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홍님 성탄기념 ‘2012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앞두고 청계천일대 거리정화활동

 

지난 11일 청계천일대 거리정화활동에 앞서 참석한 성도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11일, 서울 중구·종로지역 성도와 시민 등 1천여 명 참여

150개국 2천200여 곳서 성도들 새 언약 유월절 사랑 동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연속적으로 시행될 이번 정화활동은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 기념,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2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 님께서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해 회복해주신 새 언약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독립문 교회를 비롯한 종로, 중구지역에서는 지난 11일,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청계천일대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성도와 이웃 등 1천여 명이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중구청에서 지원한 빗자루와 집게를 비롯한 청소도구로 청계천을 따라 펼쳐진 도로주변을 쓸고 상가 밀집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성도들과 청소를 함께한 종로5가 임석호 동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남모르게 이렇게 많은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참석해서 알게 됐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이러한 정화활동을 통해서 밝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봉사활동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승현(직장인 45세)씨는 "예전부터 참여하고 싶었지만 직장생활로 바빠서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참여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추운 날씨에 참여를 고민했지만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한 것 같은데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시민들이 좀더 환경정화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정화활동을 지켜본 혜화 경찰서 유덕상 경위(51세)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버리기만 하고 줍는 걸 보기 힘든데 이렇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웃으면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많이 힘들 텐데 밝게 웃으며 봉사하는 모습에 시민들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런 선한 일을 더 많이 해서 깨끗한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성도들의 봉사활동을 칭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의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횟수를 적용하지 않은 소규모 활동들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1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이 무려 1천272건에 달한다.

 

한 해 평균 100건이 넘는 엄청난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4월 5일로 다가온 '유월절(逾越節)'에 대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소중한 하나님의 절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구환경을 정화하듯 우리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해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과 구원을 선물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재앙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곧 인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새 언약 유월절(逾越節)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새 언약 유월절은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날 밤, 당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약속한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유월절을 지킨다. 유월절이라는 명칭을 한자로는 逾越節, 영어로는 Passover라고 하는데,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발라 재앙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데서 유래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 사후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사람에 의해 폐지되었던 새 언약 유월절을 다시 회복해 준 안상홍 님을 성령시대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에 의하면 현재 성경에 기록된 날짜와 규례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2012년 유월절은 오는 4월 5일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포함해 부활절과 초막절 등 3차7개 절기를 지키며, 안식일, 침례, 수건 규례 등 새 언약 등 모든 규례를 지키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