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일 화재에 취약한 남대문시장과 삼익패션타운 일대에서 관할 소방서 및 시장 상인들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남대문시장 및 삼익패션타운 일대는 일일 방문객 30만 명에 달하며, 다수의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된 곳으로 화재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를 가늠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평소보다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훈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소방펌프 차량 2대를 동원하고 주변 상인들과 합심해 재빨리 소방차가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아울러 시장 내 위치한 비상 소화 장치함을 돌며 상인들이 직접 소방호스를 작동해 불을 끄는 실질적인 훈련도 실시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자체적인 대처능력을 키워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지난 6일까지 관내 27개 전통시장(상점가 포함)에서 소방·가스·전기·건축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세금을 내면 환경을 보호하고 세액 공제와 마일리지까지 쌓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대신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수신하는 납세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세액을 공제해 주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해 세금을 납부하면 350원의 마일리지(고지서 건당 30만원 이상인 경우 850원)적립과 15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세액에 관계없이 500원의 마일리지 적립과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두 납기내에 납부를 할 경우에 해당한다. 전자고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방세는 정기분으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 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세액 공제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를 이용해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충전, 사회복지단체기부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는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 모바일은 서울시stax)에 접속해 ‘나의 ETAX’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는 중구청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천득출)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초연금제도 안내 및 공단의 기초연금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추석명절 기간을 활용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통인전통시장 등에서 기초연금 신청안내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축제·행사 참여, 홍보 현수막 게시, 기초연금제도 설명회 실시 등의 홍보를 추진했다. 올해는 전년도 기초연금액 인상(20만원→25만원)에 연이어 소득하위 20%이내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액이 인상(25만원→30만원)되면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고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들에게 매월 최대 253,750원을 지급하며, 이 중 소득하위 20%이내인 경우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공단은 65세가 되는 어르신 신청안내 및 탈락자, 취약계층 등 수급가능 어르신 발굴 안내 외에도 명절, 기초연금액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시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회장의 자격논란을 피하기 위해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하고 전영범(C동 지하 수입상가회장) 현 상인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29일 상인회 회의실에서 26개 상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임시총회를 열고 경과보고에 이어 상인회 대표자(회장)대리인 지정 건을 상정했으나 대리인 지명은 법적구성 요건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에 따라 토의를 거쳐 내년 3월 중 시행될 집행부 선거까지 회장직무대행체제로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홍보비 전용 건은 현재 상인회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용키로 결의하면서 사전 감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상인회비를 내왔던 각 상인회는 남대문 상인회의 재정이 정상화 되는대로 상환키로 의결했다. 그동안 상인회장의 자격시비는 2018년 12월에 경선을 거처 상인회장에 당선됐던 심재립 회장이 소속된 상가는 남대문시장 개설권밖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은 "구청장이 인정하지 않은 시장개설 허가구역 밖의 상인은 상인회장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2019년 개정돼 7월 9일자로 시행됐고, 대표임원으로 선출할 경우 상인회 등록을 취소할 수 있어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가 창립됐다. 지난 8월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이성심 한국봉제패션협동조합 이사장, 총무이사에 강병철 뉴새마을협동조합 이사장, 홍보마케팅 이사에 김재택 한울타리인쇄제조협동조합 이사장, 사업이사에 최정일 한국팩케이지아이티협동조합 이사장, 감사에 최옥남 서울주얼리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각각 선임했다. 이 연합회는 중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브랜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회원들이 출자한 사업체를 통해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분배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성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류상생상단은 19개의 협동조합이 뭉쳐 서로가 협업을 하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 및 판로개척, 전문성부족 등을 해결해 자립기반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라며 "회원사가 출자해 만든 연합회의 사업체를 통한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분배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형순)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건태 보건위생과장이 식품위생법과 위생시책을, 김영석 한국정책능력진흥원 연구위원이 식품안전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이정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 주무관이 원산지 교육, 조안나 노무법인신승춘 노사사가 노무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형순 지회장은 "외식업 중구지회에서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업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은 식품위생법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노무관리등 필수적인 사항을 교육한다.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불경기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3월 남대문시장에 개장되는 뽀로로 키즈 플레이스 조감도. / 2019. 8. 21 캐릭터 왕좌 뽀로로 아동복 시장 변화 예고 남대문시장에 뽀로로 키즈 플레이스 상가가 내년 3월에 개장한다. 어린이들의 꿈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어린이 캐릭터로 상종가를 치고 왕좌 자리를 지키면서 잡화, 의류와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놀이문화까지 장악한 뽀로로 캐릭터가 남대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남대문시장이 아동복 도매시장 상권을 장악하면서 남대문시장 도매상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시장의 진출은 남대문시장 최초의 새로운 시도로 아동복 도매상권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뽀로로 키즈 플레이스는 삼호 액세서리 상가를 철거하고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아동복, 3층은 캐릭터 상품, 4층은 신발, 액세서리, 문구 등이 입점한다. 특히 층별로 전문화 특화되는 뽀로로 전문매장이 300점포로 꾸며진다. 옥상은 뽀로로와 함께하는 키즈가든으로 시장 최대 규모의 시설, 남대문시장 방문고객에게 남대문 시장 최초로 무료 개방한다. 신축건물은 층고
IoT 공유주차 다동 안내표지판. / 2019. 8. 21 APP로 주차가능 여부 실시간 확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센서 기술에 기반을 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시스템을 통해 지역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IoT센서 기반 주차공유시스템이란 주차바닥면에 IoT센서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내 부정주차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과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황학동과 다동에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된 공유주차장을 이달 초부터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황학동 2548-4 일대 일방통행로에 조성된 주차구역 13면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그 외 시간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주차장으로 변모한다. 또한 도심지에 위치한 다동 182번지 일대 주차구역 12면은 24시간 공유주차장으로 사용 가능해졌다. 주차요금은 주변 시세와 해당지역 특성을 반영해 1시간 단위로 부과된다. 황학동은 시간당 3천원, 다동은 4천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스마트폰에 APP(파킹프렌즈)을 내려 받으면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