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이용전공은 5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 창작스튜디오에서 제2회 졸업작품 헤어쇼 ‘Precision & Artistr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Precision & Artistry : 정밀함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기술적 정교함과 감성적 표현이 어우러진 예술을 무대 위에 펼쳐 보였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증명하기 위해 가위를 들었다”라는 선언으로, 그간의 성장을 자신 있게 드러냈다. 헤어쇼는 △가위가 하나의 박자로 움직이며 기술의 정밀함을 극대화한 Synchro(칼군무) △선과 결을 조형하며 형태와 질감의 예술을 보여준 Art(아트) △도시의 리듬과 반항적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Street-Fashion(스트리트)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찰나를 형상화한 Futuristic(미래지향적)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올라 각기 다른 작품을 선보였으며, 재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작품들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왜 이렇게 멋있는가’를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비전 회의실에서 KBS아트비전(대표이사 김종욱)과 양 기관의 상호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교육 관련 협력 방안 모색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 탐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있어 별도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BS 스튜디오 견학, 업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정 총장은 “이번 협약은 방송 및 문화 예술 분야 전문 기업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산업 현장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화예술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은 지난 5월 12일 ‘2025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해부터 다문화·외국인 가정 학생들을 위한 신규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사회는 다문화 및 외국인 성적우수 장학생 16명을 선발해 총 1천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선발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중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중 작년 2학기 학업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전! 글로벌탐험대’의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지원으로 상향 조정돼 학생들의 개인 부담이 전면 해소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미국 동부 지역의 명문대학 탐방과 선진 문화체험 기회를 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갈등소통방’을 통해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한 실제 사례를 웹툰으로 제작해 구청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구는 2022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했다. 2023년 2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현장 중심의 갈등 해결 프로그램인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흡연, 반려동물, 쓰레기, 주차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갈등소통방의 역할과 활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했다. 갈등 발생부터 접수, 상담, 조율, 해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층간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랫집 주민이 반복되는 소음에 참다 못해 위층을 찾아가며 갈등이 격화되지만, 갈등관리팀의 중재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웹툰은 총 3화, 30컷 분량으로 구성됐다. 최근 층간소음이 흉악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웹툰은 중간중간 ‘층간소음 상식’이나 ‘갈등 대처 팁’을 자연스럽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중앙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우진, 김의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177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추천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서 1인당 143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천 대상 200명 중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예약을 취소한 경우를 제외하고 177명이 검진을 받았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검사 외에도 뇌혈관 MRA, 폐 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66명에게는 총 약 284만 원 상당의 추가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15건의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종합검진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검진과 상담을 받고 나니 안심이 된다”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앞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지원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2일 대학로캠퍼스에서 오디오 비주얼 아트 분야를 선도하는 DJ 가재발(본명 이진원)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자음악과 오디오 비주얼 사운드 아트’를 주제로, 음악·기술·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창작 세계를 조명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J 가재발은 1990년대 미국 뉴욕에서 레코딩 엔지니어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걸’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히트곡 ‘엉덩이’를 제작하며 대중적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는 테크노 곡 ‘MUUL’을 영국에 발표해 현지 테크노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 결성, 사운드·오디오 비주얼 페스티벌인 ‘위사 페스티벌(WiiSA Festival)’ 창립 및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강연은 △전자음악의 확장 △사운드 아트와 매체의 진화 △창작과 커리어의 지속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DJ 가재발은 자신의 작품을 사례로 들며 대중성과 실험성의 균형에 대해 설명하고, Max/MSP, Ableton 등을 활용한 프로그래
서울 중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응대 등 여행업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중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명동, 남산, 남대문 등을 방문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여행업, 숙박업 등 1천477개의 관광사업 등록업소가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여행업종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민간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구만의 관광특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일자리로 경력전환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 또는 만 45∼64세 신중년 35∼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6월 1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https://academy.visit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객맞춤형 여행설계 및 테마 여행 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양육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바람직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양육 교실은 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아이 돌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족 및 조부모의 양육 참여를 유도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세대 간 양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양육 교실은 교육간호사, 아동심리전문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아토피 피부염 등 영유아 피부관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역할 이해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영유아 발달과정과 기질에 대한 이해 △오감 자극을 통한 영유아 정서·두뇌·신체 발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부모 및 조부모와 함께하는 양육 교실 운영을 통해 산모, 배우자, 가족, 조부모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발달상의 특징을 학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스카프·악기·그림책·놀이키트 등을 이용한 오감놀이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 부모 또는 조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