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8월 27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 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공사 및 리모델링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 윤판오 의장이 함께했으며, 약수경로당을 시작으로 다산어린이공원, 중구1인가구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둘러보았다. 첫 방문지인 ‘약수경로당’은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던 곳으로, 현재는 노인복지시설에 적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환경 개선 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약수경로당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실내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출입구, 계단, 신발장, 배식대 등 어르신 맞춤형 설계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도 경청한 후,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단차 등 위험 요소를 철저히 고려해 시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으로 환경개선 및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어린이공원’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불편 사항과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서울시 자치구 중 1인가구 비율(54.1%)이 두 번째로 높은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인가구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밑작업에 나섰다. 중구는 올해 실시한 1인가구 실태조사에 이어, 구에서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중구는 33개 부서에서 100개의 1인가구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는 조사한 사업을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37개 사업과 △1인가구 체감도가 높은 밀접 사업 63개로 나누고, 이를 △사회적 관계 △건강 △안전 △경제 △주거 등 5개 분야로 분류·체계화했다. 분석 결과, 사회적 관계(35%)분야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26%), 안전(16%), 경제(13%), 주거(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어르신은 건강, 청년층은 취업 등 경제 분야, 중장년층은 사회적 관계 지원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먼저, 1인가구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들이 모여 요리를 만들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소셜다이닝’은 중장년층 중심에서 올해 청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며 큰 호응을 얻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와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행정전화’를 구축했다. 구는 ‘스마트 행정전화 알림 서비스’와 ‘스마트 민원전화 대응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함께’ 도입해 지난 8월 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먼저 ‘스마트 행정전화 알림 서비스’는 구청에서 전화가 걸려 오거나 구청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 민원인의 휴대전화 화면에 중구청 로고, 발신 부서, 홍보 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낯선 전화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통화 종료 후에는 생활 정보 카드뉴스와 중구청 홈페이지, 공식 SNS(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도 제공해 주민들이 구정 소식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전화 대응 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전화 응대 과정에서 폭언·욕설·성희롱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피해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일부 민원인은 의도적으로 장시간 통화를 이어가며 업무를 방해해 정작 필요한 민원인들이 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화 건설부문,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에 나선다. 3개 기관은 지난 8월 20일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장교동 한화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구청 관계자와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김강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 한화 건설부문은 점포별 맞춤 디자인 컨설팅과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제공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건물보수’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교육을 수료한, 기술력을 갖춘 교육생 50명을 투입해 현장 경험을 쌓게 하는 동시에 점포 개선을 돕는다. 구는 지난 6월, 매출감소세에도 자생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18개 업체를 선정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경영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진단을 실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코레일로지스(주)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고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결연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한상덕 코레일로지스(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8명의 관계자가 참석,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로지스(주)는 중구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년간 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물품부터 추석 명절 꾸러미와 겨울 한파 대비 물품까지 계절별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레일로지스(주)는 따뜻한 나눔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2023년에는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선풍기 100대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추석 맞이 선물세트를, 2024년에는 건강한 여름나기 식료품 꾸러미 360세트 등을 후원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한상덕 코레일로지스(주) 대표이사는 “여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코레일로지스(주)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회장 조걸)에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8월 14일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조미정 송재천 의원, 그리고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손태극기 2천500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광복절날 태극기 달기를 독려했다. 이는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계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해 손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걸 회장은 “매년 맞이하는 광복절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할 자유와 민족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나눔으로써 국가관을 더욱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광복절날 태극기를 다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제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 앞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에도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태극기를 나누어 드리며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아 주시길 권장했다.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8월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중구 을지로 30)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에는 중구를 비롯해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는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호텔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됐고, 불과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기관들은 지체 없이 △화재 진압 △직원·고객 대피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으로, 테러 대응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이 끝난 뒤 호텔 앞 광장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순신길’ 명예도로명 부여를 앞두고 다음 달 9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명예도로명 ‘이순신길’은 법정도로명인 충무로와 퇴계로34길 구간 중, 을지로3가역에서 남산골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적용된다. 사용기간은 부여일로부터 5년이다. 앞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에서 ‘이순신길’이 전체 응답의 4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중구는 이번 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9월 중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예도로명을 최종 부여할 계획이다. 향후 ‘이순신길’ 시점과 종점에 이순신 브랜드 BI를 활용한 명예도로명판과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길’을 포함한 관내 4개 명예도로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지도를 만들어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 이순신 탄생지 중구는 지난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영웅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미래 비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를 선포하고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명예도로명 부여는 생가터 기념공간 조성과 함께 충무로
남산고도제한 완화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을 크게 개선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태권)이 지난 8월 18일 ‘정비계획 변경안’을 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1만8천651㎡)에는 당초 공동주택 8개 동, 315개 가구와 부대시설 건립이 계획돼 있었지만, 사업성이 낮아 시공사 선정이 4번이나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조합은 중구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이뤄낸 ‘남산 고도지구 높이 완화’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개정 사항을 밀도있게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향상 시킬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최고 높이는 기존 7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161%에서 259%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약 500세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구는 여기에 더해 지난 7월 9일 고시한 ‘정남방향 일조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완화 조치도 함께 적용해 사업성을 더욱 높일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주민공람 및 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입안 절차를 속도감 있게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8월 19일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을 방문, 2025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여 중인 공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 및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판오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을지연습 훈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주고 있는 관계 공무원 및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실제 방독면 착용 실습에도 참여하며, 재난·전시 상황에서 사용되는 대응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실습을 마친 후 의원들은 “방독면을 착용해보니 숨쉬기 어렵고 매우 답답했다”며 “이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판오 의장은 “비상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대비와 훈련이 중요하다.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펀드를 결성하며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육성과 유치를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8월 13일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운용사로 선정된 비에이파트너스(대표이사 이종승)와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이번 펀드는 중구 최초 벤처투자펀드로, 지역 내 잠재력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키워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는 중구가 10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출자하고,한국모태펀드, 펀드운용사, 민간투자금 등을 결합해 총 2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구는 펀드 운용을 통해 중구 출자금의 300% 이상, 최소 30억원을 중구 소재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핀테크,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의 중구 미래유망 기업들이 기술개발, 설비구축, 운영자금 등 성장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최소 5개 이상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는 중구 내 340여 개 미래산업 벤처기업을 집중 분석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남은 하반기에는 스타트업과 창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월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복지포인트를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서울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인사권·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로 복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타 시·도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 인력에 대해 모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었다. 이에 최 의장은 “실제 업무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 3월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방문해 지구대 경찰관들의 업무를 살핀 바 있다. 이후 6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1만 1천여 명이 복지포인트 12만 5천원(연 25만원)을 받게 됐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을 나가보니 실제 지구대 업무 대부분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자치경찰 사무였다”며 “복지포인트 지급을 통해 타 시‧도와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