돼 있으니 입후보자들이 차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검토하고, 설명회를 통해서 선거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전화문의 및 상담을 통해 최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예비후보자의 신상과 관련, 학력이나 전과기록 등이 올바르게 첨부돼야하며 후보자 자신에게 피선거권이 없을만한 사유가 있을 경우 나중에라도 발각되면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철저하게 해당되는 법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차 입후보안내설명회는 오는 31일 목요일 오후2시에 선관위에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