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9월 21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국가 전체 뇌졸중 진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뇌졸중센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모범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일컫는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번째이며, 사망뿐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병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으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 치료, 재활, 예방 서비스 등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종윤 뇌졸중센터장(신경과 전문의)은 “국립중앙의료원은 뇌졸중센터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 질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각 분야 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27일에 하반기 ‘중구 행복 요리학교’ 첫 수업을 진행해 예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채우는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2020년 자립 준비 청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4년 전인 2016년에 비해 8%p 증가한 22%로 나왔다. 시설 퇴소 등 자립을 앞 둔 청소년은 가까운 미래에 스스로 건강과 식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익힐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중구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중구 행복 요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중1~3학년 청소년 18명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행복 요리학교는 상반기 ‘한식 기본 상차림’을 주제로 4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양식, 중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수업이 이뤄지며, 첫 수업이 지난 9월 27일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은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수석 셰프인 김병희 셰프가 강사로 나서, 전문 셰프의 조리 비법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관
9월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무더위 속, 환경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서울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이러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내가 지키는 지구 환경’은 독후활동과 함께 환경 지킴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요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환경 문제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증기기관차와 멸종위기동물 3D모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구 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손기정공원 생태탐험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플로킹, 동식물 이름 맞추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에 더욱 쉽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들은 망원경과 단풍 키링 만들기를 하며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 환경 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 김아림 생태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아 10월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이용자들의 생애 초기 독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8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는 17시 50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해 건강지도사의 인솔하에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으로 걸어 2.35km를 걷는다.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우리은행(wooribank.com)이 협찬하는 완주기념 휴대용 백팩을 받을 수 있다. 중구에서 개발한 걷기 앱인 ‘중구건강마일리지’ 회원에게는 17시 50분부터 19시까지 행사장 방문 시 마일리지 1,000점이 제공된다. 걷기 행사에 앞서 15시 30분부터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 건강체형을 분석해 보고, 영양, 금연, 치매, 심폐소생술 등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시에는 핸드크림,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굿지앤(igoodgn.com)과 백세식품(100store.kr)도 협찬사로 참여하여 행사장 방문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중구 건강소모임인 금빛라인과 소프라노 조예은, 실용음악고등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 주간을 맞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마음의 지혜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10월 16일 오후 5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갑작스러운 사건·사고로 인해 심리적 위협에 노출된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삶의 태도를 배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개그맨 겸 샌드아티스트인 임혁필이 강사로 나서 40분간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무대를 선보인다. 샌드아트 공연 후에는 지난 8월과 9월에 진행한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구청장과 함께하는 퀴즈를 통해 중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마음의 지혜, 생각으로 나를 지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주민들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전수받게 된다. 강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신당누리센터 1층 로비에서 자살예방 캠페인도 진행된
중부교육청(교육장 강삼구)은 지난 9월 25일(원효초)과 26일(효제초) 양일간 경찰서와 구청, 그리고 각 학교 학교장 및 학생들과 함께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운전자와 학생들이 함께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게 유도함으로써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운전자와 함께 “일단멈춤 아이먼저!”구호 외치기 △학생과 함께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함께 천천히’의 앞 글자를 모은“가나다로 지켜요!” 외치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옐로카드’와 함께 ‘보행안전 반사 키링’ 달아주기 △학교 주변의 통학로 위험 요소 점검하기 등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강삼구 교육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운전자와 학생이 모두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일단멈춤 아이 먼저!’,‘가나다로 지켜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내 학생들의 통학로 안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9월 25일 오후 1시부터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 재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제이스테라피 정윤정 대표원장(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 10학번)이 맡았으며, ‘스킨케어 진로탐색과 근무 노하우 및 창업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윤정 대표원장은 페스티아힐튼스파, 쥴리크스파, 아우름 피부과, 더클리닉 메디컬스파에서 테라피스트 및 피부관리사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제이스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특강은 뷰티메디컬스킨케어 전공자의 진로에 대한 비전과, 진로별 취업 준비 방법, 스파 테라피스트와 병원 피부관리사의 직무 안내, 창업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정화예대 동문이기도 한 정윤정 대표원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의 경력관리를 통한 취·창업 성공기를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줬다. 정윤정 대표원장은 “정화예대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은 진로 취업 분야별 교육과정 로드맵이 잘 짜여 있어, 전공 적성에 따른 진로 방향성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무 중심의 강의가 많아 현장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며 맞춤 취업 준비 노하우를
서울 중구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1일까지 총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4개 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8개의 전공 중 각자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했으며,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교수가 직접 진행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아가 대학교 강의실에서 전공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전공과목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유망한 직업군을 반영해 구성했다. 경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화학생물공학, 기계항공, 약학, 건축환경, 스포츠과학 8개의 다양한 강의를 마련해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원하는 전공 강의를 미리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동고 1학년 이희재 학생은 “직접 서울대에 가서 교수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박태현 교수님께서 한 분야에만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서 발전시켜 나가라고 하신 말씀이 특히 인상 깊어서 향후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23년 2월 15일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