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난 18일 남대문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함께 민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외국인도 안 와서 다 굶어 죽는다, 지원금을 한 번 더 풀었으면 좋겠다. 정부에서 주는 소상공인 지원도 못 받고 있다”는 등 이구동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발 경제 좀 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시장을 둘러 본 뒤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도 “임대료 부담이 많이 된다. 지주들이 상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 주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면 좋겠다”며 “야당에서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유예 등 부담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길게 잡고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저희 나름대로 정부에 이런 문제 있다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지상욱 위원장(여의도연구원장)도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중앙당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대상지역은 신당5동 일원으로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하면 최대 300억 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구에서는 신당5동이 최초로 선정됐다. 신당5동은 도심지역 내 손꼽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인구감소(1990년 대비 39%)가 심각하며,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상권 침체 및 지역산업인 봉제산업 생태계 붕괴 등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그러나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할 뿐만 아니라, 주민주도의 백학축제 17회 개최, 인근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신당역 더블역세권 등 지역자원과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변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구는 2019년 하반기부터 ‘희망이음 신당5동’(주민모임 대표 : 도정아, 박오순, 김명식)과 함께 서울시 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 최초로 의류 제조업 샘플·패턴 분야 일감연계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샘플패턴 맛집, http://www.sphotspot.com)’을 7일 오픈했다. 최근 글로벌 SPA브랜드, 온라인유통 급증 등 의류사업의 급격한 변화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관련 업계들은 일감부족 심화로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중구는 샘플·패턴 업체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온라인 플랫폼 ‘SP HOTSPOT’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은 상담부터 주문, 의류 샘플·제작까지 쉽고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통한 주문·결제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플랫폼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의상 디자인이 빠르게 패턴과 3D 가상샘플로 구현된다. 실물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3D 아웃핏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자인 패턴을 수정하거나 사이즈 그레이딩 작업을 거쳐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샘플을 다시 제작해 볼 수도 있어, 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맞춤형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트랜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국내외 활동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디자이너
서울 중구 약수역에서 금호터널 방면 동호로 좌측 옹벽에 약수동 마을마당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내년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지만, 그 뿌리는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동(洞)정부 사업에 있다. 공모사업의 최초 제안자는 75세의 유 모 할머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그는 지하철과 근처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두세 차례씩 쉬어가며 난간 손잡이에 의지한 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했다. 할머니 집이 있는 구릉지 인접 세대수는 약 750세대다. 8천8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고령자가 1천550여명에 달한다.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찾은 유 할머니가 약수동장에게 털어놓은 근황 얘기에서 출발했다. “무릎이 아파 갈수록 걷는 게 힘들어. 집도 높은데 있어서 시장 보거나 지하철 타려면 계단으로 가야 하는데 무릎이 아파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 거기에 에스컬레이터가 놓이면 참 좋을 텐데…” 때마침 2020년 동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접수 무렵이었고, 이야기를 귀담아 듣던 약수동장이 할머니에게 사업으로 제안할 것을 권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 중앙상가를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남대문 시장 내 상가에서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일 오전 관련 상가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강화 대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단체식사 금지, 소모임 금지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즉각적인 방역계획을 수립, 12일 오전 8시 남대문 중앙상가 방역을 시작으로 남대문권역 시장 일대의 방역을 14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독약 2천500개를 배부했다. 13일에는 지역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긴급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0일 숭례문수입상가 인근 공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남대문 상가 내 종사자 전체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5시까지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12일 0시 기준 총 3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서양호 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은 초 밀집점포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년도 동주민센터 예산 편성을 위한 동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제안사업 대상은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해 2021년도 예산에 반영을 원하는 과제나 사업이다. 해당 동 거주민은 물론이고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9월 18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제안 방법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직접 하거나 구청 공식 모바일 메신저인 U-행복소통(#1110-3396)으로 서식에 맞게 작성해 사진 촬영 후 전송하면 된다. 서식은 각 동주민센터에 구비돼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먼저 사업부서에서 시급성, 수혜범위, 사업효과와 같은 사업타당성과 법령·조례 저촉여부, 소요예산액 등을 검토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회의와 주민 투표를 거쳐 최종예산안이 편성된다. 지난해에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회의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투표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전체회의에는 학부모 모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 상인회 등 다양한 주민모임의 대표가 참여하며, 주민 모바일투표는 구글·네이버 등 접근성이 높은 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0시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함에 따라 중구(구청장 서양호)에서도 중구 전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제49조 1항에는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해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집회 등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금지 기간은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시 까지로, 금지 장소에서의 집회나 시위 등 집합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이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 제80조 7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9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돼 장충단로(오간수교∼장충체육관), 동대문 DDP 주변 도로, 장충체육관 주변 도로, 장충단공원 주변 도로, 충무아트센터 주변 도로 등 일부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집회를 제한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중구 전 지역으로 옥외집회 금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아시아매니징(주) 호텔미드시티명동(대표이사 전용태)과 중구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7월 30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호텔미드시티명동과 ‘관내 기업체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구에는 상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만큼 6만여 개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사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기업들도 봉사활동이나 저소득층 후원 외에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고 있어 구의 뜻에 힘을 실어주는 곳이 늘고 있다. 그간 해당부서인 도심산업과에서 추진한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협약 체결 건수만 ㈜신세계조선호텔을 비롯한 호텔 34건, 유통업체 8건에 이른다. 이날 업무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결과로, 호텔미드시티명동측은 8월달 개장을 앞두고 중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