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13일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 공동 추진 △중구민 대상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직업 교육 훈련과 훈련생 취업 활동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일등공신은 지난 5일 출범한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다. 구는 관내 40여 곳의 기관을 모아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공공기관, 일자리 전문기관, 대학교, 상공회, 백화점, 각 산업 대표 등 지역의 영향력 있는 경제주체가 지역주민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자고 의기투합했다. 첫 거버넌스 회의에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이 중구민 맞춤형 직업능력 훈련 개발을 제안했고 중구가 이를 받아들여 협약이 성사됐다.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은 60년 전통을 가진 서울시 산하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평균 취업률 75.8%, 자격증 취득률은 75.9%에 달한다. 패션디자인, 웹컨텐츠디자인, 주얼리3D프린팅, 방송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7월 18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보훈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예우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구 별 상황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 지역별 차이나는 보훈예우에 대한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예우의 상향 평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가 참전수당을 내년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으나, 25개 자치구별로 지급하는 수당이 달라 서울 안에서도 자치구에 따라 최대 2배의 금액 차이가 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의 주요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보훈예우 확대 필요성,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 간 열띤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제안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 지원 등 다양한 보훈예우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희생이 어느 지역에 사는가에 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7월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순연키로 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 개최보다는 지역주민의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공유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하면서 결정됐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도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하는 등 수해 복구 및 주민 보상 대책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모든 시·도 의장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현기 회장은 “각 시·도 의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피해 및 주민 요구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을 수립토록 시·도 의장들이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는 서울시 6개(중구, 종로구,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 용산구) 자치구 공단과 ‘우수기관 시설안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12일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주최로 열린 협약식에는 각 공단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시설·안전 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설물의 안전에 관한 교차점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정보공유 △재난 및 안전보건 관련사항 정보공유 △기관별 우수사례 정보공유 등으로 향후에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주요시설을 교차점검하고 벤치마킹해 나갈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6개 공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협의체 공단의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내부역량 강화로 각 기관의 구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7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한 김윤하 소방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는 교육기법과 내용 구성으로 다양한 강의기법을 개발해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9개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강사 19명이 참가해 실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응급처치·생활안전·자연재난 교육 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윤하 소방장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희낙락! 노인 낙상 즐겁게 이겨내기!’라는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노인들의 낙상 위험 요소 및 제거 방법을 알려주고, 낙상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기억하기 쉬운 단어를 활용해 설명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앉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균형 체조를 영상으로 담아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윤하 소방장은 “생각지 못하게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23년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7월 19일 밝혔다. 최근 자재비, 노무비의 단가가 오르면서 기존의 지원금으로는 전부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원금 상한액을 180만 원에서 올 하반기부터 250만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8월 초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라면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반지하와 동주민센터 추천 긴급가구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자가일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47%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다. 또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의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최근 3년('21∼'23)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도배, 장판·창호 교체, 차수판·침수경보기와 같은 안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7월 12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제18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2차년도 첫 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정문헌 협의회장(종로구청장)을 비롯한 25명의 구청장(대리참석 12개 구 포함) 모두가 참석했으며, 개시에 앞서 전임 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본회의를 시작했다. 정문헌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협의회에서 추진해 오던 현안 사항과 우리 여러 구청장들께서 제안해 준 정책을 잘 인계받아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협의회에서 도출된 건의안이 반영돼서 각 구청들이 보다 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간에 다리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2차년도 부회장 추인(사무국)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추천(사무국) △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2차년도 세입세출예산안(사무국)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의 당직요원 배치를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지침’ 개정 건의(노원․강동구) △공무원 당직비 인상 건의(노원구) △무연고사망자 재산
중구 구립·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화)에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DGB캐피탈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임직원이 어르신 152명에게 인삼과 대추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들어간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복지관에서 제공해주는 삼계탕 덕분에 무더운 날씨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운희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건강한 식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외에도 중구민을 위한 주거취약계층지원사업, 마을공동체사업, 우울자기관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jlc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