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에 카드 단말기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7월부터 명동 거리가게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한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돕고 향후 이들이 전업이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운영하는 것 역시 전국 최초다. 올해 특별보증의 보증 규모는 최대 37.5억 원으로 명동 거리가게 중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운영자가 대상이다. 7월 기준으로 명동 거리가게에는 184개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 중 118개 가게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상태다. 운영자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으며, 전업 또는 창업 시에는 최대 4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3.8% 내외로 보증기간은 5년까지다. 특별보증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합친다. 중구청은 도로 점용 허가증 발급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2년간 단말기 수수료를 면제한다. 특별보증을 위한 출연금 또한 연차별로 지원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7월 15일, 중구 소재 광희초(교장 김문숙)로부터 본교 체조관 설치 및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감사장를 받았다. 박 의원은 그간 중구 소재 초·중·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써 왔다. 지난 2년간 학교 현장에 방문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광희초 체조부 건립을 위해 교육청과 중구청에 의견을 개진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광희초등학교(이하 광희초) 체조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여 종합우승 6회, 여자우승 10회 등을 하며 서울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총 18명을 배출하며 국위선양을 하는 대표적인 전국구 학교다. 박 의원은 “서울 관내 5곳의 초등학교 체조부 중에서 광희초가 가장 협소하며, 정식규격에 맞는 기구는 하나도 없고 보조기구 또한 갖추지도 못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광희초등학교 체조부 건립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 시·교육청·중구청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지역 학교 발전을 위해 당연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광희초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1선거구)이 7월 1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하고 있다. 4년간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2013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와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국제다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제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보건복지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둘째,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정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변화 도출하고, 셋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비판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이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정책실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인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3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구로구 고척초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9월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을 앞둔 늘봄학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서상열 의원(구로 제1선거구)과 조희연 교육감도 참석해 함께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저출생 극복,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함께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규수업 후 이뤄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늘봄학교 운영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과 돌봄교실까지 참관했다. 최 의장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있을 수 있고, 부모들은 학교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내실을 다져달라”며 “서울시의회도 늘봄학교가 학교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150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1일 의장 취임 첫 일정으로 42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3시간에 걸쳐 직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무환경은 쾌적한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직원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나눴다. 먼저 서소문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상임위 전문위원실을 방문한 최 의장은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여러분은 소신껏 검토보고서를 써서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지하에 사무공간이 있는 기계실, 전기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최 의장은 “업무환경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면 의회가 살고, 의회가 살면 결국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리고, 더 나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의장님이 직원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다 불러주시니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서 꼭 서울시의회가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소재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출발하는 첫날 의회사무과 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모두 협심하고 솔선수범해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같이 호흡을 맞추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소 의장은 “후반기 중구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창구를 구축해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 최선의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주민과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기 동안 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구의 현안문제인 지방세 세수 등 국가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타 기초 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와 국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의장은 “언제나 믿어주고 지지해 주시는 구민
중구의회는 6월 28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상정돼 표결(거수투표)한 결과 재적의원 9명 중 출석의원 9명으로 찬성 7표, 반대 2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일사천리로 의장단 선출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기표식)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의장에는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는 양은미 의원이 모두 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가 표결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표결과 운영위에서 조미정 의원 6표, 이정미 의원 3표, 행정보건위 손주하 의원 8표, 허상욱 의원 1표, 복지건설위에서 송채전 의원 6표, 허상욱 3표로 출석의원 9명 중 모두 과반수를 득표해 각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재권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가 슬로건처럼 화합하고 소통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2일부터 17일간의 일정의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본지 729호 2면 참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양은미 손주하 이정미 송재천 허상욱 소재권 조미정 윤판오 의원이 잇따라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어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 및 소관 국·단장의 답변을 들은 후 송재천 의원, 윤판오 의원, 소재권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추가 대안 제시와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중구청에서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6천714억 원, 세출 5천395억 원으로 1천319억 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27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천, 부위원장 손주하)의 심사를 거쳐 28일 열린 제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