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

내달부터 충무아트홀 개관5주년 기념 문화특강

충무아트홀 충무예술아카데미는 9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충무아트홀 6층 연습실에서 문학, 연극, 미술, 뮤지컬 등 10개의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문화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충무아트홀 개관5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예술가를 통해 창조성과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 강의로 구성됐다.

 

◆ 별 중의 별들 한자리서 만남 기회

 

문화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는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예술계의 별 중의 별들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한자리에서 가깝게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특강에 참여하는 예술가로는 '연극열전'을 통해 연극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배우 조재현과 '나도 야한 여자가 좋다'의 시인 겸 소설가 마광수, '클래식 FM'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란 책으로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연출가 김학민, 전통춤의 부활을 꿈꾸는 전통예술가 진옥섭 등이 초청됐다.

 

또한 최근 '연어이야기'와 동시집 '냠냠'을 출간한 시인 안도현, 한국발레의 세계화를 꿈꾸는 국립발레단장 최태지,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로인 전수경, 베스트셀러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인 미술 칼럼니스트 손철주,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등이 무대에 선다.

 

◆ 쉽고 재밌는 예술이야기.

 

이번 특강은 지식 전달 위주의 딱딱한 강연이 아닌 쉽고 재밌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예술은 다가가기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것'이란 기존의 인식을 깨고 쉽고 재밌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강사 섭외단계서부터 철저하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친근한 예술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이 들려주는 창작 과정과 경험, 그리고 삶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는 일반 시민은 물론 직장인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도 예술적 창조력과 문화적 감성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한번의 특강으로 모든 예술 장르 섭렵.

 

이번 특강의 특징은 한번에 모든 예술장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극, 문학, 오페라, 미술, 국악까지 10개의 예술 분야를 총 망라한 이번 강의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각각의 다른 장르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예술, 이제 생활 속에서 즐기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번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더 많이 더 깊이 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생생한 예술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청중들은 예술이 멀지 않은 곳, 우리 생활 속에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강을 기획 총괄한 충무아트홀 장보순 대리는 "이번 문화특강은 예술을 어떻게 향유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수업이 될 것"이라며 "예술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예술과 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화특강은 9월1일∼11월10일까지 충무아트홀 6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강연 시간은 오후 7시30분~9시30분까지 2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 과정 3만원으로 오는 9일부터 접수받는다.

 

이와 함께 충무아트홀은 출판사 '쌤앤파커스'와 함께 이번 문화특강 수강후기 이벤트인 '예술, 창조의 문을 열다'도 진행한다.

 

이번 문화특강 수강후기를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 올리면 총 30분을 선정,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한 '오리진이 되라'를 증정한다. 문의 및 접수(충무예술아카데미☎2230-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