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최초 보디빌딩팀 창단

중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아마추어·프로 선수 발굴 육성

 

◇지난달 25일 충무아트홀 소체육실에서 보디빌딩팀 창단식을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이재만 이사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 최초로 보디빌딩팀이 창단돼 화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은 지난달 25일 충무아트홀 소체육관에서 이재만 이사장, 체육팀장, 헬스트레이너, 회원, 공단 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디빌딩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보디빌딩이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자 생활체육으로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공단 보디빌딩팀을 창단해 관내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공단 및 중구의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보디빌딩팀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헬스장에서 이성섭 강사의 감독으로 훈련을 하게 되며, 각종 대회 참가 후 입상 시 홍보 역할도 담당한다.

 

 회원 중에는 김미영 양영석 최진호 등 전국대회 이상급 프로 보디빌딩 선수와 장규영 등 지역 및 시 대회 출전 아마추어 보디빌딩 선수가 포함돼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미영 선수는 2009 서울특별시 연합회장배 보디빌딩대회 은메달 △양영석 선수는 2009 서울특별시 연합회장배 보디빌딩대회 은메달 △최진호 선수는 2009 YMCA 전국보디빌딩대회 본선진출 △장규영 선수는 2009년 서울특별시 연합회장배 보디빌딩대회 중년부 동메달 등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장 선수는 보디빌딩 역사상 최고령 보디빌딩 선수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