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12대 김재욱 신임 병원장이 취임식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제12대 김재욱 신임 병원장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재욱 원장은 "제일병원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재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의 원장직을 수행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막중한 책임감이 제 삶에 있어 무엇보다 큰 의미가 될 것이라 믿으며 이곳에서 모든 열정을 다해 나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한 제일병원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제일병원이 글로벌 초일류여성전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을 비롯해 내·외빈 및 제일병원 임직원 500명이 참석해 김재욱 원장의 취임축하와 제일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재욱 신임 병원장은 1966년 △연세의대 졸업을 시작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연세대 여성생명과학연구소 소장 △관동대 명지병원 병원장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한국인 최초 미국부인암학회(SGO) 원로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