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지난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중구지역 위원장에 정호준 정일형·이태영 장학회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호준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뒤 19일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에서 심사하고,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준 위원장은 “위원장에 임명된 기쁨 보다는 화합을 도출해 지역위원회를 안정적으로 구성하고 지방선거를 철저하게 준비해 압승토록 하겠다”며 “민심의 뜻을 잘 흡수해 민주당의 정책적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한양대 사회학과, 뉴욕대학교(NYU) Communication 대학원을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과학기술 정보화 특별위원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정무비서관실 행정관(3급), 대통합민주신당 국민참여운동본부 중구 본부장, 대통령 선거 서울중구 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