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매출 1억 미만의 관내 모든 영세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의 영업손실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온라인(문서24, https://open.gdoc.go.kr)과 방문접수(중구청 1층) 모두 가능하다. 중구 거주 소상공인에게는 50만원의 긴급생계비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 첫날인 16일 기준으로 현재 총 421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대상은 2019년도 기준 연매출 1억원 미만 사업체 중 올해 3월 기준 매출액이 전년도 3월에 비해 30%이상 하락한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중구청 1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 5부제(사업체 대표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로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중구 태평로2가, 서소문동, 남대문로4가 일대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최초 1973년 구역지정 이후 1978년 변경 결정된 서소문구역에 대해 도심 고유의 특성 및 장소성, 옛 도시조직을 유지·보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비수법을 담아 재정비했다. 기존의 도시조직을 보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단일화된 철거정비형 정비수법을 혼합형 정비수법(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 일반정비형)으로 전환, 사업실현성을 감안해 5개의 존치지구를 시행지구로 전환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변경하고, 옛길의 보행연속성을 고려한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토록 했다. 또한, 주민 제안된 11-1, 12-1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결정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11-1지구는 업무시설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이 12-1지구는 숙박시설(가족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기여를 통해 도심속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소공동주민센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재정비로 도심내 활성화된 상업가로의 특성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도시경관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부터 부동산 등기에 필요한 절차, 기한 및 셀프등기 등에 대해 안내문 교부, 문자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 시, 매수인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거래신고를 해야 하며, 잔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는 취득세 신고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등기해태과태료와 취득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각각 추가로 납부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동산 관련 규정을 미처 챙기지 못해 매수인들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놓치고 과태료를 내거나 법무사 추가비용을 내는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셀프등기에 필요한 구청·금융·법원의 3개 영역 정보를 통합해 중구청 홈페이지 안내게시판에 게시했다. 아울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후 발급받는 부동산거래신고필증의 뒷면에는 △등기신청 △취득세 신고 △셀프등기신청 절차(QR코드 연계)등 안내사항을 인쇄해 교부한다. 구청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거래 신고하는 매수인에게도 관련내용을 빠짐없이 안내하고자 문자 발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3월 26일부터 31까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서울시 취약계층 2천500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큰 취약계층에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감염병 극복을 위해서는 올바른 위생관리와 더불어 충분한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므로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 김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주부식 9종으로 구성됐다. 적십자는 서울시 각 구청의 협조를 통해 비상식량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중구의 패션·봉제 샘플제작자 양성 교육생들이 면마스크 2천장을 제작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탠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충무창업큐브 다목적실에 봉제에 필요한 특수장비 등을 구비해 샘플제작 공유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샘플제작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샘플제작자들이 마스크 부족 사태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마스크 제작은 7명의 교육생과 민·관 협업을 통해 한 마음으로 이뤄졌다. 구에서 원단과 부자재 등을 지원하고 한국생산연구기술연구원에서 마스크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샘플 제작에 참여했다. 샘플제작자 양성교육을 맡고 있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에서는 전과정을 지도하며 교육생들과 함께 마스크 제작을 도맡았다. 관내 샘플업체 5곳(성인, 소울, 이래샘플, 나라, 마인드)과 서울중앙봉제협동조합(이사장 김현중), 한국의류살리기공동본부(본부장 김정호)에서도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더했다. 덕분에 지난 11일에서 13일 사흘간 2천장의 면마스크가 탄생했다. 마스크는 샘플제작 교육생들의 작품답게 시판제품 이상의 품질로 제작했다. 착용감이 편안하고 최대한 밀착 가능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보듬어 주기 위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확정, 시행한다. 이 지원대책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지원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로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으로 1회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중위소득 기준이하 가구에 6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하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에서도 서울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아쉽게도 이번 추경 안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대책으로 지원을 받게 되는 가구는 117만7천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중위소득 100% 이하 19
사단법인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회장 이봉규)는 지난 2일 사무실에서 중국 상해 가로수(GAROSU) 온오프라인 유통회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가로수(GAROSU)는 중국에서 도매 및 소매로 300평 규모의 패션매장을 15곳 이상 직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의류패션 전문 매장이다. 이번 GAROSU 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은 중구 샘플·패턴 집적지 홍보하며 공동브랜드 “DEMIDEMI”를 GAROSU온라인 입점 및 디자이너회원 브랜드도 중국 진출을 후원한다.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이봉규 회장은 중구에는 30년 이상의 패턴, 샘플 장인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패턴, 샘플 및 다품종 소량생산 수출방안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박중현 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동대문패션타운 정품인증제를 통해 특화된 상품의 중국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한·중 패션 유통채널 구축을 통한 상호 효율적 비즈니스를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는 이노패션(대표 강희범)과 향후 MOU체결을 통해 일본패션시장의 O2O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으며 GAROSU와는 중국유통채널을
그동안 보존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중구 ‘을지면옥’이 결국 철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미옥과 조선옥은 존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서울시가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서 을지면옥 사장이 재개발로 주변 상가들이 떠나는데 혼자 남는 것을 원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미옥은 을지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171곳 중 정비사업 일몰시점이 지난 152개 지역은 구역을 해제키로 한 3-3구역에 포함되면서 존치하게 된다. 을지면옥은 제자리에 있는 것은 반대하는 만큼 서울시와 중구청이 중재해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을지면옥이 포함된 3-2구역은 을지면옥하고 산업생태계에 관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사업주나 이해당사자가 대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사이에 협상이 잘 이뤄지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탁승호 양미옥 사장은 “3-3구역이 해제됨으로써 양미옥을 보존하게 됐다”며 “29년 동안 영업해 왔던 양미옥을 내 건물처럼 관리하면서 영업함에 따라 고 김대중 대통령이 180번이나 방문했고,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에도 등장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