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심리방역 공감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인생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필동라떼 콘테스트(청춘을 만나다)'를 이달 초 진행했다. 촬영한 사진들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필동 주민센터 내 필인 갤러리에 전시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찍은 날만큼은 오늘 하루 내가 주인공인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이련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열릴 '경성의 밤 모던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을 회상하고 그동안 당연히 누려왔던 것들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깨닫고 언젠가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1월 11일에는 코로나 블루로 침체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3시간씩 무빙 뮤직트럭으로 '찾아가는 응원카' 야외 버스킹 순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떄보다 심리적으로 어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 중구 평생학습 온라인 축제 'On-air 3일'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강좌에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인문학, 재테크 등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로 구성되며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실시간 강연과 사전제작 영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인 만큼 중구 홈페이지에 'On-air 3일' 페이지를 별도 개설하고 편성표에 따라 준비된 콘텐츠들을 공개한다. 강좌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늦은 오후(16:30)부터 저녁(20:30)까지 진행된다. 콘텐츠는 △배움을 찾아 떠나는 로드 △내가 몰랐던 평생학습 이야기 △인생에 힘이 되는 배움, 으쌰!으쌰! 릴레이 런(Learn)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배움을 찾아 떠나는 로드'는 △인문학 탐구 로드(조승연 작가) △돈 버는 투자로드(김동환 소장) △나를 찾는 기질로드가 축제 기간 매일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다. 이 중 '나를 찾는 기질로드'에서는 MBTI에 상응하는 한국형 성격검사인 사군자 기질검사를 통해 인간관계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을지트윈타워 지하 1층에서 ‘을지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을지아트페어’는 시각예술 창작품을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해 대중에게 미술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미술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의 미술작품 구매 경험확산’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참여해 첫 회에 129명에서 올해는 650명으로 늘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작품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 판매가 현장에서 바로 이루어진다. ‘을지아트페어’는 MZ세대의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한국 아트마켓이 성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10만원 균일가를 고수하고 있다. 작품 구매 경험이 없는 MZ세대 영 컬렉터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작가의 정보 없이 진열된 수많은 전시작 속 좋은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다. 아트페어의 작품들은 매해 80%이상 팔리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작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이 주최하고 중구미술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중심전을 10월 6일 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전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중구청이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구미협회원 65명의 열정이 가득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닝 행사는 없이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월 7일 서양호 구청장과 남월진 문화원장, 권대하 중구미협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남월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삼각동 도화서의 역사성을 잇기 위해 문화원에서 창립된 중구미협은 회원간의 친목은 물론 중구 미술의 대중화에 노력하면서 코로나에도 작품활동 및 전시에 애쓰신 미협회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대하 회장은 “전시회를 코로나19로 축소해서 갖게 된 것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중구미협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바쁜 가운데에 참석한 서양호 구청장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 시기에 우리구민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일상이 사라진 자리를 풍요롭게 채우고 삶에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이 미술이 갖고 있는 큰 힘 이라며 중구미협회원들의 활발
중구(구청장 서양호) 치매안심센터에서 일반 어르신 19명,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6명과 치매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이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걷기 운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치매 어르신의 돌봄을 도맡아 하는 가족들에게도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억을 지키는 숲(일반 어르신 대상) △기억이 속삭이는 숲[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힐링이 숨쉬는 숲(치매 어르신 돌봄가족)으로 구성되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중부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지원하는 숲 해설가도 함께한다. 일반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기억을 지키는 숲’은 △남산의 가을, 북측순환로 걷기 △역사문화길, 자연생태길 걷기 △야생 화원길, 산림숲길 걷기 △남산 소나무 힐링 숲 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기억이 속삭이는 숲’은 남산 야외 식물원에서 △자연 느끼기 △자연과 나 △자연 속의 보물 △자연 속에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낙엽으로 인생 왕관 만들기, 나뭇잎 등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통신사 LG유플러스와 공연기획사 ㈜비이피씨탄젠트와 손잡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비대면 콘서트인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날 44개팀의 국내 정상급 DJ가 참여해 실력을 뽐내는데, 특히 XR공연으로 생중계돼 유튜브, U+VR앱 등을 통해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를 AR(증강현실)로 연출하고 VR 촬영과 편집 기술을 덧입힌 XR(확장현실) 공연이라는 점이다. 디제잉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360° 초실감형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싶어 하는 공연자와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의 니즈를 ‘XR페스티벌’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통신사, 기획사 등과 함께 VR장비를 장충체육관에 설치했다. 360° VR카메라와 이동형 와이어캠 등을 설치했고 안정적인 중계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망도 구축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44개 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국내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대명사 ‘준코코(Juncoco)’를 비롯해 월드클래스
서울시는 향후 10년 시정 운영 기본방향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의 미래상 중 하나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을 주제로 ‘2021 서울사진공모전 서울 천만뷰(VIEW)’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사진공모전’은 그간 서울의 신규 개장시설 및 시민들이 가보면 좋은 장소인 ‘잘 생겼다 서울’을 주제로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멋과 감성으로 감동을 주는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의미한다.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출품 및 공모 접수는 2021 서울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비전 2030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확립해야 할 도시 미래상을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총 4가지로 정했다. 4대 미래상 중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시민의 일상을 치유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개천, 소하천 중심의 공간구조 재편을 통해 수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
서울중구미술인협회(회장 권대하)가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24회 중심전을 개최한다. 이 중심전에 출품한 작가는 김부자 강정옥 강선희 강웅기 고성만 고용의 공진모 권대하 김경엽 김봉기 김선희 김영현 김옥례 김월선 김은선 김인숙 김학권 김헌기 김형규 김화영 류지수 문혜숙 박경규 박상미 박상자 박정일 박창선 봉미애 서광석 서난희 서정화 서차복 신석주 신희경 안미희 안정모 엄계선 엄명화 왕영미 윤균 윤무원 윤성준 이기성 이미숙 이수원 이숙호 이영화 이인숙 이정희 지종은 이현희 이홍우 이희경 임광택 임선화 장수희 정규석 정진례 조은복 최경화 최정자 한연희 한욱현 허정자 황찬일씨 등이다. 권대하 회장은 “스물네번째 맞이하는 중심전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중구민들이 많은 관람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중심전은 서울중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중구미술인협회가 주관한다. 그리고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