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2012년에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신규 법률상담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로 선정된 이영덕·박철우 변호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기존 활동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위원들과 함께 관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채권·채무, 부동산 등 재산 관련한 민사, 행정처분 및 소송 등의 상담 등을 처리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본관 6층 해피룸에서 운영되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변호사 4명, 법무사 3명 등 7명의 상담위원이 매주 1명씩 순번제로 실시한다. 법률상담은 중구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상담접수는 구청 기획예산과(3396-4933)로 하면 된다. 상담은 전화 예약 후, 상담 당일 무료법률상담실을 방문해 법률상담위원과 1대1로 진행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일반인들이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법률상담위원들이 주민들의 고충과 법률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률 상담위원으로 위촉된 박철우 변호사는 "간단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소문성지 역사문화공원과 충무공 이순신 생가 기념광장,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 기념공간 조성, 광희문 주변 관광활성화, 성곽길 예술인의 거리 조성, 손기정기념관 건립 등 귀중한 중구의 역사문화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신당동 떡볶이길, 장충동 족발길, 서애길 등 명소화 가능성이 풍부한 거리나 장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2014년까지 각 동별로 1곳 이상 새로운 명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문화를 원천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컬쳐노믹스(culturenomics)시대를 맞아 중구 곳곳에 숨겨져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세계적 명소로 개발해 미래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중구 명소 조성사업 기본 구상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해 2012년 중순경 명소 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단계별 추진계획도 확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고 경제적 활력을 주는 소프트웨어적 계획 수립은 물론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및 자치협약 등 운영 방안도 수립한다. ◇ 구민들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청년들의 창업 지
지난 9일 중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윤아가 홍보대사 어깨띠를 착용한 뒤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악수를 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중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아는 2013년 1월8일까지 1년동안 관광 1번지인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등 중구의 관광정책과 명소가꾸기 사업 등 중구 역점사업을 알리는 일을 수행한다. 이날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아는 "중구는 명동, 동대문, 청계천 등 멋진 곳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중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 이미지에 걸맞은 구민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친근한 내 이웃, 내 친구가 지역명소와 신당동 떡볶이거리, 족발 거리 등의 홍보를 맡는 셈이다. 가령 족발가게 A씨가 장충동 족발거리 홍보대사를, 떡볶이가게 B씨가 신당동 떡
지난 25일 중국을 방문할 청소년 홈스테이 대표단이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들이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20명의 방문단장 등과 함께 북경을 방문한다. 중구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서성구와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청소년 15명을 선정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지식,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청소년들은 11일 서성구 기관을 방문을 시작으로, 12일에는 한·중 청소년 교류 활동 및 중국 문화 체험을 위해 선무구 외국어 실험학교를 방문한 뒤, 홈스테이 대면식을 갖고 중국 가정집에서 13일까지 생활하면서 중국의 생활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천안문 광장, 자금성, 만리장성 등 중국 친구들과 함께 북경문화탐방도 실시하며, 16일 서성구가 준비한 환송회를 가진 뒤 귀국하게 된다. 이번 홈스테이 참가자는 김건호(대원국제중 2), 김수연(중경고 1), 김우빈(환일중 3), 김효정(장원중 3), 박한얼(장원중 3), 변우진(대원국제중 2), 이준희(계성여고
구랍 29일 구청 7층 강당에서 열린 2011년 하반기 공무원 정년퇴임식에서 퇴임 공직자와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발전에 힘써온 공무원들의 정년퇴임식이 최창식 구청장, 김영수 부구청장, 퇴임자 가족, 동료, 후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구랍 29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하는 행정관리국 윤경숙 안무현, 구의회사무과 정기암, 신당6동 송장애, 지역경제과 강태룡, 공원녹지과 이두호씨 등 총 6명은 정부포상인 녹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중 이두호씨는 정년이 남아있음에도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들 모두에게 표창과 녹조근정훈장 외에도 손목시계, 중구순금배지를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격려금 50만원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세월을 지나 여러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힘써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쉽고 섭섭한 석별의 자리이지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기쁜 자리인 만큼 앞날이 평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후배 직원들을 대표해 문화
28일, 최 구청장 임명장 받아 공석중인 중구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출신인 정행교(60)씨가 선임돼 최창식 구청장이 구랍 28일 구청장실에서 이사장 임용장을 수여함에 따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직원을 대표해 노태정씨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신임 정행교 이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1978년부터 서울시청(기획담당관실, 공무원교육원, 조사담당관실, 예산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전시사업처장을 거쳐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출범 4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전임 임원분 들과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행복, 공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크나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qu
최창식 구청장이 신당5동 민생탐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21일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당5동 민생현장 탐방에 나섰다. 이날 신당동 120 일대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가정 방문 △다산어린이 공원 △백학길 불법 점유건물 현장 △통행 불편 전신주 철거 현장 △의류 봉제공장 밀집 사업장 방문 △유락 할아버지 경로당 △위험 축대(절개지) 민원 현장 △신당5동 할머니 경로당 △신당제11구역 재개발 현장 등 순차적으로 방문해 민원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했다. 이날 최 구청장이 신당5동 이대일씨가 요청한 120번지 일대 왕십리로 진입이 용이토록 도로개설을 연장 요청한 곳을 첫 번째로 방문했다. 현재, 이 구간은 도시계획시설(도로)이 미결정된 구간으로, 투자대비 실익이 부족하다는 것. 이에, 계획돼 있는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40건을 해결하기 위해 1천700여억원이 필요한 실정임을 감안해 중·장기적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방문한 다산어린이 공원은 화장실 개선요청이 들어온 상황이다. 민원인들에 따르면, 공원 화장실이 협소하고 환기시설이 부족해 악취 발생이 심각함에
민주당 정호준(41) 중구지역위원장과 통합진보당 김인식(43) 위원장이 내년 4월 11일 열리는 제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9일과 16일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정 위원장은 신당3동 남산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현재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뉴욕대학교(NYU)그래픽커뮤니케이션 매내지먼트&테크놀러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3급)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현재 재단법인 정일형 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2004년 4월15일에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해 김동일 박성범 후보와 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김인식 위원장은 용산구 소월로 20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정당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아랍어과 4년을 중퇴했으며 민주노동당 중구위원장을 맡아 2008년에는 중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