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시대임을 감안해 비대면 실시간 근력운동 프로그램인 ‘집콕트레이닝’을 비롯해 밴드라이브를 통해 운동 담당자자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운동 실천 프로젝트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구구팔팔 건강 스트레칭 카카오 라이브톡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자택으로 마네킹을 배송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원격교육도 실시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0년 상반기 중앙감염병병원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기록물로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 발간하는 백서가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백서는 2017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고 처음 맞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 온 역할을 유행 단계별 시간 순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법적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필요에 따라 중앙임상위원회 운용 등을 통한 신종감염병 치료 체계 수립,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과 역할 확립 등을 추진해 온 지난 상반기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은 계속되는 재유행 속에 일선 공공보건의료 기관과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의료현장 매뉴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을 앞두고 계속되고 있는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상반기 우리 사회가 새삼 확인한 감염병 대응이라는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체계과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하는지 그 평가와 모색의 연구성과도 함께 수록돼 있다.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예술극장’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기념관’, 동요작가 윤극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윤극영 가옥’을 서울시가 10월의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10월에 ‘명치좌’(明治座, 메이지좌)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주로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사용됐다. 광복 이후에는 국제극장, 국립극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우리나라 근현대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일제강점기에 최초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당시 1천1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사용됐다. 해방이후에는 공연장으로 사용돼 가수 현인이 ‘신라의 달밤’을 처음 부르기도 했고, 2009년에 리모델링 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재개관하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종대왕기념관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추모하고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세종대왕기념관’은 1973년 10월에 개관했다. 건축가 송민구가 한국 고전 건축의 모습이 잘 표출되도록 설계했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대민 접촉 생활체육지도를 대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민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건강 유지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제작된 동영상을 활용해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집에서 시청하면서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을 시청하려면 유튜브에(youtube.com) 들어가서 ‘서울시중구체육회’를 검색하면 ‘서울시중구체육회’가 뜨게 된다. 영상내용은 율동, 홈트레이닝 및 다양한 생활체육을 주제로 제작돼 있다. (URL : https://www.youtube.com/channel/UC7TGm26qVMNnxmt6VF5kLlA)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비대면 테마 봉사활동인 ‘안녕! 함께할게’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매회 특정 테마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월 1회) 진행되며,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개인 심리방역, 성장스토리 공유를 통한 이웃 간 소통, 나눔 활동을 통한 이웃 간 사랑 실천, 그리고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형태로 추진이 된다. 첫 번째 9월 테마 봉사활동 ‘안녕! 대파랑 함께할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파 키트(화분/흙/대파)를 수령한 후, 참여한 봉사자들이 한 달간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대파를 직접 키우는 성장 사진과 글을 공유하고, 대파를 활용한 음식과 키운 대파를 이웃과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10월 중에 진행될 두 번째 테마 봉사활동 ‘안녕! 반짝반짝 마스크랑 함께할게’는 비즈로 마스크 줄을 직접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중구문화재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 산림동 일대에서 ‘을지판타지아展’을 개최한다. 을지판타지아展은 서울시와 중구청이 주관하고 중구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의 창작, 유통, 전시를 통해 을지로 일대 도심지의 활력과 예술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을지판타지아展은 작품을 통해서 을지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로 철공소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을 밤 예술제인 ‘을지판타지아:daydream’과 2개의 기획전인 ‘을지드라마’, ‘을지산수’를 만날 수 있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포럼도 진행된다. 창고 건물에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을지예술센터에서 열리는 기획전 ‘을지드라마’와 ‘을지산수’는 각각 을지로의 현재 현상을 드러내고, 을지로 도심의 문화와 풍경을 재해석해 건물의 외벽을 14점의 회화작품으로 둘러싸는 도시경관 전시다. 매일 오후 7시에는 을지로 4가 일대 지역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무료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10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관람은 10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서울시설공단은 11월 20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상상-꿈을 현실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전을 개최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이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 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선 ‘상상’을 주제로 청년작가 7명(이엘리, 리나박, 김유림, 손모아, 김하늘, 노연이, 소이)의 회화 및 일러스트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청년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청년작가 7인의 시선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새로운 탄생, 공간의 재구성 등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탄생 섹션에서는 익숙함 속 새로움을 탐구하고 모색한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다. 공간의 재구성 섹션에서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입체적 범위 안의 상황을 자유롭게 변형시킨다.
최근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기 출입명부 가림판 세트 1만개를 제작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시행업소에 배포했다. 가림판 세트 구성은 간단하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이름은 제외하고 날짜, 방문시각, 거주지(시군구), 전화번호 등으로만 구성된 출입자 명부서식과 가림판이 한 세트다. 가림판에 서식을 끼워 넣어 이미 작성된 타인의 정보는 가리고 작성란만 보이게 조절할 수 있다. 구는 또 가림판 배부와 함께 “4주가 지난 수기출입명부는 파쇄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소각해야 하고, 질병관리본부나 지자체의 역학조사 외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공하면 안 되며, 위반하면 행정처분이 내려지거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개인정보의 철저한 관리를 업소에 당부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 서울특별시 중구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구민의 삶의 질, 복지 정도 및 주관적 인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정책 수립과 공감 행정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회조사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중구 내 표본가구 2천세대가 대상이며, 가구주를 포함해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가 포함된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 방문이 원칙이나 코로나 상황 추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문의 기획조정과 ☎02-3396-490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열매 악취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일까지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했다. 작업 대상은 지역 내 세종대로 등 24개 노선의 은행나무 3천640주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 879주다. 구는 쇼핑센터,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통학로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부터 우선 채취했다. 이번 조기 채취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10월말까지 나무에 남아있거나 떨어진 열매를 처리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는 악취 방지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매해 은행 조기 채취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채취한 은행 열매는 활용 가능한 것을 선별해 친환경 병충해 약제로 활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채취한 은행으로 만든 농축액으로 친환경 약제 2만ℓ를 생산해 관내 녹지대 병충해 제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19이다. 작게는 동네의 소상공인에서부터 대기업들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고, 매일 발표되는 감염자 현황은 위기의식을 넘어 무력감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신규 창업은 작년에 비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었다는 통계에 우리는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창업 기업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등록이 올해 1월부터 의무화 됨에 따라 부동산업 창업자로 집계된 상당수의 개인 임대사업자가 대부분이며, 부동산업종을 제외하면 증가세는 0.1% 수준이라고 한다. 업종마다 살펴보면 상당 수준으로 감소한 업종이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인류의 재앙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로나상황 속에서 이정도면 상당한 선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직업군인의 정년은 일반 공무원에 비해 짧은 편으로 전역자의 대다수가 생애 최대지출 시기 또는 재취업이 어려운 연령대에 전역으로 취업시장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직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제대군인들은 생계유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기부 금품을 접수받고 있다. 캠페인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쌀·라면·통조림 등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과 칫솔·비누·휴지와 같은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성금도 기부 가능하다.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고기·김치·냉동식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은 기부 가능 품목에서 제외된다.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 중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접수된 기부금품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의 전산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며, 별도 신청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푸드뱅크마켓 (02-2297-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3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물품은 유통기한 등 품질 검수과정을 거쳐 독거 어르신·차상위계층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67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가운데 맞는 첫 명절에, 이웃의 온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