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선 8기 반환점에서 실시한 ‘중구정책 TOP 10’ 정책 조사에서‘남산자락숲길 개통’이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정책’ 1위(1천169표)로 뽑혔다. 이번 조사는 구가 펼친 정책이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했는지, 그 체감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 조사에 는 주민 등 2천919명이 참여해 지난 2년 중구가 펼친 대표 사업 20개 중 5개를 골라 투표했다. 구는 결과를 19일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남산자락숲길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다. 무학봉에서 남산까지 전 구간이 계단과 턱이 없는 숲길로 만들어져 유모차나 휠체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고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1천163표)도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 정동을 ‘품고’사는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정동야행에는 지난해 보다 약 3만 명이 늘어난 13만 명이 다녀갔다. 전국에서 서울의 역사문화를 탐방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12일 개회해 오는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에따라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총 9일간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으며, 24일은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이, 25일은 중구청장의 구정답변이 진행됐다. 26일은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27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보고와 예결특위 구성결의안 및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이에따라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 부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위원으로는 윤판오 이정미 소재권 조미정 허상욱 양은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송재천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결산안 검사를 통해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구정이 운영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보고에서는 책임검사 위원인 소재권 의원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산정을 통해 부적절한 전용이 이루어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6월 20일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6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전달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Batbayasgalan Jantsan)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 대쉬얌 알탄투야(Dashnyam Altantuya) 수도위기관리국 국장, 윤득수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히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해 8월 몽골을 공식 방문했을 때 소방장비 기증을 요청 받은 바 있다”며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 양 도시간 상호교류의 결실로 이번에 소방차량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몽골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친선도시 울란바토르시의 소방 분야 재난 대응 능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문화관광경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이며, 행정혁신경영, 소통경영, 문화경영 등 20개 부문에 걸쳐 기업과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주어지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역사문화도시의 매력을 담은 ‘정동 야행축제 개최’, 세계적인 관광명소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중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중구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 중구의 대표축제로 개최돼 올해 관람인원 13만 명을 유치한 ‘정동 야행축제’는 정동이라는 공간의 매력을 한껏 살려 K-문화와 함께 K-역사까지 아우른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했다. 600년 전 조선시대 마을의 자취와 풍경을 담은 성곽길에서 개최되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축제’는 음악회, 역사강의, 도보 해설프로그램을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명동도 재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명동이 지난해말‘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기까지 발표평가에
손주하 서울중구의회 의원이 6월 21일 다가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미드필더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손 의원은 보수의 심장으로 여기는 영남 출신으로 현재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서 구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전국을 아우르는 통합과 세대 간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미드필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거대 야당으로부터의 공격과 수비역할에 있어서도 충분히 당원들과 함께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민의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미래 보고서'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손 의원은 “패배한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총선백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과거를 분석하는 것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청사진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이 계획하는 국민의힘 100년 미래보고서는 당의 모든 세대,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힘 미래보고서 TF 구성하고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선거 승리전략을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그는 또 “청년 정책현안, 당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맞춤형 소통창구를 활성화 시킴과
박영한 서울시의회 의원은 6월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 의원은 그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시정질문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계획국 외 5곳의 피감기관에 남산 고도지구 완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녹지 생태 도심 추진, 을지로3가 개방형 녹지 도입, 약자 동행지수 수정, 펀디자인 사업 개선,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취업 연계 제고 등 서울시 시정이 올바르게 가도록 대안 등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했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도, 저의 의정활동을 인정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12일 신규 주민조정가 24명을 대상으로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식 및 주민조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조정가는 층간소음, 쓰레기, 흡연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분쟁이나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주민 활동가다. 주민 틈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생활 문제가 발생할 때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다. 이날 위촉된 주민조정가들은 기본 교육부터 전문 교육까지 총 28시간의 교육을 무사히 이수했다. 앞으로 중구 마을갈등조정지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구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거나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할 때 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서울 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주건일)와 협력해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 동네 갈등은 우리 동네 주민이 직접 해결한다’는 취지 아래 지역 갈등 조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갈등관리 전문가의 강의와 갈등 조정 실습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주민조정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다양한 실습과 시연 등을 통해 이론과 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을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 간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충동 주민센터는 오는 6월 25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 주민 8명과 ‘꽃으로 이야기하다’ 특강을 연다. 참여자들은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얻고, 동네 새 이웃도 사귈 수 있다. 경도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 10명도 지난 12일 건강지도사와 함께 남산자락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지난달부터 약수동 주민센터의‘나 혼자도 잘 산다’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원예 교실, 스마트폰 교육, 영화관람등을 함께 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청구동에서는 ‘함께 걷는 건강 나들이’가 인기다. 지난달 21일 1인 가구 등 33명이 동화동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 배수지 공원에 올라 함께 체조하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나들이 기분을 한껏 냈다. 이후 지난 4일 남산자락숲길 나들이에서는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함께 챙겼다. ‘나들이’는 오는 10월까지 6회 더 운영된다. 광희동 주민센터도 ‘다문화 이웃 다가서기’를 추진한다. 광희동 인구의 10%는 외국인이다. 특히 중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