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 의원들은 지난 8월 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비상근무체제를 발동 중인 중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소재권 이정미 허상욱 송재천 의원이 함께 했으며 중구의 현재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에게 의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비상근무 중인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의원들은 동화동 대현산 배수지 공원을 방문했다. 대현산 배수지 주변의 높은 옹벽이 주택가 밀집지역 바로 인근에 있어 폭우 시 옹벽 균열로 인한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현장 관계자들과 대현산 배수지 주변 일대를 점검한 의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과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거듭 강조했다. 길기영 의장은 “휴가철이지만 비상근무로 수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주까지도 지속적인 강우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민 피해가 없도록 풍수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8월 5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2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서울시가 제출한 6조3천709억 원에서 90억원이 순증한 규모인 6조 3천799억 원이다. 이날 처리되는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1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된 결과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유보했다. 추경예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의 여유 재원으로 쌓아두는 내용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합리성이 배제된 행태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이날,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된 결의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최호정 대표 의원(서초4)은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향상을 위한 서울교육청의 정책 등을 점검·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제11대 서울시의회 제1호 청원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양은미·허상욱·손주하 의원 등 4명은 지난 8월 5일 중구의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구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추천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길기영 의원(의장)은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이 7월 13일 중구의회로 보낸 공문을 보면 3명 추천이 명시돼 있었는데 의원들과 협의하지 않았다”며 “의회 권력을 사유화하며 중구의회를 폐쇄적이며 독단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길기영 의원(의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말과는 다르게 행동은 매우 독단적이고 폐쇄적”이라며 “협치를 강조하면서 같은 당 의원들에게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공문을 함구하고 누구와 협의를 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 4명(소재권·양은미·허상욱·손주하)이 위원추천 문제를 따지고 묻자 그때서야 다시 의총을 열어서 ‘위원 재 추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발상은 아마추어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또 “제9대 중구의회는 화합·소통·공정·상생하는 구민중심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화합·소통·공정이 없어진 중구의회를 보여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 제3선거구)은 대시민 소통 및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이승복 의원(국민의힘, 양천 제4선거구)과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지난 1일 의장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2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선임한다. 임기는 임명된 날짜로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로 약 2년이다. 김현기 의장은 “새로운 서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11대 의회는 대변인을 선임해 시민 및 언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의 모습이 시민에게 적극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 두 분의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에 선임된 이승복 의원은 “항상 시민의 편에서 일하고, 시민의 편에서 대변할 것”이라며 “어떤 자리에서든 언제나 신독(愼獨)하며 바른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윤영희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8월 2일, 소회의실에서 ‘중구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지방의회 31년만에 인사권 독립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위촉식에 이어 첫 인사위원회 회의도 함께 열렸다. 올해 초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의회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독립적인 인사 운영을 위해 인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인사위원회 위원은 인사·행정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명과 및 내부 공무원 2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인사위원회 회의에서는 2022년 중구의회 인사운영 계획 등의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길기영 의장은 “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으로 구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의정 역량을 갖추고 전문성을 확보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의회 의장선거에 반발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양은미(비례) 의원이 18일 오전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했다. 의식을 찾지 못했던 양 의원은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을 선출한 것을 ‘날치기 원천무효’라고 항의했다. 다음날인 12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 4명은 “불법독단폭력적인 날치기는 원천무효”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의회 현관에 텐트를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의식을 잃은 이날이 단식 7일째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식 농성은 양은미 의원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소재권 허상욱 손주하 의원들이 릴레이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4명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협의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불법적이고 독단적,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를 통해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행태를 자행했다”며 “이들 의원들은 구민에게 사과하고 본분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를 묵과할 수 없음으로 주민의 뜻을 받들어 의회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우한 가능
7월1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면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과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됐다. 중구출신 박영한 의원(제1선거구)은 도시계획위원회로, 옥재은 의원(제2선거구)은 행정자치위원회와 운영위원회서 활동하게 됐다. 그리고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대변인으로도 임명됐다. 박 의원은 “중구민을 위해 을지로 녹지생태공원조성, 남산고도제한완화, 다산로의 제2테혜란로사업, 청계천세운상가주변 재건축재개발사업, 모아주택사업, 신속통합주택사업등을 지원하기위해 도시계획위원회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그동안 침체돼 온 중구발전을 위해 남산고도제한 완화. 재건축.재개발. 교육과 주민생활 환경개선등을 위해 예산확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행정자치위원회와 의회의 꽃이라 할수 있는 운영위원회에서 겸직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까지 중책을 맡아 다소 부담스럽지만 지난 선거 당시, 옥재은이 약속드린 것을 이룰수 있도록 오로지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장선출에 반발해 7월 12일 오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로 의회 파행을 주도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구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은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과 함께 ‘날치기는 원천무효, 불법의사진행 원천무효’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중구의회 9대 의회가 구민을 대표해 구민의 행복한 삶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장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회는 협의체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협의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불법적이며 독단적,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를 통해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행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선거 관련, “당대당 협의에 의해 의회 의장단 선출을 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길기영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야합해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11일 야간에 정회중임에도 불법적으로 의장석을 점거하고 의사진행중인 소재권 임시 의장을 밀치고 기습적으로 날치기 시도를 했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