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별 정기·자체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1.17.~2.2.)을 통해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해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광희패션몰, 남평화상가, 방산시장, 방산종합시장, 숭례문수입상가, 신중앙시장, 테크노상가, 통일상가, 신중부시장, 동평화시장, 서울중부시장, 평화시장 등이 17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대시민용 정비사업 안내서인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서울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여건과 사업주체 등에 따라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이 다양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의 종류와 방법, 혜택부터 공공이 민간의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서울시 정비사업에 대해 쉽게 풀어써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역 여건에 따라 알맞은 사업방식에 대해 지역규모, 사업시행주체, 사업 진행을 위한 요건 및 과정, 용적률 체계 등 각 사업별 추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아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하고 오래된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가능한 재개발사업 △주변 여건은 양호하지만 건물이 30년 이상 된 대규모 공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2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10%를 할인받는 만큼 1월 중 납부하는 것이 절세 혜택이 가장 크다. 신청은 2022년 1월 31일까지이나, 1월 31일이 휴일인 관계로 2월 3일까지 중구청 세무2과에 방문하거나 또는 유선(☎3396-5212~3)으로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제된 금액으로 2022년분 자동차세 납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에서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할 수도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선납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중구청 세무2과 관계자는 “이사를 가거나 차량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의 주차장 현황은 총 주차면수 890대, 입주민 차량 등록대수 746대로 약 150면의 여유 공간이 있다. 이 중 지하2층 P-2구역 100면에 대해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24시간 외부개방을 결정했다. 요금은 대당 월 8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주차수입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활동 촉진비용, 공동관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입주자 공유 부대시설인 주차장은 본래 영리목적 이용이 불가했으나, 2017년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 단, 지방자치단체와 입주자대표회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방식에 한한다. 개방 가능한 주차대수 및 위치, 개방가능 시간, 기타 필요한 사항 등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로 결정하고, 결정한 내용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협약식은 서양호 구청장과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12월 29일 PJ호텔 4층 카라디움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게 개최했다. 이날 이태영 간사장은 “그동안 일반인쇄부회에서는 조합의 활동과 사업부문에서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면서 인쇄 조합원분들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해결점을 협의해 찾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토론하고 합심하며 나아갈 때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일화들을 잠깐 소개했다. 진지 보수공사를 하던 도중 너무 날씨가 춥고 눈까지 내리자 병사들은 일을 중단하길 원했다. 그러자 이순신 장군 혼자서 진지를 보수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구경만 하던 병사들도 장군이 계속해서 혼자 보수공사를 하자 더는 구경만 하지 못하고 나서서 같이 보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몇몇 병사들은 끝까지 남아서 구경만 하다 결국 감기에 걸리게 됐다고 한다. 이순신장군은 그 병사들을 따로 불러서 말하기를 “자, 보거라. 우리 모두가 이 추운날씨에 열심히 일을 했지만 모두 감기하나 걸리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지지 않았느냐.
서울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중심 상업지역인 중구는 비싼 지가와 높은 임대료로 인해 주민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곳이다. 구는 이를 위한 해법을 생활SOC 복합화에서 찾았다. 생활SOC 복합화는 주민센터 등 노후 공공시설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해 단일기능이 아닌 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로 재공급하는 것이다.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사업은 구의 이러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회현동 공공청사를 신축, 주민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현동1가 203-4 일대 기부채납 부지에 연면적 2만4천㎡,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서는 회현동 공공청사에는 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 296세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회현동 주민센터와 회현 어린이집 등은 급경사지에 위치한데다 시설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인근 주민과 영유아들에게 쾌적한 청사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시설 이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은 2021년 12월 28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8명 중 139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임원 추인 의결안 △2021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1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2021년도 조합수입 예산서안△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안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조합정관(경미한)변경 의결안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조합임원 추인의 건은 김동주 조합장, 홍동희 사공영 감사, 이한철 황의금 이종란 손관칠 곽점수 이사등 8명이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임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번 총회에서 추인하게 된 것이다. 신당9구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면적이 1만8천653㎡로 건축규모는 8개동, 지하 4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용적률 184%로 335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49형 4세대, 55형 68세대, 59형 118세대, 74형 42세대, 84평 97세대, 120형(테라스) 4세대, 140형(테라스)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 구역지
중구 약수시장 소머리국밥집 ‘날마다장터’(대표 강경애)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저소득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소머리국밥을 대접했다. ‘날마다장터’의 소머리국밥은 시판제품이 아닌 한우를 직접 그 자리에서 끓여 만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으로 동네에서도 유명하다. 강경애 사장은 여행 유튜버 ‘홍고고’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홍고고’(본명 안재홍)는 어머니를 본받아 평소 선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어머니를 도와 소외된 이웃에 성품을 나누고 그 모습을 유튜브에 담기도 했다. 강경애 사장은 “올해는 특히나 빨리 찾아온 추위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정들을 위해 식사 지원을 서둘러 결정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경기가 풀리면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후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