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후보 사무실 잇따라 개소

한나라·민주당 후보들… 승리 발판마련 안간힘

6·2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구의원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지난 13일 나선거구 변창윤 민주당 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이혜경 한나라당 후보, 15일은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고문식 한나라당 후보,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박윤기, 김재동 민노당 후보, 일요일인 16일에는 다선거구 김기래 한나라당 후보, 17일에는 라선거구 경화수 한나라당 후보, 18일에는 다선거구 김수안 민주당 후보, 가선거구 윤판오 민주당 후보가 차례로 개소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19일에는 다선거구 권오삼 민주당 후보, 가선거구 한나라당 허수덕 후보, 20일에는 나선거구 조영훈 민주당 후보, 가선거구 김영선 민주당 후보, 가선거구 성하삼 한나라당 후보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후보들의 개소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호준 위원장 등 당원과 지지자,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후보들을 격려하고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 민주당 변창윤(나선거구)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구의원 후보 중에서 지난 13일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가진 변창윤 후보는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과 박형상 구청장 후보,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변 후보는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바로 변 후보"라면서 "당원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준다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나라당 이혜경(라선거구)

 

6·2지방선거 구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혜경 후보가 지난 13일 신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한나라당 시·구의원 후보, 이문식 초대의장, 지해경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혜경 후보는 "정치는 어린 자녀들을 키우면서 시작하게 됐다"며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섬세함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후된 재래시장인 약수시장에서 평생 일해오신 할머니의 거친 손을 쓰다듬으며 의무감을 느꼈다"며 "저의 든든한 후원자인 주민들과 함께 신당3·4동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 후보는 늘 새롭게 해보려는 열정이 생활에 녹아있다"며 "믿고 맡기면 틀림없이 해낼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 함께 이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되도록 힘써보자"고 했다.

 

◆ 한나라당 고문식(나선거구)

 

한나라당 고문식 구의원 후보는 지난 15일 신당5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한나라당 중구당협 위원장인 나경원 국회의원과 이문식 초대의장, 지해경 민주평통 중구 협의회장, 한장교 선대위원장, 각 직능단체장과 구청장·시·구의원 후보 등이 대거 참석했다.

 

고문식 후보는 "정치적 생명의 원천은 고향의 따뜻한 웃음"이라며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항상 바르고 열심히 흔들리지 않는 고 후보의 모습이 멋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고 후보가 많은 득표를 얻을 것을 믿는다"며 필승을 기원했다.

 

◆ 민주당 박윤기(다선거구)

 

구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박윤기 후보는 지난 15일 신당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구청장·시·구의원 후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을 기원했다.

 

박 후보는 "여러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신당3,4동과 중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 민노당 김재동(라선거구)

 

민노당 김재동 후보는 지난 15일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하 가운데 필승 시루떡을 절단하면서 승리를 기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중구의 지방자치 현실을 되돌아 보면 한마디로 부패와 무능, 민생 외면이었다"며 "중구에서 선출한 서울시의원 2명이 모두 불법선거 운동과 뇌물 혐의로 의원직을 잃거나 잃을 처지에 있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김기래(다선거구)

 

한나라당 김기래 구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신당2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2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4년 전 뜨거운 성원과 기대를 받고 입성해 집과 가정에서 조금씩 구와 구민에게로 옮겨가 그동안 열심히 뛰었다"며 "주민을 섬기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비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김 후보는 무뚝뚝하지만 일 잘하고 성실하기로 소문이 났다"며 "재선의원으로서 꾀부리지 않고 중구민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설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 한나라당 경화수(라선거구)

 

한나라당 경화수 구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신당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나라당 구청장·시·구의원 후보, 김동학 선대위 자문위원장, 지해경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이영달 중구재향군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경 후보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라며 "이제 정치를 시작하는 저는 동네를 더욱 살기 좋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과 여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장을 조성하는 등 구민들의 소중한 꿈을 현실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은 "당선확률이 높은 경 후보와 함께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며 "경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한나라당 소재권(나선거구)

 

한나라당 소재권 구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신당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충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중구의 일꾼이 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소 후보는 "중구에 훌륭한 분들이 많아 중구발전이 잘되고 있다"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의 대들보인 나경원 의원을 모시고 새로운 중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소재권 후보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선거에서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토록 하자"고 말했다.

 

◆ 민주당 김수안(다선거구)

 

이번 6·2지방선거에서 구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수안 후보는 지난 18일 신당2동 선거사무소에서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과 민주당 박형상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각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수안 후보는 "지난날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구의 문제점을 많이 알게 됐으며 이에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꿈꾸게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기원하며, 중구와 중구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주신 것을 보니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가 당당히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김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 중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윤판오(가선거구)

 

구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윤판오 후보는 지난 1일일 신당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구청장·시·구의원 후보는 물론 직능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을 기원했다.

 

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희망의 중구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은 "구청장, 시의원 후보와 구의원 후보인 윤판오 후보와 함께 중구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