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신세계 본사가 중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연탄 4천장을 지원하는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신세계(대표이사 박건현)가 중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 260만원 상당의 연탄 4천 장을 지난 18일 김영수 부구청장을 예방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신세계 배경국 부장, 이승원 과장, 변영범 주민생활국장, 남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 소후영 서비스연계팀장 등이 배석했으며, 이 연탄은 신세계 직원 80여명이 장충동, 신당동 등 저소득 가정 총 22가구에 직접 전달키로 했다.
김영수 부구청장은 "과거에는 연탄난로 하나면 겨울을 보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연탄 사용이 많이 줄었다"며 "그러나 중구의 저소득층에게 전달된 연탄은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승원 신세계 기업윤리추진과장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던 집도 기름 값이 많이 올라서 연탄을 사용하는 추세"라며 "중구에도 소외된 이웃이 많은데 집중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경국 신세계 기업윤리추진부장은 "신세계 계열사 대부분이 중구 관내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중구청과의 협조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사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