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요 대상에 청구·한솔

제11회 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에 동산초·한일유치원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한솔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1회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불꽃'을 부른 청구초와 '웃는 소방차'를 부른 한솔어린이집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동산초 한일유치원, 은상은 예랑어린이집 한일유치원백조반, 장려상은 이레어린이집 슬기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중림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또한 김혜정(한솔어린이집) 정문자(청구초)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2팀, 유치부 7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했으며, 김성수 서장, 장기만 의용소방대장, 조병서 중구안전문화 생활안전화모임 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안전 동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대회는 중구청과 중부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첫째마당에는 7개팀으로 구성된 유치부의 경연이, 둘째마당에는 2개팀의 초등부 경연이 펼쳐졌다. 셋째마당에서는 생활안전을 주제로 한 구연동화와 화동이와 함께하는 장기자랑 시간이 펼쳐졌다.

 

심사는 가창력40, 표정·율동20, 주제전달20, 의상·소품10, 창의성10점 등으로 배점이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은 노래와 무용실력, 명확한 주제전달과 효과적인 표현, 전체 주제와 의상·소품과의 조화, 창의적인 구성 및 표현 기법 등을 심사해 점수를 매겼다.

 

이날 수상팀에게는 중부소방서장상 및 부상품이 수여됐으며 지도교사상을 받은 교사들에게는 중부교육청교육장상 및 부상품이 수여됐다.

 

대상 각 1팀에게는 제11회 '서울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권이 부여됐다.

 

김성수 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노래를 통해 익히고 알리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중부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수칙을 익히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