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중구여성플라자 5층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상황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중구 재난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안전에 관심 있는 중구민 20명으로 구성된 ‘중구 재난원정대’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재난재해 관계망을 구축하고자 결성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월 1회 이상 관련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조직과 역할 등’에 대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은애 부장의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재난원정대 개요,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우리 동네 재난 지킴이 활동을 다짐하는 발대식순으로 진행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안전을 위해 중구 재난원정대에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청구역 2번 출구 인근으로 센터를 이전했다. 자원봉사활동 및 기업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구 내 봉사자 또는 기업은 중구자원봉사센터(02-2274-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최근 남산 소나무림 조성 및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 남산 소나무에 대한 기존의 정책 및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남산 소나무를 명품으로 보전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산 소나무는 수피가 붉으며 수형이 약간 굽고 수려해 남산 소나무만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같은 종이라고 해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역사적으로 1411년(태종) 장정 3천여명을 동원해 남산에 소나무를 식재(태종실록)했으며, 이후 국가적인 보호정책으로 소나무를 관리했다. 그러나 일제시대, 해방 혼란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소나무림이 훼손되기도 했다. 1970년대 전후로 남산 일부 지역에 출입을 제한하며 복원이 시작됐고, 1990년대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으로 전국의 좋은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다. 2007년 남사면 소나무림은 생물다양성 및 역사문화경관 관리를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소나무는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기 때문에 우리 민족 문화에서 절개와 지조, 변치 않는 마음과 불멸성을 상징하고, 특히 남산의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민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0년대 ‘남산 제모습 찾기
서울시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 www.sjsports.or.kr)는 지난 5월 23일 ‘중구체육회와 함께하는 2021 한양도성길 온라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중구 소재의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생태, 역사, 문화의식을 고취하며 구민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에는 서양호 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서울시의회 박순규·박기재 의원,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윤판오·이혜영·이승용 의원, 중구체육회 동호인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당일 걷기대회 행사코스(4㎞)는 한양도성 옛길로 장충단공원(장충단비)에서 출발, 다산성곽길, 전망대, 국립극장, 석호정을 지나 다시 장충단공원에 돌아오는 것으로 정했다.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600여년 전, 조선을 건국하면서 만들어진 한양도성을 눈으로 보고 직접 도성길을 걸어 보니 묵묵히 수많은 역사를 견뎌온 도성이 의젓해 보였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남지만 한적함과 여유로움 속에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제9대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취임식이 5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박영한 길기영 윤판오 고문식 이화묵 이혜영 의원, 조걸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장, 문기식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최강선 중구체육회장, 신현수 한국외식업중구지회장, 이희진 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 김경수 문화원장 직무대행과 자문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Ten 강창련 외 2인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행복을 주는 사람의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시낭송가 조은경씨가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시)’을 낭송했다. 그리고 중구문화원기 전달과 남월진 제9대 원장 약력보고와 취임사, 축사에 이어 시루떡 커팅이 진행됐다. 남월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995년 개원이래 26여년을 구민과 함께 중구문화원의 기반구축과 성장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역대 원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구민의 변함없는 참여와 관심속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과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5월 12일 충무아트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5개의 구립도서관(가온, 어울림, 남산타운, 손기정어린이, 신당누리도서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상호 전문성으로 과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문, 교육, 홍보,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갖고 △독서교육 및 과학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교육 해소를 위한 시설 공유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과학교육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과학대중화의 거점으로 중구 구립도서관을 많이 활용해 달라”며 과학 프로그램 연계 운영으로 과학정보지식의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더 많은 서울시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의미 있다”며 과학의 대중화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중구 다산동(동장 박이만) 교동협의회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성품을 전달, 가정의 달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동 교동협의회(회장 평화를 사랑하는 교회 장성준 담임목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할 식품 200박스와 성금 50만원을 동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사회적으로 고립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사랑의 밥상을 전하고자 포장국, 반찬 등 식료품으로 가득채운 성품 전달로 이루어졌다. 장성준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이만 다산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써주신 교동협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저소득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5월 19일 오후 4시 충무아트센터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인 ‘클래식 판타지아’ 2021년 시즌 첫 무대를 연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클래식 판타지아’는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클래식 판타지아’의 첫 무대인 ‘해피클래식’은 따스한 봄날과 어울리는 대표 명곡들을 김혜지(바이올린), 서유덕(기타), 최아현(첼로)이 협연,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지휘자 금난새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친숙한 선율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를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 Hob.Vllb: 1 중 3악장’ 등의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장난기 많은 레퍼토리로 알려진 브리튼의 ‘심플심포니, 작품4 중 4악장’의 활기 넘치는 멜로디까지 더해지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우수 평생학습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월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프로그램 2가지다. 사업에 선정되면 각각 최대 120만원과 3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평생학습이란 배움이 전 생애에 걸쳐 이뤄진다는 인식에 기반한 자기개발 활동이다. 올해는 동아리 19개 팀과 프로그램 5개를 선정해 강사비·교재비 등 활동경비를 지급한다. 활동비는 지역사회 기여도 등 항목별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수 동아리 신청대상은 중구민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돼 월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는 단체다. 학습 분야는 영리·정당·종교 활동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타 행정기관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난해에는 풍선아트, 코딩, 반찬나눔 단체 등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었다. 우수 학습 프로그램은 중구 소재 기관 또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최소 수강생이 10명 이상, 강좌 수가 10회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습 분야는 △동네학(學) △지역공헌 활성화 △학습-일 순환 △학습 소외계층 사회통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지난해엔 동네탐방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예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