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발표하고, 지난 7월 1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중구’를 주제로 지난 4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열렸다. 총 104건의 제안이 접수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주민 제안 16건과 직원 제안 6건 등 총 22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다산동에 거주하는 박재현(1993년생) 씨의 ‘프리웰(FreeWell) 패스 이용권’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혼자라도 자유롭게(free) 잘(well)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담고 있다. 웰빙을 넘어 웰다잉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고 사회적 변화에 발맞춘 창의적인 접근과 정책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동별 색상을 선정해 지역 정책성을 강화하는 ‘색깔로 구분하는 우리동네’(최우수), △야외에서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소문 역사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최우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종량제·음식물 쓰레기 봉투 무인 발급기 설치’(우수) △전입 주민에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 중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함께 ‘원데이 ESG 체험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1회차)과 8일(2회차), 양일간 동국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3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멘티를 모집한다. 신청은 중구교육보육포털(https://edu.junggu.seoul.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1회차는 7월 30일까지, 2회차는 8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중구 거주 학생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멘토로는 동국대 봉사동아리 '페인터즈' 소속 대학생 20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미래세대’를 주제로 한 사전 ESG 전문 교육을 이수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체험과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활동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먼저 1교시에는 ‘양말목으로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를 통해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환경문제과 건강한
서울 중구가 폭염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 1천9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억 1천962만 원 상당의 성품 및 성금이 지원된다. 성품은 냉방용품과 식료품 등이며, 성금은 전기료 등 실질적 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기후위기와 에너지 빈곤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거동불편자,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는 드림하티 후원금을 통해 에어컨 3대를 지원했고,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는 평화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에어컨 1대와 선풍기 3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1일까지 드림하티 후원금으로 선풍기 370대, 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한 선풍기 111대와 대한상조산업협회가 후원한 여름이불 70채가 전달됐고, 7월 말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후원한 선풍기 185대가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식료품 지원도 이어졌다. 지난 6월에는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삼계탕 444개, 이번 7월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백미와 라면 등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장 윤태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7월 24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해당 재개발구역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의 현장을 둘러보고 재개발 사업 추진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사업 여건 개선방안을 살폈다.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1만8천651㎡)에 공동주택 8개 동, 315개 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해 중구 내에서도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남산 숲세권과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지만, 그동안 남산 고도제한과 소규모 개발 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시공사 선정도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주민들에게 해당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높이 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첫 적용지로 선정해, 종상향 시 공공기여율을 10%에서 최대 2%로 완화를 검토키로 했다. 또한 중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이뤄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적용해
제9대 중구의회가 7월 1일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지난 5월 7일 열린 제29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구의회 후반기 두 번째 의장에 당선돼 중구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윤판오 의장을 만나 지난 3년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지난 3년동안 ‘소외된 이웃 없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 주거, 안전, 교육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남은 1년은 더욱 무겁고도 중요한 시간”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은 분명히 하되,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소통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9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소감은. “지난 3년 동안 제9대 중구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조례와 제도를 정비
신당제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이 7월 12일 신당5동 공감예수마을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GS·현대산업 컨소시엄(센트럴사업단)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날 재적 조합원 773명 중 648명(서면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찬성 561표(88.8%), 반대 51표(8.1%)로 센트럴사업단(자이·아이파크)이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신당10구역은 전체면적 6만3천893㎡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로 당초보다 7개동이 줄어든 10개동, 당초 1천423가구에서 74가구가 줄어든 1천349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의 건설을 센트럴사업단이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공사비는 평당 815만원으로 총 6천168억원(대안설계 기준) 규모로 100% 남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당10구역의 아파트 입지는 을지로·퇴계로·청계천이 인접하고 지하철 3·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호선 신당역, 5·6호선 청구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어 강북의 최고의 ‘노른자위’로 불리고 있다. 이번 총회서 센트럴사업단은 분담금은 통상적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입주시 40%를 납부하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제21기 최고경영자과정(CEO 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이 지난 7월 10일 명동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길기영 의원, 김한술 명예회장, 김정전 고문, 21기 과정 수료생,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강소기업에서 배우는 전략과 사례’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교육과정에 솔선수범하고 동기회 활성화를 주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로로 퍼시픽북스 이웅현 회장(원우회장)을 비롯해 주선권 임서영 대표(총무)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100출석률을 기록한 개근상에는 강정희 김효영 남대현 배재일 손창민 양영미 육헌수 윤세원 이강훈 이숙희 이용욱 이웅현 이창선 임서영 임연주 정태천 조석현 주선권 최경재 최태환씨등 20명이 각각 받았다. 이에앞서 이웅현 원우회장을 비롯해 김정희 강진옥 김범대 김선미 김성자 대표등 45명에게 수료패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21기 수료생들은 참석자들을 위해 기념타올을 준
필동경로당(회장 김수안)은 지난 7월 16일 오전 생신을 맞은 회원 10명에게 장미꽃다발과 아름다운 곰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케이크, 생신 떡에 수박까지 곁들인 생신잔치가 마련됐다. 이는 김수안 회장은 물론 박양춘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후원해서 잔치상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일일이 호명해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도 촬영했다. 이번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김종란(83), 박윤택(78), 박인숙(76), 방정희(81), 손귀화(83), 신용언(79), 안진순(69), 이명희(69) 임용순(71) 전옥화(68)씨등 10명이지만 5명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치 못하고 5명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조미정 길기영 의원, 김혜선 동장,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박양춘 주민자치위원장, 조영환 필동통장협의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박양춘 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이 된지 벌써 2년이 됐다”며 “김수안 회장이 오늘 생신잔치를 한다고 해서 떡하고 케익을 준비했다. 김혜선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최대한 잘 모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중구는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지자체 1위 △지역경제 경쟁력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자치구 3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2024년 말 기준의 30년간의 공식 통계와 관계 기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중구는 이 중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0.7점을 기록했다. 건강문화 부문은 보건복지, 건강사회, 교육문화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지표로 이뤄져, 주민 일상 접점에서 행정을 펼치는 중구에는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 이뿐 아니라, 중구는 관광·도심산업·다양한 상권·주요 업무 지구가 어우러진 도시 기반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경쟁력 전국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올라 ‘기반이 단단한 지자체’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 탄탄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토록 해야 한다고 7월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7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양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울란바타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은 7월 10일 울란바타르시의회 신임 의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오는 9월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될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하며,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BAYAR Amarbayasgalan)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키슈게 남바타르(Khishgee Nyambaatar) 울란바타르 시장을 면담했다. 최 의장은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개막식,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in 나담축제’ 한국관 개관식,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 참석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운영위원장은 7월 18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붕괴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재난 예방과 민원 해소를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의회는 이날 △청구동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지역 △동화동 모노레일 옆 옹벽 구간 △흥인동 광희패션몰 및 제일평화시장, 광희초 주변 등 수해 및 붕괴 우려가 큰 주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 시설물 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살폈다. 청구동 신당8구역 재개발 지역은 주민 이주 이후 빈집과 건축 자재가 장기간 방치돼 병해충 발생과 침수 위험이 제기되는 곳으로, 의회는 방역 현황과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며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화동 모노레일 설치 구간은 인근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빗물받이·하수관로·맨홀 등의 정비 상태는 물론 옹벽의 균열 여부까지 살펴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2025년 7월에 시범 설치된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의 작동 상태와 침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