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황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신임 조걸 회장의 주도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황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제3기 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소공동 조걸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신당5동 이대일 위원장, 총무에 장충동 송선희 위원장, 재무에 필동 김관수 위원장, 상임고문에 신당1동 유성석 고문, 고문에 신당4동 박종갑 전 위원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신당3동 박도식 위원장이 구청 관계자에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해줄 것과 각종 행사시 주민들과 자치위원장들이 구분될 수 있도록 뱃지제작을 적극 건의했으며, 조걸 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사단법인화 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점현 자치행정과장은 구정주요업무 공지를 통해 △동사무소 명칭 변경 △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최 △제9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관련행사계획 △동청사 승강기 설치공사 준공식 개최 △2007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개최 △2007 하반기 저소득층 자녀 학습지원 공부방 확대 운영 △2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당1동과 신당6동에 조정호 위원장과 소재권 위원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월례회의를 열고 조정호 위원을 만장일치로 주민자치위원장에 추대했다. 조 위원장은 “신당1동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던 전대 유성석 회장이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많은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 자치위원들에게 큰 힘이 됐었기에 그의 뒤를 이어 신당1동 자치위원장을 맡는데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도 “위원들이 믿고 위원장직을 맡겨준 만큼 유 회장이 못 다 이룬 구상을 실천하고, 신당1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역대 위원장들 모두가 그러했듯이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자치위원들 모두의 지혜를 짜내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 체육 꿈나무 지원증서 전달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체육 꿈나무 육성지원 증서를 리라초교 학교장과 피겨그룹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앞으로 체육계를 이끌어나갈 관내 16개 초ㆍ중ㆍ고교 체육 꿈나무들에게 육성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광희초 축구부ㆍ덕수초 수영부ㆍ장충초 탁구부ㆍ청구초 야구부ㆍ동산초 농구부ㆍ대경중 농구부ㆍ덕수중 야구부ㆍ대경정보상고 농구부ㆍ한양공고 축구부 등 관내 9개 학교 운동부에 중구체육진흥기금에서 600만원씩이 각각 전달됐으며, 전국규모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장원중 사격부ㆍ한양중 축구부ㆍ창덕여중 수영부 등에는 성과급 포함 680만원이, 광희초 체조부ㆍ리라초 피겨싱크로나이즈부ㆍ장충고 야구부ㆍ환일고 사격부 등에는 성과급 포함 7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경륜사업 수입금 중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되는 지방재정 지원금을 기반으로 조성된 중구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2002년에는 3개교 1천500만원, 2003년에는 5개교 2천500만원, 2004년에는 6개교 3천만원, 2005년에는 12개교 7천
◇지난 23일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신당1동 일대에서 거리예절 가두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거리 청소와 분리수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는 지난 8월3일에 이어 이날 2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장 회장과 지역의 청소년 50여명은 1시간여 동안 정성을 다해 신당1동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자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지역 주민 계도에도 앞장섰다. 장승섭 회장은 "특별히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문고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정화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참가한 학생들이 대견스러우며, 오늘의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에 대해 보다 많은 애착을 갖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
서울영어연구회(SESA)가 신당6동에 소재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에서 매월 개최하는 영어강연회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가 특별히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지난달 22일 개최된 제44차 명사초청 영어강연회의 강연자로 초청된 제프리 존스 변호사는 1971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해 온 만큼 따로 통역사를 두지 않고 영어와 한국어를 적절히 섞어 가면서 스피치를 진행해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과거 제5차 강연회 강연자로 강단에 섰던 경험이 있는 만큼 여유로운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은 현재 220여 개국 중 경제 규모가 세계 11위 안에 드는 등 굉장한 저력의 나라"라면서도 "세계에서 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직성과 투명성 제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스 변호사는 "정직과 투명성에 철저한 미국인과 달리 한국인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를 염려해 타인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쉽게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8월 구민정보화 교육 가족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이 지난달 24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40명의 교육 이수자 중 다른 때보다 훨씬 적은 27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는데, 이는 짧은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제작해야하다 보니 많은 교육생들이 진도를 미처 따라가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하지만 이런 어려운 수업내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한 수료생들은 자신이 만든 홈페이지를 자랑하기도 하는 등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한편,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은 8월13일부터 24일까지 2주에 걸쳐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필동 주민 이혜숙(52세)씨는 "집에 나모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아 복습을 할 수 없어서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주위의 교육생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강사님께 물어보면서 홈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홈페이지 제작 방법을 배우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내 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자랑할 생각을 하니
