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원산지 등의 허위표시 등으로 적발된 업소는 서소문 예성, 정동 금란, 무교동 천왕, 남대문로 두진 등 5개 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유형별로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부터 3월2일까지 시청등 관공서 주변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민굛관 합동으로 원산지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10개소, 위생분야 위반업소 8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내용은 원산지 허위표시 5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로 총 10개소를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유통기한 경과 식품 조리목적 보관 3개소,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3개소, 식재료 비위생적 보관 1개소, 무단 상호변경 1개소 총 8개소를 위생분야 위반업소로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율은 10%로써 2009년도 음식점 원산지표시 평균 위반율 3.2%(1,186개소 점검, 38개소 위반)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많은 공무원 및 시민들이 이용함에도 타 지역의 음식점에 비해 그 동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시청 및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동일업소 중복단속으로 인한 음식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관리과와 위생과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