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2일 하나은행 본점(중구 을지로35)에서 을지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56사단,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하나은행, 한국전력 서울사업본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교통공사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우선 테러범이 건물에 인화물질을 설치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방화범 체포, 화재 발생 전파 및 신고, 화재 대피, 화재진압 및 구조 순으로 실시됐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하나은행 본점 직원 2천여 명은 대피 매뉴얼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지정 장소로 침착하게 이동했다. 화생방 테러를 가정한 훈련도 실시됐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박스가 발견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CRRT팀과 EOD팀은 화생방·폭발물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훈련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등 4명은 8월 21일 2023 을지연습이 실시 중인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을 방문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대규모 재난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정부주관 비상대비훈련이다. 을지연습은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비상사태 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따라서 관계기관들이 메시지와 문서로 조치하는 훈련, 중요사안을 토의하고 해결하는 회의형 훈련, 사람, 물자 등이 참여하고 동원돼 실시하는 실제훈련 등이 있다. 의원들은 을지연습 대응태세와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공무원, 경찰, 군인으로 구성된 민관군 참가자들을 찾아 격려의 뜻으로 위문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의 도발 등으로 한반도 정세에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보 의식의 확립과 비상 시 위기관리 대응능력에 빈틈이 없도록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1일 노사발전재단 서울 중장년내일센터(지사장 홍제희)와 지역 중장년의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중구 일자리거버넌스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 ‘중장년 고용 창출 주력으로 지역 생산성 높이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다. 중구 신당동에 자리한 서울 중장년 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전직·재취업,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 등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구의 인적·물적 자원 등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중장년층의 고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특히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관광자원이 몰려있는 중구는 최근 관광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가 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및 특화사업 기획·운영 등에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홍제희 서울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직자를 적재적소에 연계하는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
서울 중구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길성)는 지난 8월 16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군⋅경 등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된 중구통합방위협의회는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열리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을 연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라 군, 경, 교육지원청, 구청 등 각 기관은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위원들은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 위치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방문해 담당 직원으로부터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방식, 구성,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에 어떤 위기 상황이 벌어져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과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 헌혈나눔위원회(위원장 강현미)는 지난 8월 17일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 앞에서 ‘헌혈데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세 번째 실시된 ‘헌혈데이’ 행사에는 16명이 헌혈에 참여해 11명이 좋은 일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시민연대에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는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했지만 간호사와 문진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한 주민들과 포함하면 30여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에서 분기마다 헌혈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병원에서는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시민연대가 올해부터 '헌혈 나눔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마다 헌혈 봉사를 하고 있고, 헌혈 참여자들을 위해 우유와 두유등 간식과 에코백 등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구시민연대는 층간소음 stop 캠페인은 2015년 10월4일 덕수중에서 열린 중구민 한 가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9월25일 청구초, 2017년 10월28일 덕수중, 2018년 10월28일 남산골 한옥마을(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2018년 11월10∼11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과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복지서비스 증진 및 자비명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8월 17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비명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은 서울시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동국대미래융합교육원에서 자비명상지도자, 마인드힐링지도사, 인성지도사, 청소년명상지도사, 차명상지도사 과정을 개설, 다양한 계층을 지도할 수 있는 명상지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비명상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이용자, 복지관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과 집단상담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프로그램의 예비 참여자들과 명상프로그램 지도강사도 함께 참석해 자비명상 프로그램의 참여동기, 기대하는 바 등의 의견을 나누었다. 초등학생 참여자는 “명상을 하면서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명상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예전에 명상을 경험하며 큰 도움을 받았었다. 당시에 꾸준히 명상을 하는 습관을 유지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7일 주민 30여명을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하‘박물관’)에 초대해 전시해설과 함께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를 관람했다. 하늘광장, 위로의 공간(콘솔레이션 홀), 전시실 등 서소문의 역사·문화·사회상이 담긴 박물관 곳곳의 특별한 공간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까이 살면서도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박물관, 도서관뿐만 아니라 야외 공원까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천주교 신자들만 가는 곳으로 알았는데 조선후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힐링할 수 있었다”라며 도심 속 ‘힐링 명소’의 방문을 즐겼다. 지금의 박물관 자리는 조선시대에 ‘서소문 밖 네거리’라 불렸으며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상업이 발달한 번화가였다. 특히 이곳은 한국 최대의 가톨릭 순교 성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중구는 서소문의 역사를 기리고자 지난 2016년 서소문 역사공원 기념 공간 건립공사에 착수했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관했다. 개관 직후에는
