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9월 1일 신당종합복지관(관장 오대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남월진 원장과 오대일 관장은 상호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노력하고 어르신들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남월진 원장은 “어르신들의 우리동네 명소마실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해설사 선생님들이 지역명소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 최고 해설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1등 중구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대일 관장은 “신당종합복지관 방문을 환영하고 양기관이 어르신들의 문화공동체형성에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중구문화예술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구문화원과 신당종합복지관은 실무회의를 지난 8월 26일 문화원에서 해설사 선생님과 신당종합복지관 담당자와 중구명소 역사문화교육 및 탐방활동을 통한 현장교육 및 체험, 마을명소 찾기 탐방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컨덴츠 창출에 관해 심도있게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7일부터 10일, 14일, 17일, 28일, 10월 1일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중구
중구여성플라자(관장 강경아)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28회 중구 여성백일장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여성’이고, 경연부문은 시와 수필 분야로 18세 이상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로 기간 내에 이메일(hi@jgwoma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14일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등을 선발해 상금(상품권)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작품수준에 따라 수필전문지 ‘한국산문’에 등단을 추천하고 작품을 게재할 수 있다.(문의☎02-2236-9985)
중구청구동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영천)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는 지난 7월 29일 청구초 후문 일대에서 우리동네 꽃길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우리동네 꽃길 가꾸기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문기식 주민자치위원장, 이영도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장, 서희숙 동장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는 청구로3길 일대 청구초 아이들의 주요 통학로이나 불법 주정차 차량, 이륜차 주행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임을 감안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들여 우리동네 골목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청구동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골목꽃길 관리에 힘쓰고 있어 아이들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영천 회장은 “청구동 자연보호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골목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관내 꽃길에 물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산로 24길 55일대는 수년간 쓰레기와 폐지가 잔뜩 쌓여있던 곳으로 악취와 해충에 인근 주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며 “중구에는 이런 일을 해결하는 적임자가 바로 우리동네관리사무소다. 자연보호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6일부터 22일까지 ‘8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 서울시 유일의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명절마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8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투표후보로 허리우드 극장(1969년 8월 개관), 안개 낀 장충단 공원(1967년 8월 발매한 배호의 노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4년 8월부터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한 박태원의 소설),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77년 8월 운행 개시), 이상의 집(1920년 8월 출생한 작가 이상의 생가 복원), 평안교회(1975년 8월 설립예배), 남산1호터널(1970년 8월 준공)이 제시됐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허리우드 극장 ‘허리우드극장’은 1969년 8월에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1997년 복합상영관으로 재단장해 서울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로 기능한 허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성심)와 (사단법인)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이사장 윤일향)는 지난 7월 20일 시니어모델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단체)은 양사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의 성공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그리고 첫째,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와 시니어패션모델협회의 상호간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둘째, 국내외 새로운 유통망 개척을 위한 양사간 협력, 셋째, 최신 마케팅 방법에 대한 사업적 협력, 넷째,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으로 정했다.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는 중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브랜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19개의 협동조합이 출자한 사업체를 통해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분배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협업을 통해 시장과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단체다. 시니어패션모델협회는 모델 희망자에 교육프로그램과 취업(일자리 창출), 세미나, 모델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 29일에는 세텍 2전시관에서 2021SFMA SHOW 유스피니티 월드 페스티벌(You
중구(서양호 중구청장) 다산동에 위치한 충현어린이공원이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다산동 지역주민들은 인근 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대표적인 의견은 충현어린이공원(다산동 432-540일대, 규모 1천571㎡)의 인근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 공간 부재와 놀이시설 노후화였다. 이에 구는 공원 재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지난 4월 공사에 앞서 더 많은 주민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 설계안에 주민의견까지 적극 반영해 어린이 놀이시설 위주였던 공원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바꾸기 시작했다. 먼저 주민선호도와 이용수요가 높은 운동기구와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팔각 정자를 설치했다. 아이들이 자주 이용했던 기존 모래놀이터는 길고양이의 배설물로 인해 비위생적이라는 학부모 의견으로 철거했고 공원 바닥은 안전한 탄성포장으로 마무리했다. 그 밖에도 노후된 놀이시설, 편의시설을 교체했으며 야간 소음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시설물 배치도 조정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주민들의 요구와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완성된 충현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토포하우스에서 발달장애 미술 작가 정효경의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는 ‘옐핀트 스토리’로 작가와 그녀의 친구가 옐핀과 옐트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살아가는 상상 속 세계 이야기로 작가의 특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정효경 작가는 올해 24살로, 2021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중구 의제로 선정된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드림블라썸아카데미’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며 작품을 통해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사회의 전 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변화로 소통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문 문화예술 활동이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하나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문의☎ 2235-8539).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클래식 판타지아’ 2021년 두 번째 시리즈를 개 최한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재)중구문화재단이 상주예술단체인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 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특히, 지휘자 금난새의 친근하고 위 트있는 해설과 함께 격조 높은 연주와 다채로운 솔로 악 기의 협연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로시니의 현을 위한 소나타 2번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Op.11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아울러 헨델 할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의 연주와 더불어 플루트, 오보에의 솔로 연주자들의 화려한 기교와 감각적인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계속 공연돼 온 ‘클래식 판타지아’는 서울시 중구 거주민에 한해 4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충무아트센터(http://www.caci.or.kr) 및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재)중구문화재단 윤진호 사장은 “이번 공연이 일상 속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