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성곽마을마당 조성사업에 따라 한양도성(남산구간) 다산 성곽길의 경관을 복원함에 따라 9월 23일 김길성 구청장이 현장을 투어했다. 중구는 다산동 432-1916 일대(다산 성곽도서관 앞) 성곽길을 가로 막았던 무허가건물 3개 동과 인접한 노후 소공원을 철거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9월 6일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공사로 성곽길이 온전하게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성곽 마을마당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했다는 것이다. 성곽길 인근에 거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체력단련기구,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성곽 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뉜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그늘을 드리워줄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명당’이다. 하단부의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랑팀 연예인 선수 박재민, 샘 오취리, 주강, 황영진, 정철규, 전 프로농구선수 박광재, 이승배, 정선화, 황희정이 참여하고 감독은 추일승 농구국가대표팀 감독, 희망팀은 연예인 선수 김사권, 백재민, 쇼리, 추플렉스, 허인창, 전 프로농구선수 김태술, 김훈, 방성윤, 3X3여자국가대표 선수 김현아, 박시은이 참여하고 이훈재 농구국가대표팀 코치의 감독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사전공연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바비진오프닝패션쇼, 박상민의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김혜연, 정찬희, 팝콘, 팝플레이가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강타, 최강창민, 엑소, 레드벨벳, 엔시티드림, 에스파와 배우 김혜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배우 김효선, 권은진 바비진 대표, 2022년 미스코리아 미 김상아, 슈퍼모델 이나리, 도전슈퍼모델 정하은, 슈퍼모델 이현휘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자선경기가 될 예정이다.
중구 명동11길에는 이름이 하나 더 있다. ‘우당 이회영길’이다. 이 곳은 이회영 선생(李會榮, 1867∼1932 명동출생)이 살았던 집터로 현재는 YWCA 건물이 들어섰고 건물 앞에는 이회영 생가터임을 알리는 표석과 흉상이 위치하고 있다. 당대 손꼽히는 거부였던 이회영 선생 가문은 우리 역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집안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6형제 60명에 달하는 가족 모두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10년 동안 3천500여명의 독립군 지도자를 양성,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2017년 우당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중구는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기념하고 기리고자 이곳에‘우당 이회영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명 주소 외에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중구에는 현재 우당 이회영길 외에도 유네스코길, 전태일 평화시장길이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돼 있다. 사람의 이름을 명예도로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명동로(명동국립극장에서 눈스퀘어까지)일대에서 다양한 맥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2 명동 우주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주최하고 헤이웨이가 주관하며 서울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외의 조합이 화제다. 명동에서 우주와 맥주가 만나 색다른 ‘케미’를 일으키는 것. 지난 100년간 최신 유행을 선도했던 명동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진화해 온 맥주의 속성이 우주로 통한다는 발랄한 상상이 축제의 배경이다. 기존의 맥주 축제와 달리 맥주의 무한한 가치를 탐색하는 것에 방점을 두는 도심형 맥주 축제로 기획됐다고 한다. 이 조합이 주는 재미를 충분히 즐기며 명동에서 ‘우주’ 기분을 한껏 내려면,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미리 숙지하고 가기를 권한다. 10여 종의 수제 맥주 시음 부스를 둘러볼 수 있는 ‘맥티버스 탐험’, 맥주 성향 테스트(맥BTI)를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받는 ‘맥주성향 연구소’, 맥주 시음시 받은 카드에 답변을 적고 사진으로 남기는 ‘맥티버스 스토리기록관’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까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 있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9월 17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전 트롯 가수 ‘설하윤’과 스트릿댄스 ‘엠비크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본 행사에는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 및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3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며,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중구시설관리공단은 8월 3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주민참여 경영 강화를 위한 ‘제3기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출범한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는 운영·체육·주차·공공분야의 위원 10명, 행정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위원 2명까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공단 현황 및 주요성과 소개 △공단 혁신 추진상황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 △주민참여형 예산 심의 △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고객운영위원회, 중구FM서포터즈, 생활안전기술봉사단, 공단 SNS 채널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명화 본부장직무대행은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제시한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공단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린혁신 주민참여 위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8월 18일 문화관광해설사 11명과 함께 덕수궁과 광화문광장 경복궁, 청와대를 연결하는 답사코스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남월진 원장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이 청와대 개방과 함께 중구와 연계하는 답사코스 개발은 시의적절한 행사”라면서 “우리 중구민에게 문화향수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서울중구 문화관광 해설사회 김광시 회장의 청와대 개방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답사코스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하고 동선 시간 등을 체크하면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문화관광 해설사들은 오후 1시에 출발해 덕수궁과 광화문광장 경복궁 신무문을 통해 3시에 청와대 정문에 도착, 녹지원과 상춘재, 침류각, 관저, 본관, 영빈관을 돌아보고 4시에 칠궁(왕을 낳은 후궁 일곱 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을 답사하고 무궁화동산 분수대 옆 01번 버스로 안국역에서 해산하는 코스를 개발, 이를 가을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구민들도 개별적으로 청와대 관람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미개방한다. 중구민들은 서울버스 01번과 지하철을 연계하면 편리하게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 중구, CJ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2022 THE CMR)’이 공식 포스터와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이 공식 포스터와 티저 트레일러를 발표하며 영화제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감독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터를 형상화해 감독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만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디자인을 담당한 스푸트닉(대표 이관용)에 따르면 “지난 티저 포스터에서 시작된 놀이터 이미지와 연결해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의 엠블럼인 THE CMR을 거대한 세트장 건물로 공간화하고, 각종 놀이공원으로 꾸며진 그곳에서 놀이터의 아이처럼 자유롭게 영화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보았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역시 ‘감독의 놀이터’라는 영화제의 콘셉트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제 홍보 영상을 총괄하고 있는 DGK 성시흡 감독에 따르면 “영화제의 심볼들을 실제의 질감으로 등장시켜 마치 추억 속의 놀이터가 마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