“아담하게 자리한/ 작은 공간에/ 탁자와 빈 의자 주인을 기다린다/ 영롱하게 빛나는 조명아래/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공간의 책들이 날 보란 듯/ 오밀조밀 모여 손짓한다/ 그래 네가 나를 부르니/ 미소를 띠며 너의 향기에 묻히려 한다/ 다양한 저마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 반짝이는 나의 눈은 시편을 주목하고/ 詩人들의 詩語에/ 나홀로 빠져든다” 김경재 중구체육회 이사가 출간한 시집 ‘혼자서 아끼는 말’ 중 ‘광희마루’ 편이다. 이 시집은 1부 일상, 2부, 추억, 3부 사랑, 4부 여행 등 10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 김 이사의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시집으로 지난 8월 4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조미정 손주하 의원등 120여명이 참석, 역사적인 날을 축하했다. 저자 김경재 이사는 “눈을 뜨면 책상위에 모여있는 선물이 있었고, 백지위에 연필하나 스탠드 밑에 나를 바라봤다. 백지를 메꾸어 가는 흥미에 푹 빠져 들었다”며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세상에 내놓는다.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잠시 뒤돌아 보는 여유의 시간으로 닿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소장 최성희, 이하 서울센터)는 8월 18일 서울중장년내일센터 대강의실에서 ‘2023 상반기 장년고용협의체’를 개최했다. 중장년내일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특화 취업지원기관으로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중장년 고용 희망기업에게는 일자리 컨설팅에서 채용지원까지의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센터 관내 고용노동지청, 지자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장년고용협의체에서는 이날 지역 내 중장년 고용 관련 이슈 및 현황을 공유하고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현실 속에서 중장년층의 경력개발과 고용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 사업 연계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장년고용협의체 위원들은 소속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하고 중장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센터 최성희 소장은 “중장년층
명동과 남대문, 남산을 잇는 도심 속 랜드마크, 서울의 대표 분수 중 하나인 한국은행 분수대가 드디어 돌아왔다. 태풍이 지나간 후 다시 찾아온 역대급 폭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소식. 한여름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1일 한국은행 분수대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분수대는 이미 가동을 시작해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며 오가는 행인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지난해 안전상의 문제로 작동이 일시 중단된 후 1년여 만이다. 구는 지난해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은 후 ‘선제적으로 분수대 운영을 중단’했다. 분리 설치돼야 할 변압기와 펌프가 같은 공간에 위치해 침수 시 합선이나 감전 등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특히 분수대가 매년 5∼9월에 가동되는 만큼 여름철 폭우 시 감전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역시 공간이 좁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기계실로 진입하는 공간을 확보해 추락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고 변압기를 저압으로 변경했다. 펌프나 배관도 교체했고 이외에도 방수, 도색, 세척 등 노후화된 시설을 전반적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부터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기존 종량제 봉투에는 쓰레기 배출법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한 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번에 출시한 종량제 봉투는 글자 수를 확 줄이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이러한 불편을 개선했다. 이번에 구가 새로 내놓은 봉투 디자인은 일반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이다. 봉투 색상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기존 색상(흰색, 분홍색, 노랑색)을 유지하고 그림은 검정으로 통일해 깔끔함을 더했다.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엔 플라스틱류, 병류, 도자기류, 음식물쓰레기, 캔류, 건전지류 그림에 사선을 그은 도안으로 배출법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에도 계란껍질, 뼈, 씨앗류, 티백, 생선뼈, 단단한 껍데기에 사선을 그은 그림을 활용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안 되는 품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쓰레기 배출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표기도 병행했다. 새 봉투가 나와도 이미 사둔 기존 종량제봉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같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종량제봉투의 그림을 보면 누구나 쉽게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쓰레기연구소 ‘새롬’이 확 달라진다. 체험·놀이공간을 늘려 참여형 교육 위주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찾고 있다면 중구에만 있는 쓰레기연구소, ‘새롬’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새롬’은 2021년 10월 개관한 전국 최초의 쓰레기연구소로, 자원순환 측면으로 접근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다. 지역 내 쓰레기는 그 지역에서 처리한다는 원칙 아래 그간 자원순환에 대한 각종 교육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거점 공간의 역할도 수행해 왔다. 다만 노후화된 시설, 부족한 체험 콘텐츠가 아쉽다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 2월 리모델링을 마쳤고 지난 7월엔 콘텐츠까지 대폭 강화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다양해진 체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1층에 들어서면 체험·전시·참여·놀이형으로 더욱 다양해진 자원순환 교육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아동·청소년이 품목별로 분리배출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재활용 모둠 꾸러미, 분리 배출시 필요한 공구, 수거함 등을 마련해 뒀다. 재활용품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식화해 크게 설치하고 품목별 분리배출 안내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