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 8년간 여정 사진집 발간

'사진으로 본 겨레얼살리기' 출판기념회 개최

 

구랍 28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사진으로 본 겨레얼살리기' 출판기념회에서 한양원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는 지난 2003년에서 2010년까지, 총 8년간의 긴 여정을 담은 '대한민국의 힘, 사진으로 본 겨레얼살리기'사진집을 발간했다.

 

구랍 28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하 겨레얼운동본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발간한 사진집을 겨레얼 회원들에게 공개하고 그간의 행적을 되짚어보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겨레얼운동본부는 2003년 4월 25일 출범 이후 우리 겨레의 유구한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인류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힘써왔다.

 

출판된 이 사진집은 그간의 행적을 한데 모은 것으로 겨레얼운동본부로서는 그 의미가 크다.

 

사진집은 총 383페이지, 4부로 나뉘어있고 대상별, 분야별, 날짜별로 일목요연하게 편집돼 있어 겨레얼의 역사를 한눈에 모두 볼 수 있다.

 

1부 '미래세대와 함께'에는 전국순회 학교 강연회를 비롯해 전국 고등학생 백일장, 토론회 등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민족혼과 얼을 새기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해주기 위해 노력한 청소년 사업 분야의 행적을. 2부 '해외동포와 함께'에는 해외 강연회, 연변 강연회, 민족강연회 초청 행사등을 통해 겨레얼의 정신을 전파하고 해외동포의 정신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리 민족의 진정한 세계화에 힘쓴 내용을. 3부 '국민과 함께'에는 전국 순회 학술대회개최 및 겨레얼 지도자 육성사업, 각종 전통사상, 문화, 인물, 자료의 보관 및 전시 등을 통해 국민정신교육을 강화하고 겨레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4부 '사업개요 및 자료'에는 그간의 사업내역과 활동 보고 등을 담았다.

 

한양원 이사장은 "한국인으로써 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100여회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만으로도 겨레얼 사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조그만 사진집이 온 세상의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통일과 평화의 새 세상을 건설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재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2담당관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를 대신해 "겨레얼은 살아있는 '혼'이며 정신의 '맥'이다. 겨레얼은 우리 겨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브랜드와 국격, 국산상품의 신뢰와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길영 고려대 교수와 김용환 충북대 교수가 서평으로, 염경애 명창이 가야금 병창으로 사진집의 발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