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 공로자들을 표창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서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어르신들을 더욱더 존경하게 됐다”며 “그 이유는 전쟁, 가난과 같은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자식들을 여럿 낳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사랑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래서 옛 어르신들은 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자식 목구멍에 밥 넘어가는 소리가 제일 듣기 좋다고 하셨다”며 “그렇게 헌신해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신 어르신들이야말로 애국자 중의 애국자”라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 의장은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었다면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오늘날은 어르신이 근본이 되는 ‘노인천하지대본’”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더 확대해 노후가 더 아름답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25개 자치구 어르신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6월부터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와 약수시장 일대에 LED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간판을 현대적이고 통일된 디자인의 새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LED 간판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명도 길다. 더욱 다양한 색채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데다 더 선명하고 밝아 다른 간판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 대상지는 황학동 마장로 주방가구거리와 동호로7길∼다산로 8길 일대다. 최근 엠지(MZ) 세대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힙한 동네’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시장과 약수시장, 바로 그 동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50개 점포가 새 간판을 입게 된다. 참여 점포에는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되고 점포주는 초과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간판개선 주민 위원회의 주도 아래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 4월 24∼25일에 각 주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구역 내 불법 간판 자율 정비까지 도맡는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이들의 역할은 계속된다. 주민 위원·건물주·
세계적인 도시 서울 중구 명동이 초고령화 사회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명동 주민센터 특화사업 추진단(단장 최오규)은 5월부터 11월까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모델 수업 ‘시니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패션모델은 젊은이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노년에도 런웨이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패션쇼 무대에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삶의 활력이 되도록 하는 것 역시 ‘시니어 아카데미’의 목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여름엔 수업을 쉬고, 5∼6월, 9∼11월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모델전공 이봉구 교수, 정화예대 미용학과 장선엽 교수와 미용 전공 학생, 정영길 사진작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어르신들의 모델 데뷔를 돕는다. 아카데미에서는 바른 자세로 워킹하는 법, 포즈잡기 등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야외 촬영에도 도전한다.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은 정화예대 교수와 학생들이 돕는다. 10주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대망의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그간의 수업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사진전도 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주의로 사회적 약자에 물적·인적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려는 두 기관의 의지로 마련됐다. 지난 7일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기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ESG 경영 및 동반 성장 지원 방안 협업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예술특별시 서울에 ‘나눔’과 ‘봉사’도 아름다운 색으로 더해지길 희망한다”며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온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제고하고, 우리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양현철)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정욱)는 코로나 종식이후에도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더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근로자 노후안전망 강화를 위한 5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높이고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은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년 4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인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를 출범 시켰다. 수수료 면제,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 납입 부담금 10% 지원 등 사업주 부담 완화 및 전사적인 홍보를 통해 2022년 9월 본격 시행 이후 불과 20개월 만에 가입 사업장 수 1만 7천개소, 가입 근로자 수 8만 9천명, 적립금 누적 수입은 약 6천억원을 달성해 올해 안에 1조원 돌파가 가시화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월급여 268만원 근로자들은 사업주가 납입하는 퇴직 급여의 10%를 3년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자들에게 10%씩 더 적립·운용되는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661-0075)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9일 중림동 주민, 가명유치원 원생들, 시민 정원사 등 60명과 함께 ‘내편중구 매력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중림동 삼거리 교통섬을 생명력 넘치는 초록의 정원섬으로 꾸몄다. 도시에 녹음을 드리울 수 있는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교목 5종과 이스라지, 불두화, 수크령, 은청가문비 등 관목 및 초화류 26종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 형형색색의 변화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곳에 재미있는 디자인의 벤치를 설치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중구가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중림동 교통섬을 화려하게 변신시킨 것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동행·매력 정원문화’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라는 주제와 ‘Colorful Hangang(색색가지 한강)’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국제공모를 통한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가든센터와 다채로운 정원문화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중구청년새마을연대 정기총회 및 2024년 발대식(사업출범식)이 지난 5월 7일 새마을중구지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치높은 미래, 새마을운동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추진배경에는 청년연대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자체 동우회 활동과 새마을운동을 병행추진, 청년새마을 운동의 미래가치를 확인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날 자유토론을 통해 사업계획과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제도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운영하기 위해 회장에는 회현동 김태유, 총무에는 청구동 조지현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따라 김명곤 회장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청년 새마을연대 기준연령은 25세에서 45까지로 새마을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중구새마을청년연대는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최상기 중구협의회장, 이수자 중구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등과 상견례를 하기도 했다. 김태유 회장은 “오늘 청년 새마을 연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 중구(김길성)에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5월 7일 어르신들 500여명을 모시고 중구 구민회관에서 ‘어버이 은혜 감사해孝 존경해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 3명과 어르신 돌봄에 봉사해온 효행자 2명에게 표창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행사도 진행됐다. 5월 11일에는 손기정체육공원에서 노년의 건강을 뽐내는 ‘어버이날 기념 실버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중구외에 종로, 용산, 성동구 실버축구 회원들 100여명이 모여 미니친선경기를 치루며 화합을 도모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중구체육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카에이션과 실물 크기로 제작된 전신브로마이드를 동호인들에게 전달해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기념촬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70대이상 30여명으로 구성된 중구 실버축구단은 체육활동을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과 건강을 유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구 보건소에서는 5월 13일부터 27일간 매주 월요일에 ‘손주사랑 조부모교실’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