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키움 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손기정문화센터 1층(손기정 센터 우주반)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학부모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중림종합복지관 4층에서 서양호 구청장과 학부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림센터(키움1반) 개소식을 가졌다. 한편 중구 모든 아이 중림·손기정 돌봄센터는 구랍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정원 각 센터별 40명) 등이며, 정원이 초과될 경우 1∼3학년 중 맞벌이, 한 부모 가정 학생을 우선 배정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6일 제254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26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4천34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사업예산안이 최종 가결됐으며 기금운영계획안 및 기타 조례안 등이 처리됐다. 조영훈 의장은 폐회를 선언하며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적정성 있는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데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의원들과 협조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54회 정례회는 내년 한 해 살림살이가 결정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구민수요에 부합하는 예산의 반영을 위한 의원들의 세심하고 꼼꼼한 심의와 의결이 이어졌다.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예산안 5천73억원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10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문식, 부위원장 김행선)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제4차 본회의가 열린 16일, 예결위에서 수정한 예산안 4천340억 7천657만원으로 최종 가결했다. 일반회계는 365억 8천41만원을 삭감하고, 30억 9천184만원 증액했으며, 특별회계는 398억 235만원이 삭감됐다. 삭감액에서 증액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2일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중구 어르신 자서전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7개월간 진행된 중구 어르신 자서전 교실에 참여한 열 명의 이야기를 엮은 ‘내 인생 돌아보기’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였다. ‘중구 어르신 자서전 교실’은 중구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업해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7개월 간 총27회에 걸쳐 진행된 장기프로젝트다. 첫 단계로 전·현직 언론인 및 작가진이 자서전의 개념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 등 자서전 발간을 위한 기초 강의를 수회에 걸쳐 진행했다. 더불어 지나온 인생에서 겪은 상처 마주하고 치유하기, 자존감 높이기 등의 수업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런 시간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직원 2명이 어르신 1명과 팀을 이뤄 구술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자료를 수집해 나가는 방식이 더해졌다. 이후 교정, 편집 과정을 거쳐 1명당 20~3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자서전에는 일제강점기의 설움, 한국전쟁 시기에 겪은 고생, 아들·며느리·아버지·어머니로 책임을 다한 어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120일 전인 지난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후보등록 첫날인 17일에는 중구성동을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신종화(辛鍾和 50), 이지수(李知洙 55), 전순옥(全順玉 66) 후보, 무소속 김두환(金斗煥 73)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인 지상욱 의원과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최창식 자유한국당 중구당협위원장, 정호준 민주평화당중구지역위원장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민주당 신종화 후보는 영국 워릭대학교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소상인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는 것으로 등록했다. 민주당 이지수 후보는 미국 예시바대학교 벤자민앤칼도조법과대학 과정을 졸업하고, 법무박사를 받았으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중구성동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재인 후보 외신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 원장(전무)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다. 민주당 전순옥 후보는 영국 워릭대학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마켓’을 운영한다. ‘서울라이트 마켓’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SEOUL LIGHT)’ 축제의 일환으로 구가 서울시와 힘을 합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울 라이트 마켓은 동대문 상인, 소상공인, 대사관, 대학창업팀 등 총 270여개 업체와 개인이 참여하며, DDP 북측과 중앙에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밤 10시까지다. DDP 북측에는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제일평화시장 상인 등 동대문상인 103개팀이 참여하는 의류, 잡화 등의 패션 코너와 이벤트 존이 자리잡아 패션의 중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특색있는 각양각색의 의류와 잡화를 접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서울쇼룸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DDP 중앙에서는 디자인, 공예, 쥬얼리, 재활용 등의 코너로 캠퍼스 창업팀, 소셜 벤처팀, 대사관 등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두타몰 등 인근 상가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제로페이를
중구(구청장 서양호)에도 이처럼 민원인을 감동시킨 따뜻한 이야기들이 있다. 구가 올 한 해 주민 눈높이에서 민원 불편을 덜고 민원인을 감동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번 민원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모두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5만원이 낳은 기적’으로 생활고로 휴대폰마저 정지된 1인가구 실태조사 대상자에게 5만원을 빌려 준 후 위기가구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한 약수동주민센터 어느 주무관의 이야기다. 해당 주무관은 구에서 실시하는 1인가구 실태조사 중 연락이 닿지 않은 대상자에게서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대상자는 요금 미납으로 휴대폰 착발신이 금지돼 전화기를 빌려 전화했다며 지금 당장 5만원이 없어서 휴대폰을 쓸 수 없다는 말만 거듭 반복했다. 전화기 너머의 다급한 목소리에 극한 상황을 예감한 담당 주무관은 일단 휴대폰 정지부터 풀고 급한 일 해결하시라며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이유를 묻지 않고 5만원을 선뜻 입금해 줬다. 며칠 후 대상자가 5만원을 들고 주민센터로 담당 주무관을 찾아와 그간 어려운 사정을 털어 놓았다. 보증금 2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2억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 7층에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해 각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은 동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토록 하는 신선한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예산배분액 범위 내 사업결정권을 전적으로 주민에게 부여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권한을 대폭 확장했다. 덕분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사업예산안은 420억에 이른다. 여기에는 유튜브, 소식지,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가 한몫했다. '내가 낸 세금, 쓸 곳을 결정합니다!'라는 직관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주민들의 관심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일 신당생활문화예술터 일상에서 ‘제1회 중구 열린소통광장’을 개최했다. ‘오늘을 말하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열린 소통광장은 지난 9월 탄생한 중구 민간협치 자문기구인 ‘시민자문관’의 첫 오프라인 토론회다. 시민자문관 60여명과 관련부서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자치·생활환경·도심산업 관련 구 정책에 대한 생각들을 한바탕 펼쳐냈다. 시민자문관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주요 구정 정책을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논의하기 위해 올해 구에서 신설한 주민 협치 모임이다.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총 81명이 선발됐으며, 주부·전문가·학부모 등 20∼80대의 다양한 분야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상시로 정책을 제안·공유하고 모니터링하며 학습, 토론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주제를 함께 선정하고, 의제 숙지를 위해 전문가 및 담당부서 공무원들과 사전에 현장견학, 강의, 관련부서와 소통, 워크샵을 통한 정책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섭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창의행정 우수사례 투표와 원탁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