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사관 소방안전교육

중부소방서… 덕수궁 중화전 합동 문화재 훈련도

 

지난 17일 중부소방서는 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직원 4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숙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해빙기를 앞두고 캐나다 대사관 소방안전교육, 유관기관 소방훈련, 대보름 특별화재경계 근무 등 안전교육과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직원 4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숙달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소방안전 시스템의 현주소와 실태를 설명하고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손쉬운 119 신고요령을 교육했다.

 

대사관 후정에서 직원들 개개인에게 소화기 작동법과 옥내소화전 활용법, 심폐소생술 숙달교육을 병행 실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덕수궁 중화전에서는 소방차 8대, 소방관 50여명, 자위소방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청과 소방관서와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 공조와 안전관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궁 중화전에 연기가 발생하자 자위소방대의 관람객 대피, 문화재 반출이 실시되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의 인명탐색과 화재진압이 동시에 전개됐다.

 

특히, 소방차 근접대기 등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부여, 소방관서의 출동시스템과 자위소방대의 초기 조치능력, 문화재 대응매뉴얼과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월 대보름인 이날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화재진압 등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전 소방공무원의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했다.

 

이는 화재초기진압 출동태세 확립, 쥐불, 폭죽놀이 위험행위지역 기동순찰,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활동(24시간 감시체제강화),다중운집장소 소방대응태세 확립, 방화대비 특별경계 활동 강화해 화재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