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인쇄진흥재단(이사장 김병순)과 코린도그룹주식회사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한국기술전문대학(총장 김성기)은 지난 7월 11일 인쇄회관 회의실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인쇄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순 재단 이사장, 원종철 상임고문, 대한인쇄문화협회 장세훈 수석부회장, 이순석·백민호 부회장이, 한국기술전문대학에서는 김성기 총장과 코린도그룹 전형수 이사가 참석했다. 유창준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병순 이사장은 “인쇄업계의 인력난이 극심한 만큼 캄보디아인들이 우리 업계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전문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인 만큼 상호간 긴밀히 협의하고 진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협약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성기 총장은 “재단과 우리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뿌리산업인 인쇄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5조 10개항으로 작성된 협약서는 양 기관이 산학협력, 인재양성, 정보교환,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2023년 8월 개교하는 한국기술전문대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양한 도심 산업을 홍보,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을 지난 7월 5일 을지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 일대에 마련된 공간 ‘을’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상품 전시·홍보,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명·인쇄출판·패션산업을 비롯해 을지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도심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수 있다. 중구 관내사업자 및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는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목재, 철물, 공구, 조명, 타일, 도기, 미싱, 인쇄산업 등이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하던 도심 산업은 최근 노후한 도시구조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구는 도심 산업에 대한 선별적 고도화로 도심 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이 모여있는 강점을 살려 전통 도심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출판 지원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인쇄업체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작가 15명을 연계해 독립출판물 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명동거리 바가지요금 문제 등과 관련, 지난 7월 7일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만나 개선안을 찾고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협의했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함께 대책반을 구성해 7월 중 명동거리 노점상들의 영업시간 위반, 무질서 및 위생관리, 불법 적치행위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대책 마련을 수립토록 서비스 개선 교육 및 캠페인도 병행한다. 가격 부풀리기(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을 소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합동으로 △화장품 가게, 일반 음식점, 택시 등의 바가지요금 △불법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노점 주위 청소 불량 △식중독 대비 음식점 위생관리 △상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유발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확 늘어난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안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들여다본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 15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공단의 주요사업과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서울 중장년 집중 지원 사업 ‘서울런 4050’ 일환으로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60여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유일한 공기업으로 부스에 방문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1:1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총 135건의 구직 상담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경화수 이사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장년 구직자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 남산 약수 역세권 일대와 북한산 주변은 각각 최대 40m, 최대 45m로 완화되고, 국회주변도 170m 이하로 대폭 조정된다. 서초동 법원단지 주변, 오류동 일대는 고도지구지정에서 해제된다. '경직적규제'에서 합리적관리'로전환해 서울의 주요경관을 보전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 및 과밀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 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서, 서울시는 현재 주요산, 주요시설물 등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8개소(9.23㎢)를 지정·관리 중이다. 규제로 인식돼 온 고도지구를 일률적 규제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자 고도지구 재정비를 추진,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했다. 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해 서울만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경관을 지켜왔다. 서울시가 고도지구 지정 당시에는 필요성은 명확했지만, 제도가 장기화되면서 몇몇 문제도 발생, 고도지구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산로변 활성화의 중추 지역으로 꼽는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는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지난 6월 26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퇴계로변과 다산로변에 위치한 신당역(2・6호선)과 청구역(5・6호선)일대로 T'자 형태이며 전체 면적은 19만9천336㎡이다. 퇴계로변은 노선 상업지역, 다산로변은 노선 준주거지역이며 이면부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신당・청구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골자는 높이 완화와 특별계획가능구역 설정이다. 다산로는 기존 50m에서 70m까지, 퇴계로는 기존 70m에서 90m까지 건물 최고 높이 제한을 대폭 풀었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3곳을 새로 배치했는데 향후 통합개발이 추진되면 최고 높이 90m에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토록 여건을 마련했다. 이리되면 민간개발 참여를 촉진하면서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주택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청구 공영주차장 부지 확대를 통해 주차 공간을 늘려 주민은 물론 최근 떠오르는 신당동 일대 상권을 찾는 방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1일 ‘전세 피해 지원 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해 전세 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 법률상담 및 심리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23.6.1.)됨에 따라 전세 피해 임차인은 센터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로 선정되면 특별법상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내에 마련된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센터에서 조사 후 국토교통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20일 안에 재심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절차에 시일이 소요될 예정인 만큼 구는 신속하게 센터를 설치해 구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법률상담과 심리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특별법이 긴급 시행되고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연일 보도되며 사태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구는 다시 한번 ‘철저한 예방’을 강조했다. 전세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계약 전 필수적으로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현장에 방문해 봐야 한다. △건
중구 인쇄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5월 16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쇄관련 업계 종사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대의 인쇄산업 클러스터를 파괴하는 세운지구 재정비사업을 6천여 인쇄인들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첫째, 서울시는 기 고시된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취지에 맞춰 중구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계획을 반드시 시행하고, 둘째,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의 핵심시설인 인쇄 스마트 앵커와 장기임대 아파트형 공장 등 인쇄 소공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셋째, 5대 제조업인 인쇄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을 모법으로 한 ‘서울시 인쇄문화산업진흥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인쇄산업협동조합 김윤중 이사장, 박래수 대한인쇄문화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했다. 특히 오성상 한국인쇄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세운지구가 재개발되면 인쇄소공인은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