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에서는 지난 7일 지하 식당에서 새해를 맞아 경로당 회원들에게 신년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나경원 국회의원, 김영선 의원, 임용혁 전 의장, 한나라당 당원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훈훈한 시간이 됐다.
장 회장은 이날 오메가3와 석류 1통이든 500만원 상당의 100세트를 준비해 회원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모은 회비와 찬조금등 적립된 비용으로 마련한 선물이라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장 회장은 "신당1동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며 "신당1동 주민이면서 경로당 이용준칙에 적합한 사람이면 누구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같은 세대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오직 먹고 살기위해 희생을 감내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가 대열로 진입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의 역할을 해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해 달라"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러 찾아온 한나라당 최고의원인 나경원 의원은 "100세까지 팔팔하게 사시고, 150세 까지도 더 팔팔하게 살아달라"며 "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장승섭 회장과 박만복 중구지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참석한 당원들과 함께 큰절로 세배를 했다.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은 "올해는 토끼해로 토끼는 지혜롭고 정직해 오직 한길로만 간다고 한다"며 "토끼처럼 반칙하지 않고 정직하게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