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초등학교에선 매년 과학상상화 대회가 있었는데 항상 나오는 주제 중 한 가지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세상이었다. 놀랍게도 이 꿈은 스마트폰 보유율 95%을 자랑하는 현재 한국의 현실 속 많은 분야에서 실현되었다.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인터넷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휴대폰 터치 한번으로 밖에서 집안의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번역 어플을 쓰면 외국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은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영역에도 들어왔다. 바야흐로 온라인투표가 가능한 세상이 온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 10월부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도입해서 공공기관, 정당, 단체, 학교, 공공주택 등에서 임원선출이나, 규약결정, 안건투표 등을 할 때 PC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이란 말 그대로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되지 않고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의 최대 장점은 선거에 들어가는 시간, 노력과 예산은 적지만 유권자의 의견은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어서 기관이나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거결과에 대한 불신
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에 소속된 가입자만을 살펴보면, 2018년 암검진 수검 대상자는 51만6천65명이었고 이 중에 실제 한 종목이라도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27만8천19명으로 수검률은 53.873%를 보였다.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두 사람중 한명은 자신이 암 검진 대상자임에도 어떤 암 검진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추어보면 아직도 암 검진을 통한 사전 예방에 우리는 너무도 무감각한 것이 아닐까? 암은 무엇보다 사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암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의 암검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공단의 암검진 항목으로는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이며 올해 2019년 8월부터는 30갑년동안 흡연을 한 분들에게 폐암검진까지 시작되었다. 그 다음으로 암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암의 발생은 지역적 특성이나 인종 및 유전적 원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더 영향을 준다. 특히 현대화와 더불어 몸은 덜 움직이도록 하는 방향으로 모든 기기들이 자동화되어가고 서구화된 식습관은 암의 발생률을 지대하게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암 발생의
UN에서는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라고 한다. 14% 이상이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라고 한다. 이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11월에 65세 이상 인구가 14.2%로 고령사회에 도달하였고, 2025-2026년 쯤 초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이라고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1990년대부터 인구대체율 아래로 떨어진 저출산과 더불어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진보, 영양공급의 개선 등으로 인한 평균수명의 연장에 기인할 것이다. 또한 700만 명을 상회하는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가 노인세대에 편입이 되게 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향후 더욱 빨라질 것이다. 특히나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는 고령인구 비율이 2019년 8월 기준 17.91%로 전국평균이 15.23%, 서울 평균인 14.94%에 비해 월등히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노인의 증가에 따라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한 삶의 질을 어떻게 유지시키고 향상시켜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중구민 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 들을 가감 없이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올곧은 정론지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보훈·장애인단체 등 중구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를 심층적인 현장취재를 통해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중구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까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구정운영과 의정활동도 가감 없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13일 열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의 공약사항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중구민의 정보 해갈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제21대 총선이 있는 만큼 어떤 후보가 중구발전과 대한민국 국익에 필요한 인물인지를 제대로 검증하고 살펴서 중구와 대한민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
티 없이 맑고 깨끗한 가을하늘 태양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우주 만물을 지켜보고 돌봐주지요. 만백성이 굶주림 없이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그곳이 낙원이 아닐까요. 백성들은 화 보다는 복을 좋아합니다. 복을 받으려면 늘 감사하고 칭찬하고 잘못이 있다면 참회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남을 헐뜯고 비방하긴 쉽지만 칭찬하긴 그리 쉽진 않지요. 화는 복이 의지하는 곳이요. 복은 화가 숨어있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어둠속에 밝음이 있듯이 곳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그 것이 세상이치가 아닐까요.
중구자치신문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험난한 길임에도 18년간 꿋꿋하게 걸어 온 중구자치신문의 여정에도 진심 어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구자치신문은 구정 소식부터 골목골목에 얽힌 현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구민의 눈과 귀가 돼왔습니다. 이를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공론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 중구는 오직 '중구민을 위한 도시' 만을 바라보며 전력질주하고 있습니다. 거주 인구를 늘려 구 존립을 반석 위에 올리고 아직도 관내 곳곳의 취약한 환경에서 어렵게 지내는 구민들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어디서든 집에서 10분 내에 행정, 보건, 복지, 교육, 문화, 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생활SOC를 재배치하고 인쇄, 봉제 등 도심산업에 경쟁력을 더할 집적시설을 건립해 구민 삶과 도시를 몇 단계 이상 진화시키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洞)정부'로 구민이 주도하는 구정과 함께 진정한 분권을 실현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목적으로 펼치는 행정에도 주민들 사이에 시각차는 존재는 만큼 이러한 간극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1년 8월 창간 한 뒤 빠르고 정확하면서 공정한 보도로 서울 중구의 소식을 전해온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8주년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신문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온 중구자치신문 임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지난 18년 간 13만 중구민이 체감하는 모든 분야의 이슈들을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다뤄 지역사회를 향한 구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소통과 공감대의 장을 열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민 소통의 매개체로써 지방자치시대의 건강한 민주주의의 정착에 이바지하며 성실히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산업의 변화로 위축돼가는 인쇄매체의 현실 속에서도 중구발전을 위한 감시와 비판 및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형연 대표님을 비롯한 중구자치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올바른 시각으로 중구의 발전을 위해 건강하고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과 여론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지상욱 입니다. 먼저 중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항상 애써주시는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중구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불철주야 노력하신 이형연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서울의 심장이라고 불리고 있는 중구에서 지난 18년간 그 자리를 지키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리를 전달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중구자치신문의 노력은 중구 발전의 거름이자 밑바탕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중구자치신문에 실렸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중구의 역사이자 현재이며 중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기존 가업상속이란 법적용어를 기업상속이라는 용어로 변경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북한정권수립에 기여한 자에 대해서는 서훈을 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는 '상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하역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