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충무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보수 △삼풍아파트 도로포장 및 주차장 확장 △남산타운 어린이놀이터 보수 및 수목식재 등 △신당삼성 단지내 화단 조경공사 등 △한진그랑빌임대 경로당증축 △삼성사이버 정자보수 등 △삼성사이버임대 노후파고라 교체 등 사업에 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전귀권)를 열고 2010년 제1차 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전귀권 위원장, 심상문 김수안 의원, 박종걸 건축사, 김홍일 교수, 도시관리국장 및 해당과장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9개 단지 24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충무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보수와 삼풍아파트 도로포장 및 주차장 확장 사업에는 70%를, 남산타운 어린이놀이터 보수·수목식재·평의자 보수·테니스장 인조잔디 설치, 신당삼성 어린이놀이터 보수·단지내 화단 조경공사, 한진그랑빌임대 경로당 증축, 삼성사이버 정자보수 및 산책로 아치보수·펜스보수, 삼성사이버임대 노후파고라 교체 등 사업에는 50%를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총 24개 사업 중 현장조사 결과 비대상에 포함된 13개 사업을 제외한 11개 사업에 들어가는 총 공사비 7억3천287만6천원 중 구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3억7천871만8천원이다.
이날 위원들은 50~70%로 지원할 수 있는 규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차후에는 세대수별 등의 기준을 정해 명확한 비율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중구는 주택법 제29조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공동주택 시설물 중 하자보수 기관이 경과하고, 준공 5년 이상인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11~22일까지 단지별로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따라서 이날 지원 대상 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각 사업부서 또는 관리주체에서 직접 공사를 시행하거나 각 사업부서에서 감리에 들어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공동주택지원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구시행 사업은 실시설계 완료 후 32주이내 사업비가 입금되며, 보조금 사업은 지원결정 후 6주이내 신청할 수 있다.