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여성단체의 건전한 육성 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고자 2013년 중구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일·가족 양립 문화 확산 및 저출산 극복, 양성평등 문화 및 성 주류화 확산, 지역사회 여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이다.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성폭력·가정폭력, 성매매 예방사업, 장애여성·여성노인·미혼모·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및 진로 교육 사업도 대상이다. 그러나 일회성, 전시행사 성격의 사업과 이미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이며, 단체별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주사무실과 상근 직원이 없는 단체(법인)나 단순 친목단체, 순수 종교활동 단체 및 영리단체, 선정단체와 사업실행주체가 다른 단체는 제외된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현황 및 최근 1년간 활동실적, 단체(법인) 등록증 및 회칙(정관), 각 서류의 내용을 수록한 전산파일(USB 또는 CD) 등을 구비
중구는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서울 중구 2013년 2/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대출)계획'을 공지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자 △비공업지역 내에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 규정의 도시형공장을 영위하는 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소기업·소상공인 △기타 사회적기업 등 구청장이 지원 필요를 인정하는 자 등이 포함된다. 융자조건은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자금의 용도로 한 업체당 2억원 이내(연간 매출액의 1/4 범위 내)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8%이며 변제기간은 5년(1년거치/4년균등 분할)으로 부동산, 신용보증서 및 기타 담보가 필수다. 융자 신청액이 3천만원 이하며 건실하고 유망한 사업체로 판단되는 업체는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구비서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각 1부(내려받기: 중구청 홈페이지 접속→화면 좌측 '민원서식' 클
최근 치솟기만 하는 물가와 높은 사교육비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중구가 공립 초등학교 5∼6학년생 전원을 6년째 서울영어마을에 보낸다. 중구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중구 관내 공립 초등학교 5∼6학년생 1천750명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풍납캠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 2011년까지는 6학년만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 5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그리고 성동구에 소재한 동호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중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 77명도 영어마을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및 10개 공립초등학교와 협의해 서울영어마을에서 받는 4박5일간의 과정을 학사일정에 반영했다. 1인당 12만원인 캠프 참가비는 서울시 지원액 3만원을 제외하고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그동안은 3∼4월 중 관내 3개 학교씩을 묶어 일괄적으로 캠프에 들어갔으나 사전에 각 학교별 희망일정을 신청받아 3월~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캠프에 입소한다. 5학년들은 수유캠프에서, 6학년들은 풍납캠프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캠프에 들어가기 전 레벨테스트를 실
최창식 구청장이 3월부터 각 동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책공감 콘서트'란 이름의 토크 콘서트다. 각 동 주요 사업의 발주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이해관계인, 관심있는 주민, 분야별 지역거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타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주민 대표들이 모여 동별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사업이나 현안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첫 번째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신당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약수시장 활성화 및 특화사업에 대해 약수시장 상인회, 통반장, 관심있는 주민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문화공연도 펼쳐져 재미를 더해준다. 이어 19일 신당2동에서는 약수고가 철거와 관련한 주제로, 3월 29일에는 신당6동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본가 관광자원화 주제로 콘서트가 열리며, 6월말까지 매주 전체 15개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처럼 현장방문 타운 미팅 형식의 콘서트를 마련한 것은 형식적인 간담회 보다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구정 참여를 통해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최창식
지난 6일 최창식 구청장이 중구청, 동아일보, CJ와 청년취업 만남의 장소에 참석, 격려하고 있다. 중구가 관내 호텔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 문을 여는 호텔들과 잇따라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3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프리마호텔과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어 15일에는 T-Mark호텔충무로, 27일 남대문호텔과도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는다. 북창동 17-1 소공동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9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문을 연다. 9월 오픈 예정인 T-Mark호텔충무로는 충무로3가 4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객실 수는 288실에 달한다. 숭례문 인근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7월경 개관 예정인 남대문호텔은 지하3층 지상 16층 규모로 252개 객실을 보유한 관광호텔이다. 중구는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접수된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채용인원과 일정 등은 호텔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공원녹지과로 참가 신청 중구는 서울 도심 공원인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전문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 '무학봉 숲 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열리는 무학봉 숲 교실은 중구 신당5동 산12-63에 위치한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중구청 공원녹지과(☎3396-5855)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무학봉 숲 교실'은 도심 속 콘크리트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다. 2012년까지 총 130회에 걸쳐 2천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숲 해설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 내 생육하고 있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관찰한다. 또한 솔방울 굴리기, 나무열매 찾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여러 체험활동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나 같이 온 어른들에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무학봉 숲 교
퇴계로 오토바이 거리는 상가 앞에 무질서하게 전시된 오토바이로 인해 지나다니기가 무척 힘들다.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구청에서 수차례 단속을 하지만 잠시 후면 다시 내놓기 일쑤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자 오토바이 거리가 위치한 광희동 주민들과 상인 대표,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2∼3차례 만남을 갖고 '1m 양심선 지키기'라는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가게마다 1m의 질서 양심선을 정해 오토바이를 사선으로 진열함으로써 주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 것. 주민들의 합의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지키지 않는 업소는 구청에서 정비하기로 했다. 이처럼 중구가 지난 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구청 주도의 강제 정비 방식을 탈피해 주민들의 주도로 가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가로환경 자율개선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이 2011년 4월 취임하면서 구정 각 분야에 구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추진한 '중구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에 따라 도입한 행정사례라고 할 수 있다. 거버넌스(governance)란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지난달 27일 구청장실에서 영락교회 유창원 목사와 김원상 장로가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1004명의 영락교회 교인들이 관내 독거어르신,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중구는 지난달 2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영락교회와 사랑의 1004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서 영락교회의 유창원 목사, 김원상 장로, 박요한 전도사는 8천502만4천원의 후원증서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올해 창립 67회를 맞이한 영락교회 1004명의 교인들이 매달 5천원씩 모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저소득층 67세대에 전달되고 있다. 영락교회와 결연을 맺게 된 67세대는 중구 저소득층의 눈물과 꿈이 담겨있는 스토리북을 통해 선정됐으며,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매월 총 502만원(년6천24만원)을, 34세대에는 월 5만원씩, 33세대에는 월 10만원씩 지난 1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2천500만원은 저소득층의 집을 고쳐주는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중구는 인구대비 취약계층 비율과 자살률이 높아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