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기부·나눔 캠페인’

29일까지, 동 주민센터서 접수… 식료품·성금 등 기부가능
독거·차상위·다문화 등에 전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기부 금품을 접수받고 있다.

 

캠페인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쌀·라면·통조림 등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과 칫솔·비누·휴지와 같은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성금도 기부 가능하다.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고기·김치·냉동식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은 기부 가능 품목에서 제외된다.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 중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접수된 기부금품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의 전산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며, 별도 신청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푸드뱅크마켓 (02-2297-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3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물품은 유통기한 등 품질 검수과정을 거쳐 독거 어르신·차상위계층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67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가운데 맞는 첫 명절에, 이웃의 온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