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필동소재 라비두스에서 2021년도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오후 5시에는 중구청장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구청장,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관내 기관장, 임원사 대표등 60여명만 초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년행사가 끝난 뒤에서는 회원들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19일 손기정체육공원 내에 손기정문화도서관을 개관한다. 중구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중구청으로부터 구립도서관을 위탁받았으며 이번 손기정문화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총 8개 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구상 단계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도서관 공간 구성, 프로그램 기획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꿈꾸는 책 놀이터 ‘손기정어린이도서관’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신당누리도서관’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속형 공간 ‘다산성곽도서관’ △일상이 특별해지는 가변형 개방공간인 ‘장충동작은도서관’ △문화와 예술로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형 공간 ‘손기정문화도서관’이 탄생했다. 도서관 개관 이후에도 시민추진단은 도서관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제안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은 카페 느낌의 라운지 형태이며 2층은 개방형 자료실로 곡선형 서가로 제작했다. 곡선형 서가가 이어지면서 편안한 소파가 있는 거실, 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핑지, 고서점 느낌의 책방 등 다양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을 10월 30일 폐막했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감독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공동주최로 지난 10월 22일(금)부터 30일(토)까지 9일에 걸쳐 열린 영화제는 조합 소속 95명의 감독이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제 개막작은 지난해 ‘세로’라는 낯선 프레임에 담아내는 미학적 도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더 씨엠알(The CMR)’에 이어 올해도 세로시네마 단편 앤솔로지 프로젝트 ‘구구단’을 제작했다. 개막작은 9명의 감독과 9팀의 청소년이 참여해 중구의 9개 도보관광거리를 배경으로 3분 내외의 세로시네마 18편으로 CGV 동대문에서 상영됐으며 네이버TV와 모바일 플랫폼 틱톡을 통해서도 공개돼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감독주간을 신설해 귀한 단편 영화들을 선보였다. 1천342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100편을 대상으로 8인의 큐레이터 감독이 관객에게 소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영화창작을 위한 6개 공간의 입주사를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오피스로 조성했다. 공간은 11평에서 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고 입주기간은 약 3개월부터 4개월까지로 공간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신청자격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제작단계의 조건 없이 신청이 가능해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만 지원 가능했던 상반기에 비해 범위가 넓어졌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장충동 영화창작공간에서는 김래원, 이종석이 출연하는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크랭크업 영화사 ‘낭만적 공장’, 표범영화사 ‘복무하라’, 하이브미디어코프 ‘말할 수 없는 비밀’, 아센디오 ‘더와일드’, 영화사 조아 ‘옥수역 귀신’, 하드컷 ‘언프레임드’ 등 8개 제작사가 입주해 독립예술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작업했다. 오는 12월 8일 왓챠 오리지널 숏필
신당동마을마당협의체(회장 허미영)의 회원 10여명은 지난 1일 신당동 마을마당 항아리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명이 함께 어울린 가운데 ‘우리끼리 펀펀(FUN FUN)한 할로윈 축제’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에서 처음 구상해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아이와 엄마·아빠가 모두 참여해 할로윈 코스튬 복장을 하고 신나는 게임과 할로윈 포토존, 림보게임, OX퀴즈 등 신나는 이벤트를 함께 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와 현장에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초콜렛과 사탕 등을 나누어 줌으로써 참여한 모든 아이들과 엄마, 아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처음 기획한 행사가 성공적 결과를 낳게 된 것은 연예인 출신인 허미영 회장을 비롯한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 회원들의 열정과 신당동 주민센터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그리고 자연보호협의회 등적극적인 후원의 조화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 회장은 “축제 준비기간이 짧고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았지만 주민센터와 직능단체에서 너무 많이 신경 써주신 덕에 잘 마칠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동네 아이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애써준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
경서도 소리 포럼(대표 김문성)은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초향’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잊혀진 전설 김초향 명창의 판소리 재현 프로젝트-초향’ 공연은 대구 출신으로 조선성악연구회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일제강점기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명창 김초향(1900∼1983)의 1950∼60년대 판소리를 재현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초향은 일제강점기에 판소리사상 최고의 여류 명창으로 손꼽히는 이화중선(1899∼1943)과 쌍벽을 이뤘으며,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1905∼1979)가 손꼽은 소리꾼이었다. 김초향은 한창 활동할 40대 중반에 소리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대전에 정착했다. 그 바람에 세상에는 SP시대의 소리꾼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1940년 이후 김초향의 판소리 관련 대외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1950∼60년대 대전 지역에서 김초향에게 판소리를 배우거나 문화재관리국의 판소리 사전 조사 때 녹음된 자료 일부가 확인되면서 김초향의 광복 후 족적도 함께 확인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가 대전에서 제자들을 통해 남긴 판소리 자료 등이 공개된다. 먼저 김초향의 삶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한빛공원 가로변 녹지대(교통섬)에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 CJ대한통운이 공동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구 삼각동 6번지 한빛공원 인근 교통섬(110㎡)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이달 초 조성이 완료됐다.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도시인구가 증가하는데 반해 생활권 주변의 녹색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이에 문제의식을 갖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도시숲 조성과 연결해 기업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통한 생활권녹지 확대·보존'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여 중구청이 현장 관리 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해당 교통섬에는 배롱나무, 수국, 화살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식재하고, 한빛공원에는 후원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해 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을 아이 어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응봉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의 어둡고 방치됐던 공간을 활용해 숲속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낡은 배드민턴장을 전면 보수했다. 숲속 어린이 놀이터가 신설된 대상지는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응봉근린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 주변으로, 동호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이다. 그동안 제멋대로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에 가려져 있던 이 공간에는 철봉 등 운동시설 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놀이시설이 없어 아이들은 위험한 암반을 오르내리며 어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곤 했다. 이에 구는 수목으로 덮여 답답했던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랫동안 그곳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소나무를 그대로 살린 원목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숲속 공간에 걸맞게 주변에 통나무 원목을 두르고 바닥 충전재를 나무껍질로 채워 푹신하고 아늑하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검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10월 개장해 현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배드민턴장은 노후화된 시설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