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박기재 의장이 약수시장 노후·위험 건축물 안전조치 문제를 놓고 약수시장 세입자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2014. 4. 2 약수시장 상인들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중구의 강제 퇴거 명령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약수시장 세입자 상인들은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을 초원 다방으로 초청, 3월 31일까지 퇴거하라는 명령에 대해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비판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당 건축물은 지난 2월 11일 옥상 난간이 일부 붕괴돼,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추가적인 재난을 예방키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 건축물 사용 중지와 입주민 퇴거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퇴거 전 한시적인 건물 사용을 위해서는 △3층 옥상의 불법 건축물 전면 철거를 통한 하중의 감소 △옥상의 불법 건축물 철거 후 옥상 방수 또는 우수 침투 방지시설 보수 △1·2층의 각 실별 기둥·보·슬러브 등 주요 구조물 보수 △옥상 부분의 철거로 인한 콘크리트 노출 부분의 우수 등 침투 방지 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청윤 약수시장 비상대책위원은 "최근 실시한 안전진단에 문제가 있다"며 "
지난달 30일 동국대학교 종합체육시설 준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 2014. 4. 2 중구 생활체육인들과 동국대 학생들을 위한 종합체육시설인 인조잔디구장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최강선 시의원,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김수안 이혜경 의원, 박정극 동국대 학술부총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종합체육시설은 9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90m×45m 규격의 인조잔디축구장과 육상 트랙, 족구·배드민턴장 등으로 조성됐다. 작년 9월 16일 중구와 동국대가 '동국대학교 대운동장 인조잔디 등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축구·족구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12시 50분 축하공연, 1시 30분 테이프 커팅, 1시 40분 준공식, 2시 체험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제만 해도 아직 피지 않았던 봄꽃들이 오늘을 축하하기 위해 활짝 피었다&
지난달 26일 윤소식 서장이 황용곤 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4. 2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지난달 26일 중부경찰서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구의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4대 사회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중구에 잠식해 있는 4대 사회악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첫째,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둘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추진 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협력하고 별도의 세부사항에 대해 상호 합의키로 결정했으며 일방에서 업무협약을 취소할 경우 그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 협약 기간은 1년으로, 협약 기간 만료일까지 상호 이의가 없는 한 계속 유효키로 했다. 윤소식 서장은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와 4대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를 척결하는 데 많은 도움
지난달 25일 을지로4가역에서 서울 '최고령' 마을 을지로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에 최창식 구청정이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2014. 4. 2 서울 '최고령' 마을 을지로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 150여점이 을지로4가역 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시됐다. 을지로의 명소와 문화유산, 마을풍경, 특히 새마을운동 당시의 모습 사진 등 을지로와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돼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방명석(을지로동 효행장려위원회 위원장)씨는 "60∼70년대 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을지로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낙후된 을지로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사진을 발굴하면서 나라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했던 수많은 주민들의 힘이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강대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사진을 계속 수집해 을지로동 주민들에 의한 주민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