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폐업 위기에까지 몰린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세 개 골목상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지난해 9월 중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신당동 떢볶이타운(신당동미래유산먹거리리상점가)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진행되는 '신당놀당먹당 사은행사'에는 구매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5천원권), 장바구니 증정, 즉석복권 추첨,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 포토존, 취약계층 나눔행사 등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2일에는 소상공인 케이블 방송 '원더플 내고향'에서 현장을 방문해 맛집 소개와 상인 노래자랑, 초청가수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신당동 상인회원으로 구성된 '안심방역단' 발대식을 갖는다. 안심방역단은 상인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올해 주택가의 일반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민원 발생 사업장에 환경개선시설 유지관리비를 매월 2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후 환경개선시설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일반사업장이다. 단,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 서울시로부터 생활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개선시설 지원사업은 해마다 증가하는 주택가 생활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저감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음식점 등에서 발생되는 생활악취 민원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나, 영세한 사업장 여건 등으로 환경개선시설 설치가 쉽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설치 후 초기 3년간 유지관리비 지원으로 보조금 지원방식을 개선해 추진된다. 설치비 없이 유지관리비만 납부하는 방식(렌탈)으로, 의무사용기간을 없애 중도 폐업으로 인한 설치비 반납 문제 또한 해결했다. 월 30만원 유지비 중 20만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사업주는 보증금 100만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의 '상권 르네상스사업' 공모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상점가·지하상가·상업지역 등을 한데 묶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600년을 이어온 종합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은 명동과 숭례문, 시청광장 등에 인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번쯤은 꼭 들러야하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차 쇠퇴하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은 끊기고 인근 상권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구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 및 신세계백화점, IBK기업은행 등 관내 기업과 협력해 지난 18일 남대문 상권활성화협의회를 발족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 임직원과 중구청 및 지역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남대문시장 및 인근 상권의 쇠퇴 요인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상권 르네상스사업 공모를 위한 실효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지난 14일 3층 강당에서 106명 대의원 중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회는 △2021년도 결산보고서(안)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비상근 감사(임원)를 선출했다. 임기만료로 인한 비상근 감사 선출에서는 김창길 이무경 후보등 2명만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임원 선거규약(후보자 정수이내)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3월 29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 금고의 2021년 총자산은 4천295억9천여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연 4%를 배당키로 했다. 2022년 사업계획은 지난해보다 177억원이 늘어난 4천472억여원의 자산을 목표로 세우고 당기순익은 18억7천여만원으로 잡았다. 경영목표로는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경영 및 경영투명성제고로 신뢰를 확보하고 안정적 수익기반를 위한 건전 여신확대와 안정적인 경영관리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의 만족경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확실한 목표관리를 통해 재무
청구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고성욱)은 2월 18일 금고 사무실에서 열린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회원 3천378명 중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예) 일부개정안 △임원선거규약(예) 일부 개정안 △2021년도 결산보고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21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이 735억3천500만원으로 목표자산 84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25억원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이익은 2억5천만원 보다 많은 5억2천만원으로 초과달성함에 따라 출자금에 대해 5%를 배당키로 했다. 총수익은 24억9천126만원에 총 지출은 19억6천922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5억2천204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도에는 목표자산을 810억원으로 세우고 당기순이익은 3억2천만원으로 잡았다. 고성욱 이사장은 파산직전의 금고를 인수받아 열정적인 노력으로 금고를 정상화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신속하자 △정확하자 △친절하자 △봉사하자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직원들에게 △나 자신부터 변하자 △고객의 입장에서 일하자 △회원들의 재산을 잘 관리하자고 독려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금고가 정상화됨에 따라 상근직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2월 17일 신당동지점 7층 대회의실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 약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과 동일하게 서면으로 의결했으며, 부득이하게 장명철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수상자들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명철 이사장은 “총회 안건(회원 정비(제명), 2021년도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골프회원권 매입, 정관(예) 일부 개정)에 대해 귀한 의견 내 주시고 비대면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김복순) 및 직원(부장 조양래, 대리 설수민)들에게 표창장과 포상품을 수여했다. 특히 2021년 8월 2일 이전 오픈한 약수지점 신사옥 매입과 개점 활성화에 공로가 큰 관계자(약수시장재개발협동조합 이사장 장재호, 관리이사 이재봉)에게 감사패와 포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취임한 장명철 이사장은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에서만 35년째 근무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취임 2년 만에 신용자산 1천540억원
서울시와 국토부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첫 자치구 공모를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 그리고 4월 중에 25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블록단위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시켜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 개념이다. ‘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활용해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천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 할 수 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주민들은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하고, 공공에서는 예산을 투입,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 추진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방지하면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1월 26일 약수동 지점에서 2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21년 8월 이전 오픈한 약수지점에서 열린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물품 전달식’은 백미(10kg) 500포와 라면 500박스를 신당동과 약수동에 각각 전달됐다. 신당동 주민센터(동장 김송희)에는 백미 350포, 라면 350박스, 약수동 주민센터(동장 조현우)에는 백미 150포, 라면 150박스를 각각 전달함에 따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경로당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장명철 이사장은 “올해 지원되는 규모는 전년도보다 확대해 라면도 함께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좀 더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민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제일평화상가 본점과 더불어 동평화 지점, 신당동 지점, 약수 지점등 총 4개 지점을 자체 소유하고 하고 있다. 지난해 총 신용‧공제자산 8천474억원 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