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충무로 인현상가내 신성아파트 제6기 입주자 대표회의 이태영 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진 관리소장을 비롯해 송영준 제3기 회장, 김현로 제4기 회장, 조병찬 제5기 회장, 이윤형 (가칭)세운6-4-1지구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태영 회장은 이윤형 (가칭)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을 이사로, 조병찬 전민열씨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신성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동대표 선출 공고한 후 이태영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6월 17일 문자와 현장투표를 병행 실시한 투표결과 총 47세대가 참여해 찬성 46, 반대 1표로 이태영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6월 17일 당선증을 교부하고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태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를 역임하면서 우리 아파트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특히 재개발문제가 있기 때문에 봉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개발은 협조가 잘돼야 빨리 추진되고 빨리 추진돼야 부가가치가 있다”며 “재개발이 지연되지 않고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신성아파트의 발전을 위해서 임기 2년동안 최선을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태권)은 6월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7명 중 114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수입 예산서안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안 △건축설계 계약 변경의 건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이와함께 감사보고와 함께 정일회계법인으로부터 자금수지계산서, 재무상태표, 분양원가 명세서, 사업비 예결산 대비표 등 회계결산보고를 실시했다. 신당9구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예정대로 정비계획이 변경될 경우 사업면적 2만53㎡에 건축규모는 4개동,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5층 규모, 용적률 244%에 513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보다 사업면적은 1천402㎡, 세대수는 56세대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39형 77세대, 49형 67세대, 59형 219세대, 84형 117세대, 114형 31세대, 130형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 ‘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전격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6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6월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에서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윤곽을 공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지원내용을 브리핑하며 “기존 ‘중구형 공공지원1.0’은 소유자의 판단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큰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공공지원 2.0은 정비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세입자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중구형 공공지원 2.0에 따라 기존 지원은 이어가며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외부전문가) 파견 및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 새로운 대책을 더한다. 또한 △공사계약서 사전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사전 검토제도를 활성화해 사업단계별 인허가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구는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