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 당신만의 카리스마를 갖추자 ⑥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큰 소리로 책이나 신문을 읽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친구가 한번은 왜 그렇게 큰 소리로 신문을 읽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러자 링컨은 "큰소리로 책을 읽으면 두 개의 감각기관이 거기에 나타난 아이디어를 감지한다오. 그래서 남들보다 두배나 더 기억할 수 있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엔 또 하나 목소리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 공명이란 성대에서 나온 소리가 입안에서 입술로 터져 나오기 때문에 울리는 현상, 목소리의 질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가능하면 충분히 공명을 일으키는 것이 좋다. 평소 자주 입술을 다문채 '음∼ 흠∼'의 소리를 내는 것이 좋다. 이는 공명음을 반복해 내다보면 자신의 성대구조에 가장 알맞은 음조와 음색으로 목소리를 길들일 수 있다.

 

목소리의 요소 중에서 가장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이 크기이다. 목소리를 평소의 목소리 보다 크게 내거나 작게 내거나 해야 된다. 그런데 당신은 평소의 목소리보다 큰 목소리를 내본 적이 별로 없으므로 큰 목소리를 내는 훈련을 해야 된다.

 

이 발성법은 최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보다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저음에서 고음으로 고음에서 저음으로 발성토록 해야 한다. 마치 '도레미파솔라시도'하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다. 이는 10단계 발성으로 50의 음성이 보통 음성이다. 자신이 낼수 있는 최고음성인 100을 낼 때는 목을 길게 빼고 핏줄을 세우면서 악쓰지 말고 호흡법에 의해 배에서 나오는 발성이 중요하다.

 

음성학적으로 자신의 목소리에 10%를 내는 음성을 10°음이라고 하고 100% 모두 내는 음성을 100°음이라고 한다. 10에서 100까지의 음을 자유자재로 구분지어 낼 수 있어야만 하나고 하는 내용을 입체적으로 전달해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