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아침, 대한민국 미래 열겠다"

나경원 국회의원 2011 의정보고대회 개최… 직능단체장·당직자 등 대거 참석

 

지난 20일 명동 LCI예식홀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의 2011 의정보고대회에서 당원들의 꽃다발을 받은 뒤 환호하고 있다.

 

"중구사람 나경원, 중구의 아침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지난 20일 명동 LCI예식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의 2011년 의정보고대회는 나 의원을 연호한 가운데 그동안의 의정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중구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중구 구정 활동은 물론 정부 중앙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해낼 수 있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여러분에게 보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지난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경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제 경제의 발전이 서민들에게 되돌아 와야 할 텐데 그런 의미에서 86조 4천억원의 사상 최대 복지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지난해 △서울역 컨벤션 센터 유치 △회현 고가 철거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종합체육시설 설치 △동대문 디자인 파크 플라자 건립 계획 수립 △중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성동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국립극장 주차장 무료개방 △삼성 약수 남산 타운 임대아파트 방풍 샷시 시공 △남산 순환 3번 버스 노선 확대 등을 실현해 냈다.

 

나 의원은 "국회의원은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의 분배가 중요한데 현재는 의정활동이 20% 지역활동이 80%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이 손을 맞잡아 주고 활짝 웃어주는 게 비타민이 되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정치 선진화를 위해 지역감정과 계파정치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한나라당 경선과 최고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나 자신이 지켜온 원칙과 소신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증명 받은 것이고 전격적으로 지원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중구 역세권 개발 △장충체육관 체육문화 복합시설 리모델링 △손기정기념관 건립사업비 60억 확보 △중림동 복합시설 건립 지속적 추진 △약수고가 철거 추진 △광희문 주변 경관 정비 사업 예산 10억 확보 △신당역 엘리베이터 설치 △황학동 중앙시장 화장실 건립 예정 △국립중앙의료원 존치와 의료서비스 질 확대 △필동용양시설 건립 예정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 확대 △회현동 SK리더스뷰 앞 차량 정지선 13m 이전 설치 예정 △진양상가 앞 횡단보도 신설 △황학동 이마트 앞 도로 U턴 추진 △회현동 체육센터 주차장 신축 △수정약국 앞 좌회전 신호체계 추진 △신당동 파출소 신설 △창충파출소 리모델링 공사 완료 △황학동 파출소 신설 추진 △초중고 방과 후 학교 활성화 지원 확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통학 도우미 운영 지원 △동네공부방 활성화 지원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황용헌 의원과 당고문, 동협의회장등 중구의 각 직능단체 대표 등 많은 중구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