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7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우상 상임감사와 김철겸 평 감사를 유임시켰다. 재적표 193표 중 120표가 참여한 이날 총회는 참석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총회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제41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에 이어 업무 및 감사보고를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 결산승인의 건 △2020년 예산(안)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회의 결과와 일반관리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오모씨의 고소 및 퇴직금 체불진정 건은 불기소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고, 2층 신모 상인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은 서울지법 조정에 따라 일정기간 고소 고발을 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상가 집행부를 고발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에 따라 법원조정 위반으로 위자료조정 조건성취 집행문을 부여받아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의 결정문을 받아 추심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상준 이사장은 “남대문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위기에 봉착 하고 있다”며 “지주와 상인들이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사단법인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회장 이봉규)는 지난 2일 사무실에서 중국 상해 가로수(GAROSU) 온오프라인 유통회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가로수(GAROSU)는 중국에서 도매 및 소매로 300평 규모의 패션매장을 15곳 이상 직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의류패션 전문 매장이다. 이번 GAROSU 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은 중구 샘플·패턴 집적지 홍보하며 공동브랜드 “DEMIDEMI”를 GAROSU온라인 입점 및 디자이너회원 브랜드도 중국 진출을 후원한다.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이봉규 회장은 중구에는 30년 이상의 패턴, 샘플 장인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패턴, 샘플 및 다품종 소량생산 수출방안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박중현 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동대문패션타운 정품인증제를 통해 특화된 상품의 중국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한·중 패션 유통채널 구축을 통한 상호 효율적 비즈니스를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는 이노패션(대표 강희범)과 향후 MOU체결을 통해 일본패션시장의 O2O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으며 GAROSU와는 중국유통채널을
그동안 보존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중구 ‘을지면옥’이 결국 철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미옥과 조선옥은 존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서울시가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서 을지면옥 사장이 재개발로 주변 상가들이 떠나는데 혼자 남는 것을 원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미옥은 을지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171곳 중 정비사업 일몰시점이 지난 152개 지역은 구역을 해제키로 한 3-3구역에 포함되면서 존치하게 된다. 을지면옥은 제자리에 있는 것은 반대하는 만큼 서울시와 중구청이 중재해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을지면옥이 포함된 3-2구역은 을지면옥하고 산업생태계에 관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사업주나 이해당사자가 대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사이에 협상이 잘 이뤄지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탁승호 양미옥 사장은 “3-3구역이 해제됨으로써 양미옥을 보존하게 됐다”며 “29년 동안 영업해 왔던 양미옥을 내 건물처럼 관리하면서 영업함에 따라 고 김대중 대통령이 180번이나 방문했고,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에도 등장할 정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입 피해기업,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기업 및 기타 수출혁신 기업의 해외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전년도 對중국 수출·수입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기업과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업종 벤처·스타트업 및 브랜드K 선정기업 등 기타 수출혁신기업이며,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기업별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게 되며, 수출준비·교육·해외시장조사·홍보·전시회·해외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쳐 6천여개 서비스를 등록된 수행기관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내수·수출초보(수출 10만불 미만) 기업은 3천만원, 수출유망(수출 10만∼100만불 미만) 기업은 5천만원, 수출성장(수출 100만불∼500만불 미만) 기업은 8천만원, 수출감소 500만불 이상은 1억원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지원기간을 최장 6개월까지 연장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은 오는 3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
서울시가 ‘개발·정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세운상가 일대의 미래 관리방향을 ‘보전·재생’으로 전환키로 했다. 궁극적으로 기존 산업생태계에 대한 보전과 혁신이 어우러진 도심 제조 산업의 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다. 앞서 세운상가군(세운∼진양상가 7개 건물)이 청년 유입, 힙지로 열풍 등으로 이어지며 성공적 재생사례로 안착한 만큼 산업재생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이 일대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의 도심제조업을 활성화하는 등 기존 산업생태계를 보전하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기존산업 혁신 노력도 동시에 기울인다. 기존 소상공인의 재정착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거점공간과 프로그램은 공공이 재원을 투입하고 가용 부지를 활용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전체 171개 정비구역 중 일몰시점이 지난 사업 미추진 152개 구역은 관련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주민협의를 통한 ‘재생’ 방식의 관리로 전환키로 했다.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세운지구 11개 구역과 공구상가가 밀집한 인근의 수표 정비구역은 ‘단계적·순환적’ 정비사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이 운영하는 서울을지로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왕영준)에서는 2020년 중구 인쇄 소공인을 위한 사업을 발표했다. 인쇄소공인 기술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환경개선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및 경영개선에 기여, 인쇄소공인 숙련기술 인력의 이탈방지 및 고용개선에 기여, 인쇄소공인의 거래처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 기여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2가지의 교육사업과 4가지의 자율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나라장터 전자입찰 실무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소공인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 협업교육을 시행한다. 자율사업으로는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해외 오프셋 기기 교육참가 지원사업 △스타트업 기업 홍보물 지원을 통한 소공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라장터 전자입찰 실무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해 7월 6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주 2회(월·목) 하루 4시간씩 교육한다. 인쇄 소공인 스마트 협업교육은 4월 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해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5회(월·수·금)에 걸쳐 하루 2시간씩 교육한다.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 금고회관 7층 대강당(신당동 지점)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119명 중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장명철 후보를 제17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부이사장에는 김종수씨, 이사에는 김향철 김기석 김영제 이상희 김오환 황영길 심종완 유병호씨가 각각 당선됐다. 특히 이날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3천82억원으로 총수익은 126억8천425만원에 총비용은 100억92만원으로 30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5.15%를 배당키로 했다. 2020년도에는 자산목표를 3천300억원으로 세우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법인세 차감 후)에 5% 이상을 배당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명철 이사장 당선자는 “33년동안 근무하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첫째, 회원중심의 정도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둘째,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통해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이용고 배당을 확대토록 하고, 셋째, 신용·공제자
중림만리 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 자체 강당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0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정찬성 후보를 추대했다. 부이사장에는 민관식씨, 이사에는 신기수·정진상·김광석·방창배·정홍규·정연채·최은숙·김광기씨 등 8명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 개정 정관안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규약안 △대의원 선거규약 일부개정 규약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총자산은 794억770만원으로 2018년 12월말 보다 172억2천160만원이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29억1천만원에 총비용은 25억6천만원으로 3억3천572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2.8%를 배당하게 됐다. 정찬성 이사장 당선인은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0년 동안 살아온 제2의 고향 중림동에서 금고가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적금 등 자산증가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대출돼야 균형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수익창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