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를 선보인다.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는 전시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에코페이퍼를 활용해 나만의 예술 작품을 제작한 뒤, DSLR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부터 시작했으며,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및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다. 특히 정크아트 기법을 활용한 미술 활동과 사진 기초 교육, 실습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더욱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기후 위기 속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다. 참가비는 전시 관람 및 교육, 실습 재료비를 포함해 2만 5천 원으로, 놀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대한노인회서울시중구지회(회장 소화지) 소속 한소리예술단(단장 이혜용) 자원봉사팀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경로당에서 첫 공연을 실시했다. 한소리예술단은 중구 노인대학 소속 회원들이 만든 봉사단체로 그 동안 국악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과 감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2회 수도권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거주 어르신들께 우리가락과 흥을 전달하고 함께 춤추고 박수치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채우고 정서적인 고독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대한노인회서울시중구지회는 지역 어르신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내 경로당 및 소속 노인대학 이용과 자원봉사 활동 등에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23일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중구 홍보대사 2호’로 위촉했다. 김태연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국악 인재로,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와 국악에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 신동’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각종 국악 및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고 특히 깊이 있는 소리와 안정된 무대 매너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 앞에 이름을 알렸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압도적인 무대와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통음악에 뿌리를 둔 동시에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전북 정읍·순창, 전남 고흥에서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서울 중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7월 1일 열리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정 홍보영상 출연과 ‘정동야행’, ‘중구 어울림 한마당’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연은 “서울의 중심 중구를 알릴 수 있어 정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