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중구성동을) 의원은 지난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53년 체제와 87년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적 선도국가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사적 대전환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대전환 속에서 대한민국은 현재의 성과를 넘어 미래의 기반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87년 체제를 넘어 대전환기를 극복하는 대전환으로 △개헌을 통한 정치체제의 대전환 △한국판 뉴딜을 통한 경제체제 대전환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국가 공간구조 대전환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정전 협정에 따라 만들어진 53년 체제로부터의 대전환의 방안으로 전시작전권 전환을 통한 대전환을 제시하고 주한미군을 53년 체제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탈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리더십 약화로 지금이 한반도 운전자론 실현의 적기이자 과감한 돌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평화 경제의 비전을 현실화해나가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이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위탁개발 수탁대상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인쇄산업의 재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시의 약 70%에 해당하는 5천500여개의 인쇄업체가 집적돼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쇄업체가 충무로, 인현동, 을지로, 오장동 등에 집중돼 있다. 이에 구의 신청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이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구는 이를 발판으로 쇠퇴하고 있는 인쇄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 2019년 국비 20억 원, 2020년 시비 10억 원을 확보,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인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쇄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인쇄업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자간 협업을 통해 인쇄업 DB를 구축,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 나아가 국내외 판로개척 및 유통 강화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8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교육으로 두 차례 나누어 진행됐으며, 강의는 중구청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신규공무원이 간직해야 할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부패방지와 청렴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위반사례, 청렴선진국의 우수정책, 구청 및 외부기관의 감사사례 등을 실제 자료와 영상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구는 청렴우체통과 청렴친절 콜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부서별 자체청렴활동과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구민 감사관을 운영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식 감사담당관은 “공직 부패에 대해 국민은 공직자의 생각과는 달리 금품수수나 횡령 등 고전적인 범죄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근무소홀, 업무해태, 불친절, 무사
김현성 생활안전담당관, 조덕진 동정부과장, 천현순 문화관광과장, 정미선 교육아동청소년과장, 이동훈 복지지원과장, 김한수 환경과장, 이지향 주택과장, 김영혜 도심산업과장, 정정숙 사회적경제과장, 이정현 세무1과장 직무대리, 박수돈 세무2과장, 이창현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소후영 보건소 보건위생과장, 남기재 소공동장, 김인배 명동장, 김성학 필동장, 김원균 광희동장, 김송희 신당동장, 김남희 신당5동장, 임미희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김광영 감사담당관 민원순찰팀장, 양재길 민방위팀장, 여윤상 CCTV관리팀장 겸임해제, 오성채 CCTV관리팀장, 이창하 동정부추진팀장, 전학배 우리동네관리사무소팀장, 김재환 생활체육팀장, 강계숙 문화행정지원팀장, 신세균 관광사업팀장, 이수정 중구문화재단 파견근무, 이미영 민원처리팀장, 홍정진 가족관계등록팀장, 박유진 교육혁신팀장, 장정송 아동친화도시팀장, 문원정 돌봄지원팀장, 하성민 중구교육지원센터장, 김행곤 노인복지팀장, 김종호 장애인복지팀장, 정명화 보육지원팀장, 정서란 주택정비팀장, 조경현 도로명주소사업팀장 겸임 해제, 정유미 도로명주소사업팀장, 김종윤 도심산업1팀장, 안효완 도심산업2팀장, 박옥순 일자리경제팀장, 정선윤 전통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70여 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여 소유자들의 애를 태웠던 쌍림동 182번지 외 86필지에 대한 개별 소유권 정리 지원에 나선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연고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불하돼 1954년에 87필지로 분할됐지만, 소유권 정리가 되지 않아 현재는 80여명이 소유자로 등록된 집단공유지 상태로 남아 있다. 때문에 토지 소유권을 이전할 때마다 87필지에 대한 부동산거래신고와 등기부 정리가 필요하며, 건물신축 등 소유자 동의가 요구되는 토지 이용?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구는 재산권 행사와 토지 이용·개발 등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별 소유권 정리 추진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결정했다. 단독 소유권 정리는 소유자들의 전원 합의를 바탕으로 공유물분할등기를 하면 되나, 토지소유자 중 행방불명자가 발생해 진행이 중단된 바 있다. 구청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했으나 토지소유자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다. 소유자들은 개별 소송을 통해 소유권 정리를 추진하고 있지만 소송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아직 5필지만 정리된 상태다. 이에 중구청 토지관리과 직원들은 80여 필지에 달하는 토지의 등기부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회했다. 지난 3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3회 추경안은 상임위, 예결위를 거쳐 총 42억5천589만원이 통과됐다. 일반회계 54억5천615만원, 특별회계 2억원이 삭감되고 의원발의로 1억440만원이 증액됐다. 차액 55억5천175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이와별도로 국·시비 반환금 87억은 전액 반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중구복지서비스재단설립준비 △신중앙시장 중앙통로 바닥정비공사 △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 등이다. 증액된 사업은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행정협력단체 활동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2019회계연도 결산안 △2019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의회운영·복지건설·행정보건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중구구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조례 제정안 △중구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중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이화묵 의원(부의장)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로환
중구는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0년 3/4분기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대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구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업체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자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규정에 의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면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3/4분기 총 59억원(중소기업육성기금 39억원, 우리은행협력자금 20억원)으로 운영자금, 시설자금, 기술자금 등에 대해 융자한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2 범위 내(업체당 최고 2억원, 단 제조업체는 3억원)로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연 1.4%고정, 우리은행협력자금 연 2%초반 대다. 상환조건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중구청 본관5층 전통시장과 신청하면 된다.
지방의회는 매년 결산검사를 실시해 구청의 전년도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실태를 확인하고 점검한다. 수치화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성과목표의 수립 및 새로운 중장기계획 등을 수립할 때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건전재정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6월 12일 개회된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이화묵 의원의 결산검사 보고의 건이 처리됐다. 지난 2월 결산검사 책임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이화묵 의원은 정기암, 조충현, 안성진, 상미정 위원과 함께 4월 2일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이끌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 결산검사 보고에서 이화묵 의원은 “2019회계연도 세입은 5천961억원으로 재산세 및 등록면허세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8.7%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세출도 4천39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8%가 증가했는데, 주요 지출비율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1천539억원으로 35%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지출이 높아진 분야는 교육분야로 돌봄시설 직영화 및 교육경비 지원 등으로 전년대비 91%인 72억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결산상잉여금은 1천567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