◇지난달 29일 청대문 프레야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무의탁 독거어르신 생신잔치에서 어르신 대표와 내빈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구립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달 29일 청대문 8층에 위치한 프레야 컨벤션웨딩홀에서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1년에 단 한 번뿐인 생일만큼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립약수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국민은행과 대구은행 서울지점, 라이온스클럽,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청대문 등에서 후원해 마련된 자리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9천여명의 회원 중 65세 이상이면서 상반기에 생일을 맞은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구립약수노인복지관 이윤숙 이사장과 이금영 관장,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고문식 김기래 위원장, 양동용 의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회장, 재단법인 정일형ㆍ이태영 기념사업회 정호준 장학회장, 청대문 배관성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 내빈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된 이날 생신잔치에서는 어르신대표와 내빈이 함께 케이크 커팅
◇지난달 27일 충무아트홀을 찾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중구민들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이끄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충무아트홀을 찾았다.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이 지난달 18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대구와 군산, 익산을 거쳐 지난달 27일 충무아트홀을 찾아 중구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인 것.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의 가곡과 전통 민요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이날 공연은 중구민들을 무료로 초대해 진행된 만큼 가족 단위의 지역 주민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1부에서 독일의 민요 ‘On Wings of Music’, ‘Serenade’, ‘Zigunerleben’, 영국의 민요 ‘From the Bavarian Higlands’, 프랑스의 민요 ‘Pavane’, ‘Madrigal’, ‘Cantique’ 등의 곡들과 함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스페인의 민요 ‘빵 그리고 투우’, ‘빨로마 거리에서 태어났기에’, ‘안달루씨아 지방의 민요’, ‘그란트 재위의 조카’ 등의 곡들을 관객들에
◇작년 4월 베를린광장에서 개최된 '충무공 이순신일대기ㆍ해전도 100m 그리기'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중구지역문화창달과 문화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1995년 9월14일 개원된 중구문화원이 올해로 개원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12년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창의로 각종 문화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224개의 문화원 중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구문화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집중 조명해 본다. 충무공ㆍ청계천 중요성 인식제고 문화재 탐방 10년 애향심 고취 중구문화원은 1994년 3월 김영남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중구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뒤 1995년 7월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김영남 원장 외 14명의 임원을 선출, 같은 해 9월14일 개원했으며, 1996년 5개 강좌로 구성된 문화교실 1기가 개강되면서 구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그 후 1998년 12월 중구 장교동 1번지로 문화원을 이전, 이를 기념해 개최한 ‘사진으로 본 중구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통해 중구문화원의 존재를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들 마음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문화교실,
◇회현동 풍물놀이교실 회원들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준비에 한창이다. 지역잔치ㆍ주민화합에 앞장 마음과 마음 소통 더없이 소중 어렸을 적 시골에 5일 장이 서거나 동네에 잔치가 벌어지면 어김없이 나타나 어깨춤을 절로 덩실대게 만들었던 흥겨운 사물놀이의 장단 소리를 따라 동네 한 바퀴를 돌았던 추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 터. 이러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사물놀이의 흥을 잊지 못해 아예 직접 장단을 맞추겠다며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회현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 교실 회원들이 그 주인공. 회현동 풍물놀이 교실 사물놀이는 마을의 경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른바 행사의 꽃인 만큼 반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을지로동, 신당4동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창설 초창기부터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윷놀이 대회 때나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잔치 때면 언제나 풍물놀이 교실 회원들이 나서서 흥을 돋구고, 주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주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풍물놀이를 운영하고 있지 않던 다른 동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달 20일 구청에서 실시된 2007 을지연습에 참관한 뒤 지하식당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중부직업청소년학교 송용순 교장에게 성금을 전달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경일 회장을 비롯해 송용순, 변복순, 김인숙, 정정자 역대회장과 회원, 구립ㆍ민간어린이집 원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회비의 일부로 마련한 성금을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을 대표해 변복순 전 회장이 중부직업청소년학교의 송용순 교장에게 전달한 것. 변복순 전 회장은 “한창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에 힘써야할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하는 일 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면서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중부직업청소년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 부인회 중구지부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송용순 교장은 “아직도 생활형편이 어려워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런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경일 회장은 “훌륭한 역대 회장들의 아낌없는 노고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불협화음 없이 지금까지
정호준씨등 8명 신규 가입 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4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5회 중구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 강연회의 일환으로 ‘서울의 지붕 밑' 고전영화를 감상했다. 이날 고전영화 감상회에는 중구 토박이회 김성완 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회원과 가족, 전귀권 부구청장, 임용혁 의장, 고문식 김기래 김기태 심상문 양동용 이혜경 구의원, 재단법인 정일형ㆍ이태영 기념사업회 정호준 장학회장도 함께 자리해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상영된 이형표 감독의 영화 ‘서울의 지붕 밑’은 서울을 배경으로 시대를 풍자한 가족 코메디 영화로 2시간여에 걸쳐 영화를 관람한 토박이 회원들은 “오늘의 영화 관람을 통해 옛 서울의 정취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호준 장학회장은 조부모 세대 때부터 80여 년 째 서울에 거주, 서울 토박이 전통문화 진흥회 가입요건을 갖춰 신입 토박이회원으로 가입, 신입회원 대표로 인사를 했다. 김성완 회장은 “중구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존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 등과 같은 훌륭한 위인들도 많이 배출됐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