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9일 을지로 아카시아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중구새마을회 송년의 밤에서 케익컷팅을 하고 있다.
서울중구새마을회(회장 김관수)는 구랍 29일 아카시아 호텔 4층에서 새마을 지도자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 15개동의 협의회장과 각 동 부녀회장 및 문고 회장이 참석해 경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관수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 다가오는 2011년 신묘년도 날마다 새롭고 행복한 새 해가 되길 빈다"며 송년 인사말을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모두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새마을회가 오래도록 간직해온 꿈이 현실이 되는 그 날 까지 다 함께 노력하자" 축하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오래될수록 새로운 것이 '새마을'이다. 새마을회는 서울시 중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투철한 봉사와 이웃들을 돌보는 마음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중구 건설을 위해 활동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서울시 중구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 1970년 새마을운동의 시작에서부터 그 명맥을 이어온 중구 새마을회는 현재 약 10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사회봉사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새마을회 김장환 전 회장은 "우리 국민들이 이웃을 먼저 챙기고 주위를 돌아봤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고, 풍요로움을 널리 나누며 더불어 행복할 수 있었다"며 새마을회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