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탁구대회에서 김용철 회장이 박형상 구청장에게 쌀 50포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중구청장기 및 제8회 연합회장기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에는 신당4동, 우승에는 남자단체전 중구청A팀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단체전 2위에는 에이스A, 3위에는 에이스B·C, 여자단체전 2위에는 신당2동A, 3위에는 충무아트홀A, 신당3동A팀이 각각 차지했다.
실버부 단식에서는 공정희씨가 우승을, 2위에는 윤영례, 3위에는 안병화 봉주연, 여자3·4부 단식에는 우승에 임미란, 2위에 황순이, 3위는 김현숙 송해숙, 남자3·4부 단식 우승에는 김촬희, 2위에는 남상복, 3위에는 신민기 윤한희, 여자1·2부 단식 우승에는 박강희, 2위에는 정은선, 3위에는 김경미 심영미, 남자1·2부 단식 우승에는 서경원, 2위 김웅용, 3위 양기영 박주훈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 진흥과 탁구발전에 기여한 유수남 하외숙씨가 박형상 구청장 표창을, 도기수 나영자씨가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을, 봉주연 신옥수씨가 김수안 의장 표창을, 유경희 곽순옥씨가 유기영 생활체육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김용철 신임회장에게 탁구연합회 임·회원들이 회장 추대패를, 경화수 전회장에게 상임고문 추대패를 수여했다. 특히 김용철 회장은 박형상 구청장에게 쌀 10㎏짜리 50포를 행복더하기에 써 달라며 전달했다.
김용철 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건강증진은 물론 탁구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달라"며 "스포츠를 통해 사랑과 우정으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형상 구청장은 "중구청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해 훈련원 공원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의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상 1층에 전용탁구장을 설치해 탁구 동호인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과 친지, 직장 동료 상호간등 누구나 즐겨하는 생활스포츠로써 어느 종목 못지않은 많은 운동량으로 다이어트 효과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가 동호인들의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많은 중구민들이 동참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